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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 아들, 엄마보다 친구가 더 좋다네요 .. 멘붕....

멘붕 조회수 : 876
작성일 : 2014-03-19 23:24:24

작년까지 어린이집 다니다 올해 유치원으로 옮긴 남자아이입니다.

들어간 첫날부터 유치원이 너~~무 좋다고 하더니

집에 안오려고 해요. ㅜㅜ

원래 1시에 마치는데 더 놀다간다고 고집부려서

요즘 종일반하고 4시에 옵니다.

어제 제가 좀 일찍 데리러 갔더니

대성통곡을 하더라구요. 집에 가기 싫어서요..

집에 와서 하는 말이

엄마랑 노는 것보다 친구들이랑 노는 게 더 재미있대요...

 

멘.. 붕..

 

원래 6살이 그럴 나이인가요? 너무 이른 거 아닌가요??

외동이라 심심할까봐 정말 많이 놀아준다고 놀아줬는데...

아직은 엄마품이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해서 종일반 안하고 1시에 데려오려 했는데...

종일반에서 형님들하고 놀거라고 울면서 떼쓰는 바람에 그냥 종일반 시키네요...

정작 엄마랑 지내는 시간은 자는 시간 빼면 6~7시간 정도... ㅜㅜ

아들은 오늘도 7살반 누나랑 친구랑 논 이야기하면서 싱글벙글인데

엄마인 저는 너무너무너무너무 서운하네요

 

IP : 125.189.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4.3.19 11:28 PM (116.39.xxx.32)

    친구들이랑 사이 안좋으거보다 얼마나 좋아요... 우리애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ㅠㅠ

  • 2.
    '14.3.19 11:30 PM (61.74.xxx.98)

    잘크고 있는 거니 기뻐하셔도 될 듯..

  • 3. ..
    '14.3.19 11:36 PM (117.111.xxx.125)

    ㅋㅋ 나중에 여친 생기면 드러누우실듯.
    섭섭하지만 마음의 준비를 하셔요.
    저도 6살 남자아이 키우고 있어요.
    요새 얼마나 웃기고 귀엽고 기발한지..

  • 4. dd
    '14.3.19 11:46 PM (180.68.xxx.99)

    한 네살때는 쵸콜렛과도 서열을 다퉜어요 ㅠㅠ
    엄마가 좋아 쵸콜렛이 좋?아.
    딸 -고민......

  • 5. 부러워요
    '14.3.20 12:39 AM (125.208.xxx.94)

    외동아들 키우는데 저희 아들도 그랬으면 정말 좋겠네요.
    껌딱지라서 어린이집도 못보내고 있어요. 울고불고.....

  • 6. 외동이라 그래요
    '14.3.20 7:11 AM (112.173.xxx.72)

    집에 와도 놀 형제가 없으니..ㅜㅜ
    아무렴 친구랑 노는게 재미있지 엄마랑 노는게 재미있을까요.
    님은 엄마랑 노는게 재미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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