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식 어린이집 선택 조언해주세요.

... 조회수 : 1,147
작성일 : 2014-03-19 22:57:10

일단 13개월 여아, 둘째입니다.(큰애는 5세라 유치원다닙니다.)

직장문제고 도와주실분이 없어 가정식어린이집 보낼까 합니다.

일단 하원도우미 쓸거라 아이를 7시까지 둘건 아니고

선생님들 반응만 적어봤어요.

 

일단 아파트 앞동에 있는 세군데 다녀봤어요.

1.  42평에 지금 10명 다닌데요.

원장님과 선생님들이 수더분,털털한 것 같아요.

원장님이 그앞동 살아서 7시 까지도 기꺼이 봐주겠다 적극적이고요.

먹거리는 초록마을

 

2.  42평에 지금 19명. 딱 한자리 남았어요.

깔끔한 분위기에, 원장님과 선생님들도 딱 떨어지는 성격같았어요.

거의 정원을 채웠기에 그런 느낌일수도 있겠다 싶긴해요.

6시 30분에는 마감이다. 이렇게 정확하게 말하고

시간약속하고 오전에 갔더니 상담시에도 방에서 서류보여주면서 아주 메뉴얼대로 설명해주는 분위기고요.

먹거리는 한살림

 

3. 48평에 지금 16명.

늦게 방문했는데 남아있는 2,3세 아이들이 잘 놀고 있긴했어요.

다만 원장님은 1,2 보단 나이있고 조금 오버스러운 느낌있었고

선생님들은 조용조용하신듯..(4시인데 지치셨나?)

항상 개방하고 있다. 적응기간에 엄마가 와있어도 된다.

6시 30분에 마지막으로 나가는 아이가 있지만

7시까지도 봐줄수 있다..이런 식이고요.

 

제가 이 아파트에 인맥이 없어서...뭐 알아볼수도 없고

보내는 사람들이야 별 불만없어 보내는게 대부분일테고..

주변에 물어봐도

2.3.이름은 들어봤다(뭐 괜찮다 카더라..이런수준)

혹은

3. 괜찮다던데..그소리 들은지 3년전이야..

이정도 정보밖에 없네요  T.T

참..1,3은 제가 4시쯤 갑자기 찾아간 터인지

그냥 구경만하고 딱히 원장과 단둘이 상담같은건 안해줬어요.

 

일단 너무 어린 아이를 보낸다는 것 자체가 그저 마음이 아프고..

동네 어린이 집이 거기서 거기지 싶기도 하고..

 

그냥 평수대비 아이수 적은곳이 무조건 낫나 싶기도 한데

반면에 거긴 왜 그렇게 애가 없나 싶기도하고..

 

너무 정보가 부족하죠?

지역 커뮤니티 검색해도 정보가 없네요.

 

같이 고민할 사람도 없고..

누가 한마디라도 보태주실분 없으세요..T.T

 

IP : 1.244.xxx.1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19 11:13 PM (175.208.xxx.91)

    일단 정원이 미달된곳은 먹거리가 부실합니다. 식단은 참으로 거창하게 잘먹일것 같지요.
    천만에 어린이집 땅파놓고 운영합니까? 제가 가본 어린이집중 정원미달인곳들중
    제대로 먹이는곳은 단 한군데도 없었어요.
    1번 털털하다구요? 7시까지 봐주겠다구요? 13개월된 아기를? 도우미 쓰신다면 13개월정도면 낮잠만 재우고 데려오라고 하시던가 낮잠전에 데리고 와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1번은 비추
    원아 10명인데 7까지 아니라 9시까지도 봐줄수 있겠죠.
    2번이 좋겠네요.
    정확하고 원아모집도 잘되었다니 원장이 자기 관리능력이 뛰어나면 교사 관리도 잘합니다.
    저는 2번 추천할게요.

  • 2. ....
    '14.3.19 11:17 PM (1.244.xxx.132)

    감사해요...

    저도 흠님 말씀엔 동의해요.
    아무래도 인원이 많으면 식재료마진도 낮아지고 나을것 같더라고요.

  • 3. ....
    '14.3.19 11:21 PM (1.244.xxx.132)

    ...님.
    일단 저도 2번이 마음가는데
    좁은평수에 많은 아이가 있다는게 그자체로 스트레스가 될까 하는 걱정이 들더라고요.

    두분다..늦은시간에 고마워요..

  • 4. 돌돌엄마
    '14.3.20 12:44 AM (112.153.xxx.60)

    한살림이다 초록마을이다 다 개뻥이에요. 저도 한살림에서 공급받는다던 가정어린이집 보냈는데
    갈수록 가관.. 간식을 분식으로 때우는 경우도 봤고(왕만두, 찐빵 등) 어느날은 이마트 피자;;
    마이쭈니 뭐니 그런 것도 먹이고~~
    저희애는 세돌 지나서 보내서 어차피 집에서도 웬만한 건 먹여서 크게 신경쓰진 않았지만
    같이 다니는 돌쟁이 아기들이 저런 거 먹고 입맛 들인다 생각하면 애들이 안됐어요..
    가정어린이집은 담임샘 보다는 원장 이미지를 잘 보세요. 원장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듯.
    저는 특강 많은 어린이집은 아예 리스트에서 제외했어요. 어린애들 그냥 멍때리고 지들끼리 놀고 그러는 시간이 중요한데 무슨 영어니 미술이니 뭐니 외부선생들 자주 드나들며 놀이 흐름 끊기는 거 싫어서..

  • 5. 2번요
    '14.3.20 1:14 AM (211.202.xxx.240)

    적은 평수에 있다 이런걸 따질 일이 아니라 가정 어린이집은 20명이 안돼야 허가 나는 것이고요(최고 19명이 허용치)
    그나마 정원 채운 곳은 운영 잘하는 곳이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대개 가정 어린이집은 6시까지가 많아요.
    7시 정도 넘어까지 맡기실거면 근처 국공립 어린이집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991 [다시 보기]다이빙벨의 구조작업 방식은 이렇다. 1 e2 2014/04/28 687
374990 서울에서 사고났으면 6 서울녀 2014/04/28 1,404
374989 (노래가 왜이렇게 슬플까요) 서영은,플라워 - 힘겨워하는 아이들.. 2 .. 2014/04/28 1,036
374988 선장은 왜 해경집에서 잔 걸까요? 2 2014/04/28 2,011
374987 고통 7 건너 마을 .. 2014/04/28 944
374986 즈이 부모 제사때 빤짝이 파란옷 입고 가는지 볼거에요 3 ... 2014/04/28 1,554
374985 '7시20분'의 의혹이 다시 문제가 되네요. 1 참맛 2014/04/28 1,647
374984 유리창_정지용 1 ..... 2014/04/28 984
374983 은수저 1 2014/04/28 999
374982 누가 대통령이 되든 결국은 마찬가지일 거라는 생각 5 네가 좋다... 2014/04/28 2,092
374981 연합뉴스 홍창진 페이스북 가관입니다... 24 ... 2014/04/28 6,119
374980 해양 전문가의 < 비관적인 예언 > 14 우리는 2014/04/28 4,536
374979 세월호 희생자 추모관... 기억하기로 해요.. 5 꿈이엇으면 2014/04/28 729
374978 어둡고 먼 길 가는 아이들에게.. 4 미니와 2014/04/28 1,224
374977 세월호땜에 충청권도 날아갈까 걱정이라네요 개누리당ㅆㄴㄷ 17 ㅁ ㅊ개누리.. 2014/04/28 4,375
374976 뉴욕타임즈 광고가 광고비 때문에 못싣는다는게 맞나요? 2 .. 2014/04/28 1,678
374975 정말 애잔한 영상입니다. 3 자질없음 2014/04/28 1,759
374974 글 내렸어요. 9 그럼 2014/04/28 1,813
374973 아고라에 뜬 '희생학생 아빠입니다' 3 참맛 2014/04/28 3,847
374972 - 내용삭제합니다... - 16 헉... 2014/04/28 3,112
374971 제 아이피가 어떤 사이트에만 어쩔때만 다르게 나와요 ㅠ 아이피 2014/04/28 564
374970 계속밝혀지는진실ᆞ 30 그순간이ᆞ 2014/04/27 14,522
374969 언딘과 해군 해경의 관계.. 10 .... 2014/04/27 1,454
374968 현대중공업 노동자 추락해 사망...에어호스 감긴 채 발견 10 열정과냉정 2014/04/27 2,971
374967 연합뉴스 개삐리리는 법적처벌않받나요? 2 삐리리 2014/04/27 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