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에서 티비보나봐요

속상해요 조회수 : 2,850
작성일 : 2014-03-19 22:29:20
3월부터 어린이집다니는 4세아이에요
말도매우잘하고 암튼 좀 빠른아이인데요
며칠전부터 계속 집에만오면티비틀어달라하는거에요
전 거의 안보여주거든요
오늘도 막 그러길래 왜 그러는지 물어보니
어린이집에서는 만화 많이 보는데 집에서도 보고 싶다고 하는거에요
개인집에서 애봐주는것도 아니고 티비를 보여준다니 참 속상해요
거의 매일 그리고 꽤 많이 보여주는거 같아요
이거 이야기해도 될까요?
또 삐딱하게 받아들여 아이에게 화살이 돌아올까 겁나기도 하구요
그냥 있자니 안될꺼같구요....
지혜를 주세요
IP : 223.62.xxx.11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해요
    '14.3.19 10:36 PM (113.130.xxx.32)

    어린이집은 7세까지하는 꽤 큰 어린이집이에요 ㅠ

  • 2. 그렇게
    '14.3.19 10:37 PM (175.208.xxx.91)

    보여주는곳이라도 그렇게 많이 보여주지는 않을걸요.
    그리고 이제 4살된 아이말만 어떻게 다 듣나요.
    한번 어린이집에 물어보세요.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아이말만 듣고 일방적으로 어린이집에 말하는 엄마들
    교사들이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그렇게 신경쓰이면 자기가 집에서 키우지

    혹시 아이 늦게 집으로 데리고 오는건 아니신지
    그렇다면 아이 데리고 오는 시간보다 좀더 일찍가셔서 어린이집 교실에 가보세요.
    보여주고 있나
    보통 통합시간에 보여주는 경우는 있어요.

  • 3. ...
    '14.3.19 10:41 PM (116.39.xxx.32)

    거기서 티비 보여주는거같네요...-_-

    근데 어린이집보낼때는 집보다 못하다는거 알고 보내셔야되요.
    아무리 엄마가 안놀아주네, 방치하고 화내네해도 남보다는 엄마랑 있는게 낫고
    엄마만큼 신경써주는곳 없어요.

  • 4. 속상
    '14.3.19 10:41 PM (113.130.xxx.32)

    아이 늦게 안데려오구요
    버스타고 다녀요
    만화를 매일 보여주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네 제가 집에 데리고 있어도 티비 안보여줬어요ㅠ
    아이니까 거짓말안하는거지요...

  • 5. 속상
    '14.3.19 10:42 PM (113.130.xxx.32)

    다른곳도 다 보여주는게 상식인건데 제가 유난하게 하는건지 궁금해요
    말하고 싶은데 고민되네요..

  • 6. 데이지
    '14.3.19 10:45 PM (122.35.xxx.17)

    이번에 옮기게 된 어린이집에서 하원 시간에 보여주더라구요!
    어린이집 구경갔다가 TV보고 있길래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보니
    하원시간에 차량 지도 때문에 선생님들이 자리도 비우고 아이들은 이동하느라 정신없어서
    그 시간에만 잠시 틀어놓는대요.. 이야기 듣고 그냥 수긍하기로.. ^^;;;
    한 번 물어보세요~!

  • 7.
    '14.3.19 10:51 PM (113.130.xxx.32)

    아이에게 물어보니 아침간식먹기전에 본다고 하네요
    아침에 어린이집버스시간이 아주 일찍이라 9시 전에 어린이집도착이에요 선생님은 나가고 없다고 이야기해서
    걱정이 되었어요 성격상 물어봐야하는데 아이가 있으니 돌직구가 어렵네요
    미움박힐까봐요..

  • 8.
    '14.3.19 10:56 PM (1.229.xxx.227)

    만화영화 잠깐 보는게 문제되나요? 그 시간에 케어할 어른이 없어서 그런가본데 이해해주세요.

  • 9. 데이지
    '14.3.19 10:56 PM (122.35.xxx.17)

    꼭 물어보세요~ 웃으면서 물어보면 미안해하며 이래저래서 틀어놓았다 이야기해줄 거라고 생각해요
    요즘 엄마들 TV 싫어하는 거 왜 모르겠어요..

  • 10.
    '14.3.19 11:01 PM (113.130.xxx.32)

    시간상으로 꽤 긴것같아서요
    그리고 아이가 있는반은 세반이 같은교실을써요
    그러니 선생님도 세분
    좀 의아해요

  • 11.
    '14.3.19 11:04 PM (113.130.xxx.32)

    반일반이에요

  • 12. .....
    '14.3.19 11:16 PM (220.76.xxx.58)

    아이니까 거짓말 안 하는 것은 아니예요..
    저희 아이 보니까, 거짓말을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상상속의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자기가 바라는 상황을, 자기가 겪은 상황처럼 말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점심 뭐 먹었니? 하면 (자기가 좋아하는) 고기를 먹었다는 거예요.
    뻔히 저와 다같이 고기 아닌 걸로 먹었을 때도..
    지난 주말에 뭐 했니? 하면 수영장에서 튜브 타고 놀았다고 하구요..
    주말 내내 집 밖에 나간 적 없을 때도 말이죠.
    그래서 다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그 어린이집은 TV 좀 보여주는 것 같네요 ㅠ
    어쩌겠어요..
    오래 보여주는 게 아니기만을 바래야죠 ㅠ

  • 13. ,,,,,,
    '14.3.19 11:19 PM (175.208.xxx.91)

    댓글에도 썼지만
    아침에 차들어올때까지 잠깐 보여주는곳도 있어요.
    그런데 그게 뭐 그리 큰 문제가 되나요?
    어른 프로 보여주는것도 아니고 이비에쓰 보여주는걸건데
    아이한테 티비 안보여준다고 하시는데
    남편 들어오면 티비 틀어놓고 계시지는 않는지
    아예 티비 안보는 집인가요?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일 필요 없을거 같은데요.
    큰 어린이집이라면 통합할때 잠깐씩 보여주는곳도 있어요.
    보통 오전 간식이 9시30분부터인데
    아이들이 일찍오는 아이야 7시30분에도 오지만
    그 시간부터 티비 보여주는 어린이집은 없어요.
    9시부터 한 20분정도 보여줄거예요.

  • 14.
    '14.3.19 11:43 PM (113.130.xxx.32)

    82에 물어보길 잘했네요
    아까는 속이 부글부글했거든요
    제가 아이교육에 욕심이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며칠있다가 물어봐야겠어요^^
    답글처럼 많이 안보여주기만을 바래야겠네요 ㅠ
    어린이집보내려면 반쯤은 눈을 감으라고 했던말이 생각나네요

  • 15. 이상하네요
    '14.3.20 12:46 AM (125.208.xxx.94)

    어린이집 선생하는 친지가 둘이나 있는데 다른건 몰라도 3~4세 반은 TV 안보여준다던데요.
    그 이하 애기들도 당연히 안 보여주고요.

  • 16. 111
    '14.3.20 11:35 AM (121.145.xxx.130)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나 아마 tv보여 줄거에요. 그렇다고 계속 tv나 보라고 방치하지는 않을거에요. 경우에 따라 좀 보여 주기도 하나 보더라구요 너무 그런거 따지지 않는게 좋으실겁니다.

  • 17. 저도
    '14.3.20 11:39 AM (39.121.xxx.190)

    저도 애 첫째일때는 그런걸로 좀 부글부글했었는데 동생이 유치원 교사라 물어보니 선생님이 차량지도 나가거나 오후에 청소하거나 할때는 보여주는 곳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또 초기에 어린이집에 정들게 하려고 마이쮸나 이런거 주는것처럼(전 이것도 질색했지만 이젠 이해해요 ㅎㅎ)티비같은거 오전에 등원시간에 정신없을때 틀어주기도 하고..
    이게 좀 규모크고 애들이 큰 곳은 안 그러기도 하는데 가정어린이집이나 규모가 좀 작으면 좀 더 그런 경향이 있다고도 하더라구요.
    사실 이제는 저는 선생님이 애들 잘 돌봐주시고 먹거리만 신경써주시면 땡큐~에요.티비도 좀 봐도 되고 단것도 좀 먹어도 되고...애들 기본 케어만 해주면 그걸로 만족인상태로 바뀌었어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649 신혼 이불 자꾸 사게되네요 2 푸른 2014/03/19 1,642
361648 kbs1 지금 강황나와요 웰빙 건강챙기시는분들 보세여~ 5 '' 2014/03/19 2,131
361647 머리 자른거 후회되요 2 바닐라 2014/03/19 2,263
361646 손석희뉴스 - 성공 보수 등 1천여만원 전달 확인 참맛 2014/03/19 1,290
361645 한국어 자격증 1 한국어 자격.. 2014/03/19 633
361644 진공청소기, 압력밥솥 추천 부탁드려요. 청소기와 압.. 2014/03/19 458
361643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돼요 6 열통터져 2014/03/19 3,903
361642 6세 여아가 속상하다는데 뭐라고 해줘야하나요 1 난감 2014/03/19 934
361641 초2여자아이 데리고 해외여행한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9 하늘정원 2014/03/19 1,222
361640 프라다원단이 특별한가요? 3 원단 2014/03/19 2,654
361639 돌지난 딸이 아빠만 따르는데요.. 10 초보아빠 2014/03/19 2,189
361638 궁금해요-왜 러시아의 크림자치공화국 합병이 안된다는거에요? 16 크림 2014/03/19 3,480
361637 참여연대같은 ngo 활동 하고싶은데 2 오오오오오 2014/03/19 902
361636 옷장냄새가 안방까지 나는데... 우리 2014/03/19 749
361635 김부겸, 24일 대구시장 출마 선언 20 대구시민들 .. 2014/03/19 1,552
361634 연합뉴스에서 연아선소 제소관련해서 토론해 벌어지고 있습니다. 14 1470만 2014/03/19 1,356
361633 82분들이 추천해주신 소설은 실패하는게 없네요. 164 소설 2014/03/19 14,710
361632 반포엔 아이들 학원만 있나봐요.. 3 성인영어학원.. 2014/03/19 1,549
361631 엄마가 사후 시신기증 하고 싶으시대요. 29 미필 2014/03/19 9,405
361630 야바위꾼 잡는 고양이~ 3 !! 2014/03/19 875
361629 안양에 사시는분 계신가요? 어디로 이사를 가야 할지.. 범계.평.. 6 이사 2014/03/19 2,636
361628 한국이 만든 최루탄에 사람들이 희생.. 수출중단해달라 1 바레인사람들.. 2014/03/19 397
361627 과학학원 운영 친구 부탁.. 22 .. 2014/03/19 3,350
361626 신종플루 어떻게해야 빨리 낫나요ᆢ 5 2014/03/19 993
361625 띠동갑이 누구씨라고 부르는거 어떠셔요? 31 ㅠㅠ 2014/03/19 4,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