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드는게 재앙

사실 조회수 : 1,879
작성일 : 2014-03-19 20:28:04

여긴 외국이고 제가 아이들 학교 갔을때만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하고 찿다가 AGED CARE라는 걸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월요일에 실습이라는 걸 나갔는데 이건 쇼킹 그 자체였어요.

제가 이분야를 정확히 모르고 시작했고 코스가 다 끝나기 전에 실습을 나간 상황이라 아직도 갈 길이 멀긴 하지만 82COOK에서 어떤 분이 건강하지 않게 오래사는거 재앙이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실감이 나더군요.

제가 간 곳은 이나라에서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곳이라 부유한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였어요.

시설은 좋치만 제가 있는 곳은 치매환자들 전 치매가 단순히 기억력을 잃는 병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사람으로서 하는 모든 능력들을 하나씩 잃어가는 병이라고 하네요.

말고 못하게 되고 눈도 안 보이고 귀도 안들리고 자기 표현을 못하게 되더군요.

음식도 제대로 먹을 수가 없고 가만히 앉아 있어요.

스퍼바이저랑 한방에 들어 갔다가 다른 방을 갔는데 비숫하게 생긴 사람이 있어 물어 봤더니 자매라고 하더군요,

서로 못 알아봐요.

1인 1실이라 방들이 자기 스타일로 꾸며져 있는데 젊었을때 사진들이 있는데 지금의 모습과 너무 대조적이라 뭐라 표현을 못 하겠지만 눈물 나는 거 참느라 힘들었어요.

인생이 뭘까 하는 생각과 열심히 운동하고 행복하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주도 가야하는데 ..

그래도 열심히 사는게 인생이겠지요??

IP : 60.241.xxx.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9 8:49 PM (118.139.xxx.222)

    진짜 재앙이 되고있네요.....
    아....슬프요....

  • 2. 참나
    '14.3.19 10:08 PM (220.123.xxx.216)

    그러네요... 건강하지않고 오래사는거 재앙 맞네요

  • 3. 헌데
    '14.3.19 10:21 PM (121.147.xxx.125)

    삼성 공화국 무너질까봐

    의료민영화까지 정부가 앞장서서 한 해 한 해 진행하고 있으니

    이제 돈없는 노인들은

    스스로 목숨을 던질수밖에 없는 세상이 될 거 같아 두렵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701 혹시 중국에 거주 하시는분 계세요? 3 .. 2014/03/22 713
364700 가정용스킨레이저를 구매하면 좋을까요? 조언부탁드려요~~ 3 가정용스킨레.. 2014/03/22 942
364699 스케링 갱스브르 2014/03/22 573
364698 (급질)가벼운 a형독감이라도 병원가야할까요? 2 독감 2014/03/22 954
364697 냉장고 수백만원씩 하던데, 얼마짜리 사셨어요? 29 요즘 2014/03/22 5,490
364696 63빌딩가려구요 1 맛집 2014/03/22 692
364695 씽크대 교체하는데가격이,, 6 집수리 2014/03/22 2,317
364694 김어준의 KFC 이번회 엄청 웃기네요..ㅋㅋㅋ 11 ... 2014/03/22 2,797
364693 식당문의하려구요 1 아기사자 2014/03/22 477
364692 김광진 의원 트윗말 44 그네에게 2014/03/22 2,324
364691 굶어도 구취가 나나요? 8 나드리 2014/03/22 3,106
364690 한국 국정원 정보기관인가? 범죄집단인가? 8 light7.. 2014/03/22 767
364689 조금만 관리안하면아줌마같은스타일 11 ㄴㄴ 2014/03/22 4,514
364688 ......바보 57 .... 2014/03/22 11,473
364687 미술관 여자 혼자 가는거 어때요? 29 S 2014/03/22 5,661
364686 염색 시 클리닉 초코브라운?.. 2014/03/22 935
364685 문화상품권 파는 곳이 어디어딘가요? 3 ... 2014/03/22 1,634
364684 ‘한 경기 두 규칙’ 이대로 좋은가 샬랄라 2014/03/22 402
364683 수지보고 미인,여신이라하는 거 42 ... 2014/03/22 8,769
364682 삼성동 역삼동 빌라 살기어떤가요? 2 2014/03/22 2,356
364681 오늘아침은 뭐해먹을까나요?? 14 하늘 2014/03/22 2,652
364680 인강 중등 문제집을 사려고 하는데요 2 중등 2014/03/22 726
364679 분당 이사 입주 청소 좀 소개해주세요 3 하하하 2014/03/22 829
364678 몇십년만에 이어폰으로 음악들으니. 뭉클 2014/03/22 418
364677 아버지가 돌아가신 미국인 친구에게 뭐라고 말해줘야 하나요. 4 ... 2014/03/22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