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너무너무 타기 때문에
사실 5월 초까지도 아주 얇은 간절기 코트 계속 입어요
이번 겨울엔 귀찮아서 코트를 안사다가
12월부터 계속 사려고 별별 곳을 다 가보고 백화점, 아울렛, 기타..
그런데 뭔가가 계속 맘에 안들었어요
색상이, 길이가, 스타일이, 원단이, 가격이...
죄금 맘에 들라치면 천문학적인 가격..
그러다 한 개 급히 사서 억지로 입고 다녔는데
집앞에서 뜻 밖의 보세옷을 맘에 꼭드는 걸 발견했네요
완전 원단 ,길이, 색상,스타일 다 찾던 그대로고
몸에 맞춘듯이 맞아요.
겨울옷 다 처분하고 가게도 층을 옮긴다고
가격은 완전 황당하게 싸게 샀어요
한달 내내 쌓였던 스트레스가 날아가네요..-_-
그렇게 사려고 할때는 아무데도 없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