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 초등 5학년입니다.
수학에 자신감은 아직 없어요. 구몬때문인지..수학 싫다고 해서 걱정..ㅜㅜ
수학과외 일주일에 2회씩 학교 지금 배우는 것 보다 조금 앞서서 하고 있어요.
또 이번 5학년 선생님이 수학 문제집 숙제를 주셨고요. 복습차원..
구몬은2학년 부터 했는데 지금 F단계 질질 끌면서 하고 있어요.
이번에 구몬에서 수학무슨 대회 있다고 선생님이 그런 대회 한 번씩은 나가 봐야한다고 준비하는데,
아이는 몸을 비트네요.
어떤 엄마한테 얘기하니, 이젠 연산은 다 계산기 들고 들어 갈텐데 무슨 연산을 아직도 하냐??라는 반박을 하니...
맞는 것인가??란 생각도 들어요.
그런 얘기를 메스컴에서 들어본적도 있는 듯 하고..
이젠 외국처럼 더하기,빼긴 계산기들고 하면 되면 구몬처럼 연산연습은 정말 필요없는 것??
아이가 구몬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저도 매일같이 체크=잔소리를 해야하니..
그래서 제가 수학할 땐 듣고 싶은 음악도 들어가면서 하라 하기도 하고,
수학을 해야 너의 선택이 넓어진다~~~라는 아직 알아듣지 못 할 이야기도 하는데..
구몬 수학 어떻해야 하나요?
그리고 과학이랑 한자도 하고 있어요.
과학은 지금 또 속력계산이라 이것도 수학의 일종으로 되어버렸네요. 단위환산..문제가 대부분이라..
과학이래도 빼고 수학하고 한자만 할까요??
아이랑 협상하고 싶은데, 아이는 수학은 안 한다..랍니다.
다른 엄마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아이가 스스로 잘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