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 '제왕적 총재'로 신당 체제 검토

탱자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14-03-19 14:16:50

새정치연합이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당헌당규에 1인 총재제로 불리는 단일 지도체제를 채택하는 자체안 마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18일 "제왕적 총재제로 돌아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면서 "내부 검토는 마쳤고, 안철수 위원장의 결단만 남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단일지도체제는 3김 시대의 독점적 1인 보스체제로 대표된다. 집권여당에 맞설 강한야당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앞서 새정치연합 측은 최고위원제 등 민주당의 현 단일성 집단지도체제에 대해 계파정치를 강화하는 수단이라는 입장도 밝히기도 했다.

주목할 대목은 '안 위원장의 결단'이다.

신당의 헤게모니는 당권과 직결된다. 안 위원장이 차기 당권에 도전해 신당의 전면에 나설지를 결정해야 새정치연합 측 당헌당규안을 매듭지을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새정치연합 측 당헌당규분과위원장인 이계안 공동위원장 역시 지난 17일 내부 비공개 회의에서 안 위원장의 결단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새정치연합 회의에서는 3월 창당대회에서 선출될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임시체제의 임기도 논의테이블에 올랐다.

코앞으로 다가온 6월 지방선거와 7월 재보선을 투톱체제로 치른 뒤 전당대회를 언제치를지도 고민한 것으로 보인다.

투톱의 임기에 대해선 김 대표의 잔여임기인 1년여 보다 짧은 최장 6개월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실화된다면, 차기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당대표는 임기 2년을 가까이 채우게 되면 2016년 총선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대권으로 가는 발판인 셈이다.

다만 당헌당규를 확정하는 논의 과정에서 친노 등 계파 간 이해가 충돌할 수 있어 고도의 정치적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건이다.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40319060311534


 

IP : 118.43.xxx.5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탱자
    '14.3.19 2:18 PM (118.43.xxx.58)

    구원투수로 등장했느니, 신당의 전권을 안철수에게 주는 것은 당연하죠.

    밀어줄때 원없이 팍팍 밀어주어야 합니다.

    안철수 만쉐!

  • 2. 탱자
    '14.3.19 2:21 PM (118.43.xxx.58)

    안철수에게 공천권을 주면, 궁물들이 조용해지고, 명실상부 야권이 단일대오로 조용해질 것입니다.

  • 3. 오호 그렇군요
    '14.3.19 2:22 PM (175.212.xxx.191)

    20년전의 총재 정치=새정치

  • 4.
    '14.3.19 2:23 PM (14.45.xxx.30)

    얘 안철수
    역시 미쳤었구나
    강한야당이 강한보스정치를 말하는것은 아니야
    착각한거다 얘야

  • 5. 탱자
    '14.3.19 2:29 PM (118.43.xxx.58)

    김대중 총재정치가 그래도 두 번의 정권창출을 가져오고 우리 사회에 많은 진보적 아젠자들이 실현될 수 있었지요.

    노무현이 대통이 되더니, 민주당은 한 없이 나락에 빠졌고, 야권은 분열되어왔으며, 그 이후 민주당의 정치적 동력은 궁물들에게 소진되어 왔지요. 딱히 대안이 없으니 안철수에게 전권을 맞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6. 1470만
    '14.3.19 2:34 PM (175.223.xxx.190)

    미쳤구나 것도 아주 많이

  • 7.
    '14.3.19 3:09 PM (168.126.xxx.3)

    역사의식이 .........

  • 8. 글쎄
    '14.3.19 3:12 PM (27.117.xxx.73)

    깨몽...신당이 철수 정강 그대로 했으면 참 좋은데.
    그럼 새눌당이 좌빨 종북이 되는데 아쉽다.

  • 9. 에혀
    '14.3.19 3:13 PM (122.36.xxx.73)

    그시절이 그리운게야....박그네의 미니미냐...이젠 더 숨길래야 숨길수 없는 안철수의 정체다..ㅉ

  • 10. 정신이
    '14.3.19 3:46 PM (223.62.xxx.101)

    헤까닥 한거 아니예요!?

  • 11. 헐~~~~~
    '14.3.19 3:50 PM (39.7.xxx.107)

    재왕적 총재는 또 무슨 소리야?????
    안철수에게서 독선적인 느낌은 있지만.. 이정도까지???
    안철수 총재되면 강한 야당이라는 보장이 뭐고요?
    안철수는 지금 새누리에 대척점인 모습 없는데..
    민주당에만 맨날 강하게 했지..
    갈수록 가관 만들지 마시길..

  • 12. 제왕적 총재
    '14.3.19 4:05 PM (115.136.xxx.32)

    제왕적 총재라는 워딩이 정확히 안철수의 입에서 나왔는지 확인이 필요하겠군요
    본인 입으로 정확히 제왕적 총재라는 말은 안 썼을 것 같지만 결국 그런 뜻이라면 흠..
    그 누구보다 제왕적 총재에 안 어울리는 게 안철수 같은데 말이죠. 제대로 된 행동력 보여준 적도 없고 이것저것 주물려 터뜨려 쉬어빠질 때쯤 한마디 척 거는 책상물림 선비 스타일이라

  • 13. 제왕은 아무나 합니까.
    '14.3.19 4:46 PM (221.151.xxx.168)

    제왕의 능력이 없는데 왕 노릇하면 콩가루가 되는 겁니다.

    이제야 자신의 새정치를 제대로 솔직하게 보여주는 거군요.
    뉴정치가 아니라 조류 정치였어.

  • 14. 제왕에
    '14.3.19 5:13 PM (78.87.xxx.149)

    좀 웃어도 되나요?
    지금 당하는 꼴 보면 시다바리 노예 대접도 못받는데 제왕 같은 총재 참이나 되겠네요.
    도망가는데 추노 풀어 잡으러만 안가도 고마운 상황을 잘못 쓴거 아닌지.

  • 15. 참나
    '14.3.19 8:21 PM (184.152.xxx.220)

    제왕?
    민주주의 국가에서 새 정치라는게 이런 거군요? 박정희의 독재를 한국식 민주주의라고 하던 것이 떠오르네요.

  • 16. ㅉㅉ
    '14.3.19 9:11 PM (115.136.xxx.32)

    당하는 꼴? 어불성설인듯...제왕적 1인보스 체제 검토까지 하면서 아주 활개치고 있는 인상인데 말이죠.
    제왕적 체제를 언급하기 이전에 제왕적 보스가 될 깜냥이 되는지부터 고민했으면 하는 바람이고
    지지자라면 당하는 꼴, 시다바리 운운 하기 이전에 본인이 지지하는 정치가가 그만한 능력과 자질을 보여주고 있는지부터 되돌아봅시다. 시다바리 노예 대접 받고 있는 것 같지도 않은데 맨날 피해자 코스프레에 남탓~

  • 17.
    '14.3.19 10:19 PM (78.87.xxx.149)

    제왕적 1인보스 체제 검토하며 활개? 두들겨 맞고 있는것 밖에 안보이는데요? 트윗에서 안철수 트로이 목마에, 이명박에 민주당 정청래는 사죄 운운에 그쪽분들이 보기엔 이건 활개치는 사람에게 정으로 던지는 아름다운 토닥거림으로 보이나 봅니다?
    거기에다 피해자 코스프레라...
    매번 판판히 지면서 지는 이유가 국민 수준이 그래서, 안철수가 아름다운 단일화 안해줘서, 가난하고 무지한 노인들이 새누리에 세뇌되서... 이렇게 남탓이 입에 밴사람들한테서 맨날 피해자 코스프레에 남탓 소리 들으니 신선하기까지 하네요,
    내편 실수는 인정하지 않고 안철수 실수는 나노 단위로 까는 본인들 모습이나 먼저 돌아보시죠.
    죽어가는 지지도 10%대 정당 안철수가 들어가서 지지율 좀 올려놓았다고 이젠 안철수 묻어버리기 작전 하는 그쪽 꼴이 얼마나 추해보이는지나 좀 아시길.

  • 18. 의이없음..
    '14.3.20 2:48 PM (175.223.xxx.10)

    이계안이 제왕적 총제건으로 안철수에게 열받아
    더 이상 못한다가 문열고 나갔다던데요.
    안철수 요구가..
    제왕적이지만.. 비난받을 소지가 있으니..
    민주적으로 보이게 해달라고 요구했다나요??
    ㅋㅋㅋㅋㅋ 이소리 듣고 얼마나 어이없던지..
    독재는 하고 싶은데.. 비난받고 싶지는 않고 착하게 보이고 싶은..
    안철수의 이중성을 잘 보여주는 면..

    근데.. 이런 안철수가 뭔 갈굼당하는 거여.
    안지지자님들 사리분별 제대로 하세요.
    언제까지 그러실 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477 광주에 갑니다...맛집 소개해주세요... 6 광주나들이 2014/06/18 2,663
389476 독립운동가 후손들 답습니다 /미디어몽구 8 정작 2014/06/18 1,604
389475 노후자금 십억의 가치는 어느 정도인가요? 12 ........ 2014/06/18 5,988
389474 누래진 흰 운동화살릴 방법없을까요? 7 날개 2014/06/18 8,433
389473 중문설치 과정 아파트에서 민폐겠죠? 얼마나 걸리나요 10 설치해본분들.. 2014/06/18 4,142
389472 잊지않을께!) 초2아들의 서술형 수학평가 답~ 5 후~ 2014/06/18 2,100
389471 오랜만에 광화문 교보문고 왔어요 2 그냥궁금 2014/06/18 1,561
389470 짜장, 카레 남은 것 냉동해도 될까요? 5 음식 2014/06/18 4,362
389469 코스트코에서 한 핫도그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나왔어요 5 균이맘 2014/06/18 1,850
389468 수녀님들께 과일 좀 보내려는데 어떤걸 보내야하나요? 3 deep b.. 2014/06/18 1,939
389467 펌)박유하 글 비판- '용서'라는 이름의 폭력-박노자 6 Sati 2014/06/18 1,698
389466 안심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법 알려주실 분 4 안심 2014/06/18 2,166
389465 발안아픈 쪼리 있나요? 8 ... 2014/06/18 2,969
389464 직장다니시는 분들 모두 이러신가요...? 10 매일 매일 2014/06/18 3,457
389463 박정희 516 군사 구데타..미국이 지원했다고 생각하시나요? 1 미국의지지 2014/06/18 1,150
389462 '세월호 참사 배상' 딜레마에 빠진 정부 2 세우실 2014/06/18 1,861
389461 연예인, 가수에 대한 단상 26 .. 2014/06/18 9,634
389460 스마트폰 아닌폰에서 이메일보내기 /// 2014/06/18 1,004
389459 홍대 미대 대학원 아시는 분 여기 한번만 봐주세요...ㅠ 4 다시시작하기.. 2014/06/18 5,679
389458 퇴직금관련..아시는분 의견부탁드려요 ㅠ 4 가마니 2014/06/18 1,608
389457 대기업아니면 정말 거의 140 정도 월급 받는곳이 많나요? 30 남동생 2014/06/18 31,596
389456 요즘 여름이불 덮으시나요? 9 .. 2014/06/18 2,126
389455 부산 매선 동안침 정보 문의드려요 4 헉.. 늙었.. 2014/06/18 2,601
389454 박교수 책 제국의 위안부에 대한 리뷰 한 번 보세요 5 dd 2014/06/18 1,337
389453 라디오 비평(6.18) - 박근혜는 제 정신인가/보수의 나라는 .. lowsim.. 2014/06/18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