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이름은 부모인 제가 지어주고 싶어요.
시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 마음에 들지도 않는데
이걸 꼭 써야하나요?
저도 이제 애엄만데 누군가에게 휘둘려야 한다니 너무 싫네요.
애이름은 부모인 제가 지어주고 싶어요.
시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 마음에 들지도 않는데
이걸 꼭 써야하나요?
저도 이제 애엄만데 누군가에게 휘둘려야 한다니 너무 싫네요.
그냥 두분이 결정하세요
내 자식인데
하라고 해도 하실분도 아닌것 같고
뭐가문제죠?
윗분 뭐가 문제냐뇨
부모 본인이 짓고싶은데 시댁어른들은 본인들이 짓겠다고 강하게 나오시니까
어떻게 할줄을 몰라서 그렇죠
뭐 기분나쁜일 있으셨나봐요
저는 아이 이름은 친정아버지(친정쪽)가 지어주는 거라고 알고 있었어요.
옛 부터 그냥 내려오는 얘기지 시댁,친정에서 꼭 지어야 하는 거겠습니까.
원글님이랑 남편분이랑 상의해서 지으세요.
저희 시부모님은 어디서 알아보고 이름 여러 개 지어오셨는데,
부담 갖지 말고, 더 좋은 이름 있으면 원하는대로 하라고 그러시던데요..
정해주신 이름으로 할까 하고 3일 불러봤는데, 아무래도 놀림을 당할 가능성이 너무 높다는 주변 사람들 말이 많아서.. ㅠ
그냥 저희가 다른 데서 지어온 이름으로 했어요..
시부모님 그냥 잘했다고만 하셨고,
시누는, 이름 참 예쁘게 잘 지었다고 하시던데..
정 시부모님이 그리 원하시면, 시부모님 이름은 호적에 올리고, 집안(시댁)에서 부르는 이름으로 하고,
주민등록은 다른 이름으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희 외할아버지가 너무 옛날 분이시라, 돌림자 맞춰 너무너무 촌스러운 이름으로 지어놔서,
사촌올케언니랑 외사촌오빠가 애걸해서, 호적이랑 주민등록 달리 올린 걸로 알아요.
호적하고 주민등록을 어떻게 다르게 해요;;;
호적은 없어졌지만 출생신고 당시 올리는 이름이 주민등록의 이름이 되는건데요.
그냥 아기 부모 뜻대로 지으세요.
그게 아기 부모의 특권임
호적이 아니라 족보를 말씀하신게 아닐까요?
저희도 시어머니와 시아버님 의견이 서로 달라서 결국 저에게 가장 영향력(잔소리ㅋㅋㅋ) 많은 시어머님 뜻에 따라 출생신고 할땐 어머니 의견에 따랐어요.
아버님께서 나중에 아시고는 어찌나 화를 내시던지.
예전에 엄마가 뿔났다 드라마 생각나네요.
거기서 며느리 김나운씨가 시아버지가 작명소에서 지어온 이름 마음에 안 든다고
결국 자기가 좋아하는 조인성 따서 인성이라고 지었잖아요. ㅋㅋㅋㅋ
요즘 보기 드물게 전통, 효 따지는 김수현 드라마에서도 그게 통했으니 원글님도 잘 말씀드려 보세요.
양쪽 조부모님은 이름 짓는데 의견제시 정도로만
하셨으면 싶어요.
우리 아이들은 시부모님이 여러개 제시하셔서
시부모님,친정부모님,우리부부 심사숙고해서
골랐는데 잘 지었다 싶어요.
친정조카는 반대로 올케네 부모님이 제시하셔
동생부부와 저희 부모님이 절충하셨네요.
아이코.. 호적이 아니라 족보입니다. ㅠㅠ
왜 저렇게 썼지 ㅠ
첫아이가 아들이었는데 남편이랑 둘이 상의해서 지었어요.
아들 낳았다고 하니 시아버님이 이름 여러개 내놓으시면서 다 좋은이름이니 골라서 하라고..
근데 기함 할만큼 촌스러움의 극치 ㅠㅠ
무슨 조폭 똘만이 같은 이름들.
나중에 아이 큰 다음에 니 이름이 이렇게 될뻔했다~고 알려주니 뒤로 넘어가더군요.
아주 싫으면 호적엔 낸 맘대로 올리고 집에서만 부르던지 하시지..
몸서리치게 싫은 이름으로 어찌 평생 부를까요
ㅜㄹ어보지 않으시고
첫애때 이름지어주셔서 감사히 받았는데
알고보니 인터넷에서 공짜로 이름지어주는 그런데서 가져온 이름이더라구요.
둘째때도 이름 주셨는데
인터넷아무데서나 공짜로받아온 이름에
더군다나 마음에도 들지 않았기에
큰애랑 돌림자로 제맘대로 지어서
이게 더 좋겠다고 알려드리고 출생신고했어요.
총명하고 튼튼하게 잘 커줬고요
부모가 되었으니 이제부터라도 휘둘리지 마시고 독립하세요 요즘이 아니라 예전에도 돌림자 안쓰는집 많았어요 아이 이름 부모가 지어주는게 젤 좋아요
부모가 지어야죠.
다른 사람이 추천한 이름이 마음에 들면 몰라도 기본적으로 부모 권리라고 생각해요.
저희 부부는 애 생기기도 전부터 이름 지어놨는데 출산 즈음에 느닷없이 시아버지가 이름 지었다고 해서 (그것도 기분 나쁘게 동서네가 작명소에서 지어온 이름에 돌림자 맞춰서) 이미 정해 놓은 이름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산후조리원에서 울고불고 난리 피웠어요. 어머님께서 주신이름..ㅠ.ㅠ정말 그 이름으로 제 아기를 부르고 싶지 않았거든요..결국 남편 잡고 제가 원하는 이름 지어줬고 절대 후회 안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9985 | 김창ㅅ 저인간은 가족이고 애고 없는거에요? 7 | 근데 | 2014/08/19 | 3,286 |
409984 | 일곱살 유치원 여자아이인데요.. | 친구관계 | 2014/08/19 | 1,283 |
409983 | 300백명넘게 아이들 죽여놓고... | 박영선 정치.. | 2014/08/19 | 920 |
409982 | 자식키우는거 너무힘들어요~ 7 | 엄마 | 2014/08/19 | 2,499 |
409981 | 혈압이 106 - 68이면 어떤가요 ? 12 | ........ | 2014/08/19 | 30,471 |
409980 | 알자지라, 단식투쟁 김영오씨 교황만남 보도 | 홍길순네 | 2014/08/19 | 1,016 |
409979 |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맥주드립 트윗하는 사람은 2 | ㅇㅇㅇ | 2014/08/19 | 1,162 |
409978 | 건강검진에서 당뇨 직전이래요 3 | 슬퍼요 | 2014/08/19 | 4,140 |
409977 | 야당은 합의시에 유족의 뜻을 담지 않은 이유가 뭔가요? 24 | 조작국가 | 2014/08/19 | 2,233 |
409976 | 펑. . . 감사합니다 6 | 전화 | 2014/08/19 | 2,214 |
409975 | 군에간 아들이 첫휴가를 나온다네요 5 | 소나무 | 2014/08/19 | 1,469 |
409974 | 오늘 새머리들과 밥 먹은게 결속 화합 이었던가? 4 | 원통하다 | 2014/08/19 | 888 |
409973 | 올해들어 걸레질 한번도 안했어요. 3 | 다하기시러요.. | 2014/08/19 | 3,166 |
409972 | 코스트코 환불? 버릴까요? 7 | 고민 | 2014/08/19 | 2,757 |
409971 | 제주도 여행.. 도와주세요! 8 | 힘내요우리 | 2014/08/19 | 1,847 |
409970 | 신랑명의의 카드 isp에서 사용안되나요? 2 | 결제 | 2014/08/19 | 3,310 |
409969 | 남경필 경기도지사, 최근 조정 이혼 27 | 이런 | 2014/08/19 | 17,032 |
409968 | 이번 합의의 문제점 4 | 앙꼬빠진야합.. | 2014/08/19 | 898 |
409967 | 이런 인간이 교사가 된다고 생각하면 끔찍하지 않나요? 3 | 멘붕 | 2014/08/19 | 1,594 |
409966 | 일단 유경근님은 반대입장을 표명했습니다. 19 | ss | 2014/08/19 | 2,369 |
409965 | 300백명넘는 아이들 죽여놓고.... 13 | 미친정부 | 2014/08/19 | 1,708 |
409964 | 도지사 주민소환 안되나요? 5 | .. | 2014/08/19 | 1,351 |
409963 | 영어잘하시는 분~~질문 부탁드립니다 | ... | 2014/08/19 | 1,253 |
409962 | [유민아빠를 살리는 법] 오마이뉴스 퍼옴 5 | 청명하늘 | 2014/08/19 | 1,344 |
409961 | 야당은 수사권 기소권 절대 못가져옵니다 17 | .. | 2014/08/19 | 2,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