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비가 너무 심한데요

... 조회수 : 3,510
작성일 : 2014-03-19 11:53:01

고등학생때 부터 변비를 달고 살아

삼십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크게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고 살았는데요

최근 들어서 최악으로 심해진것 같아서 걱정이 되네요

보통 일주일에 한 번이나 10일에 한번 정도 볼일을 보고 심할때는 보름에

한 번 볼일을 봤는데요

최근에는 장이 아예 활동을 하지 않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변의가 아예 느껴지지가 않아요

참기 힘들어 변비약을 먹어서 해결하고 있구요

약 안 먹으면 한달에 한번 정도도 힘들것 같아요

변비약도 한 두달에 한 번꼴로 먹어야 효과가 있지

그 이상은 효과가 없더라구요

남들한테 얘기하면 경악을 하는데 습관이 되서 크게 불편하지 않았어요

먹는양도 많은 편이고 고구마 사과 당근등 섬유질 많은 야채들은 박스로 사놓고 먹고

물도 많이 마시고 하는데도 변비에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더군요

프룬쥬스 좋다고 해서 먹어보니 기별도 안가더군요

제 체질이 특이한건지 변비가 이리 심해도 살이 찐다던지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던지 하지는 않았고

수십년동안 체중 변화가 거의 없었어요

예전에는 병원에 가면 변비약만 처방해줄뿐이어서

병원에 갈 생각은 안 해봤어요

변비가 이리 심하니 장 쪽에 무슨 병이라도 생긴게 아닌가 걱정되네요

남편하고 딸애는 하루에 한 번씩 볼일을 보고

많이 먹은 날에는 화장실에 두 세번 들락거려서 너무 부럽더군요;;;;

 

IP : 1.247.xxx.2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syllium
    '14.3.19 12:02 PM (98.217.xxx.116)

    이거 먹으면 변이 좀 부풀어서 마렵다고 하던데요.

  • 2. 흐음
    '14.3.19 12:02 PM (211.246.xxx.67)

    배에 찜질팩이나 전기팩으로 따뜻하게 해줘보세요.
    매일 한두시간쯤요.

    저도 근 몇달전부터 그래서 아로니아진이라는 거 사먹어보려고 해요.
    딴지마켓에서 파는데 먹은 사람들이 거의 다 그러네요. 변비가 없어졌다고.

  • 3. 0000
    '14.3.19 12:07 PM (61.73.xxx.65)

    유산균이 장에 좋아요~ 변비가 심하시면 식이섬유를 충분하게 섭취하셔도 좋구요.
    http://blog.naver.com/bill4921/140191210715
    http://blog.naver.com/bill4921?Redirect=Log&logNo=140175127179&from=postView

  • 4. ㅇㅇㅇ
    '14.3.19 12:11 PM (112.148.xxx.70)

    한가지론 안되요 아침 공복에 찬물 500 사과 등등 먹기. 평소 물 많이먹기. 씨리엄허스크라고 차전자피 음료에 타마시기. 저는 효과없지만 남들은 좋다는 푸룬 이라던가 다~~~~ 하셔야 되요. 한가지 하고 ㅍ펑 하고 해결되면 그게어디 변비인가요

  • 5. 88
    '14.3.19 12:11 PM (58.122.xxx.54)

    저도 심한 변비족이었는데요.
    일*에서 나오는 그릭이라는 요구르트 아침저녁으로 먹고 쾌변행진중이예요.

  • 6. ...
    '14.3.19 12:13 PM (203.251.xxx.119)

    저의 심한 변비경험담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찬물 한컵 매일 마시는 습관 들입니다.
    그리고 말린표고버섯 우린물을 하루 세번 밥먹기전에 먼저 마십니다.
    일주일만 해보세요 변이 부드럽게 나옵니다.
    저는 3일만에 변비탈출했습니다.

  • 7. 아이허브 재로우유산균
    '14.3.19 12:33 PM (59.25.xxx.22)

    하루네알드세요

  • 8. 미역과 다시마
    '14.3.19 12:41 PM (222.119.xxx.214)

    그리고 보리밥이나 현미밥을 드셔보세요. 특히 보리나 현미를 쌀에 조금씩 넣어서 밥으로 해드세요
    고구마 식이섬유 채소보다 보리밥이 최고더라구요.

  • 9. ..
    '14.3.19 12:53 PM (118.221.xxx.32)

    운동하고- 몸을 움직여야 장도 움직여요
    꾸준히 규칙적인 식사에
    고구마 다시마 잡곡등좋다는거 계속 먹으면 개선되요

  • 10. dd
    '14.3.19 12:57 PM (58.125.xxx.233)

    만성변비인에서 탈출한 제 말을 믿으세요. 물 많이 마시면 됩니다.

  • 11. ...
    '14.3.19 1:12 PM (106.245.xxx.131)

    1) 프룬주스 => 건자두를 드세요. 이게 확실.
    2) 고구마, 사과, 당근등 섬유질 많은 야채 => 뱃속에 들어가면 섬유질 별로. 배가 찬 사람은 야채나 과일 많이 먹으면 오히려 별로인듯도. 배추김치가 확실해요. 한끼에 배추김치 한공기!
    3) 적당한 운동 ! 배를 따뜻하게 하고 장운동이 원활하게 되면 좋음.

  • 12. 현미
    '14.3.19 1:13 PM (59.27.xxx.66)

    현미밥 추천이요.
    현미랑 현미 찹쌀 반반으로 해서 드시면 될 듯.
    전 효과 봤어요.

  • 13. 배추 된장국
    '14.3.19 1:16 PM (211.245.xxx.178)

    배추나 봄동 듬뿍 넣고 심심하게 된장풀어서 한사발이요. 밥 조금 넣거 건더기 듬뿍 넣고 먹으면 좋더라구요. 현미 먹을때도 화장실 날마다 갔어요

  • 14. 푸들푸들해
    '14.3.19 1:20 PM (68.49.xxx.129)

    충분한 물, 지방 (하루에 15g 이상), 나트륨 (너무 저염식 고집하시는 분들의 문제가 변비..), 식이섬유 (하루 15g 이상 - 보통 사과하나에 3-5g 정도 들어있죠), 그리고 하루음식열량 (하루에 1500칼로리 이상) 섭취 이 넷이 변비해결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추가로 유산균(프로바이오틱) 과 마그네슘 그리고 FOS (프리바이오틱) 섭취해 주시면 완벽.
    이렇게 다 하고서는 변비 해결이 안된다면 신체적 기능에 문제가 있는것 --> 병원 ㄱㄱ

  • 15. ㄷㄷ
    '14.3.19 1:21 PM (124.54.xxx.205)

    어머나 저랑 비슷하네요 변의 앖음 장운동 멈춘거같아요
    배추된장국? 현미? 찬물한사발? 쌈밥? 요구르트?유산균다량복용?ㅋㅋ 이런게되면 무슨걱정일까요....운동도 다 소용없어요 뱃속을 열어보구싶답니다...우울해요

  • 16. 변비인생
    '14.3.19 2:02 PM (221.148.xxx.27)

    저도 만성변비녀인데, 원글님은 저보다 더 심하시네요.
    제가 정말 상태 안 좋았을 때 딱 원글님 같았는데, 그때 음식부터 운동 뭘 해도 해결이 안나길래 항문외과를 찾았더랬죠. 굴욕적인 진찰만 받고 관장하고 차전차피 처방받았는데 여전히 해결안됐어요.
    마지막이다하고 한의원가서 약 먹고 침 맞으니 이틀째 배변이 됐어요
    그 이후론 변비약 안 먹고 한의원갑니다. 장운동이 안될 때 침 맞으면 신기하게 변이 나와요.

  • 17. girl
    '14.3.19 3:56 PM (106.244.xxx.234)

    푸룬을 하루 먹으라는 양의 2배씩 먹고 물 많이 먹으니까 장이 요동치던데요.. 힘내세요

  • 18. 음..
    '14.3.19 5:29 PM (175.120.xxx.2)

    돼지감자 드세요..
    돼지감자처럼 효과 즉방인것 못봤음...

  • 19. gks
    '14.3.19 8:04 PM (117.111.xxx.185)

    좋다는거 다해봐도 효과 못봤는데 악성변비 돼지감자100%즙으로 해결했어요 정말 신기할정도였어요 하루한번 황금변을 봤지요

  • 20. 어른으로살기
    '14.3.24 12:07 PM (39.7.xxx.87)

    변비저장합니다

  • 21. ........
    '14.7.4 3:56 PM (1.233.xxx.83)

    고구마, 야쿠르트, 사과,...기타등등 변비에 좋은 음식들 많이 얘기하시지만..
    제 경험상 최고는 현미밥!!!!!!입니다.
    하루 세끼를 현미밥을 먹는다면 반찬이나 마시는 물등은 상관 없이 변비가 뭐지??
    하게 되실것을 제가 장.담.합니다.
    드실 의향이 있다면 현미밥을 보다 편하게 부드럽게 드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676 정도전 보니까 10 짱인듯 2014/04/01 2,361
365675 소극적인아이 4 아이걱정 2014/04/01 1,143
365674 하체 마른분들 바지는 어디서 사입으시나요? pants 2014/04/01 636
365673 결혼할 때 해온 혼수이불이요.. 7 ... 2014/04/01 3,026
365672 콩가루는 어디에 쓸 수 있을까요? 11 진주귀고리 2014/04/01 2,166
365671 오늘 오전 너무나도 심했던 충동 1 000 2014/04/01 1,341
365670 밀회에서 김희애 자식은 없나요? 1 밀회 2014/04/01 3,906
365669 맘에 드는 이성에게 할 만우절 거짓말 어떤게 있을까요? 15 ㅋㅋ 2014/04/01 2,226
365668 살빠지니까.. 확실히 부종이 없어지네요. 2 흐음.. 2014/04/01 3,210
365667 장관 17명中 12명 주택임대사업..세금은 '0원' 참맛 2014/04/01 632
365666 궁합 정말 믿으시나요? 1 네모네모 2014/04/01 950
365665 강아지 에 관한 나름 절실한 질문입니다 7 미리 감사드.. 2014/04/01 1,287
365664 지진땜에 밥을 못먹어요 9 몬일이대 2014/04/01 3,590
365663 고등학생 아이에게 동기부여되는 말이 뭐가 있을까요? 8 ... 2014/04/01 1,972
365662 가정폭력 부모에 최대 4년 '친권정지' 가능해진다 外 세우실 2014/04/01 549
365661 엄마, 난 쉬고 싶어... 28 엄마 2014/04/01 17,801
365660 박범계의원님 트윗말 3 통일대박 2014/04/01 909
365659 다들 집에 전신거울 하나씩은 있으신가요? 11 ??? 2014/04/01 3,112
365658 결혼 일찍 하신 분들? 13 서른둘 2014/04/01 3,548
365657 생선찜 먹다 가시가 목에 걸린 것 같은데... 7 찝찝해 2014/04/01 1,248
365656 김창기 '나와 함께 걷지 않으련" 7 노래 2014/04/01 1,231
365655 전기매트 사려해요 2 nabi 2014/04/01 1,039
365654 통마늘 어디서 사세요? 2 .. 2014/04/01 518
365653 4..1..장국영 9 갱스브르 2014/04/01 1,612
365652 밤새 키보드 붙잡고 '김치년' .. 나는 루저인가, 찌질남인가 1 일베충 아웃.. 2014/04/01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