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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 이혼을 한다고

체스 조회수 : 4,570
작성일 : 2014-03-19 11:21:51

애가 생겨 결혼을 했는데,,, 결국은 서로 의견도 안맞고 둘다 똑 같은것들이라

서로 양보도 안하고 고집불통끼리 만나서, 결국은 이런 사단이 나네요...

지들 좋아서 애 만들어 놓고 이제와서 책임도 못질것 애 생겼을때 지워버리지

생긴애를 어떡해 지우냐고 그러더니,, 책임도 못질것 왜 나아서 애만 힘들게 만드는 이유는 뭔지

지들 헤어지는거야 뭐라 안하지만  애 인생은 뭐가 되냐구

어제부터 계속 이 생각만 드네요..  우리조카 불쌍해서 어쩌나?

우리 엄마 불쌍해서 어쩌나?  졸지에 엄마가 조카를 보게 생겼으니

참 뭐라 말 하기가 답이 없네요..

엄마도 디스크 수술을 크게 하셔서 애를 안고 볼수가 없어요..

지금 15개월정도 됐거든요.. 한참  안아달라,업어달라 그러고  조카 몸무게도12~3키로 정도 되는데

나도 한번씩 안고 있으면 허리가 아프던데(저도디스크라)

지금은 어려 괜찮겠지만 ,유치원,초등,중학교, 고등학교 사춘기는 어떡해 지날것이며

참 답이 안나오네요  저도 엄마라 ,동생걱정보다는 애가 먼저 걱정이 되내요

 

IP : 1.222.xxx.2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말로
    '14.3.19 11:23 AM (1.251.xxx.35)

    답이 없네요
    그럼 두놈다 애는 안 키운데요??

  • 2. 체스
    '14.3.19 11:28 AM (1.222.xxx.28)

    아빠가 카우는걸로 결정을 했다고 하는데요..

  • 3. 참말로
    '14.3.19 11:30 AM (1.251.xxx.35)

    그러면 결국 님 어머니께서 키우셔야 하는거네요....
    힘드시겠네요.

  • 4. ㅜㅜ
    '14.3.19 11:31 AM (61.73.xxx.132)

    아이가 너무 어려서 엄마가 키우고 아빠인 남동생이 양육비를 보내주는 것이 현명할 것 같은데요.
    좀 크면 데려오든가.

  • 5. ....그럼
    '14.3.19 11:32 AM (183.99.xxx.52)

    아빠가 키우라 하세요..집에 도우미 붙여서 ,...그래야 여자한테 숙일때는 숙여야 한다는걸 알지요.
    재결합 여지도 있고,,,,

  • 6. ...
    '14.3.19 11:44 AM (119.196.xxx.178)

    아빠가 키우기로 했으면 .
    남동생이 전담하고 가끔 할머니나 고모가 도와주는 식으로만 하세요.
    요새 싱글대디를 많아요.
    남자들 부성애도 발전시켜야 하는 거 아닌가요?

    엄마는 무슨 짓을 해서든 양육비 보내라고 하시고.
    철없는 것들.... 애한테 도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 건지
    키우면서 돈 벌며서 뼈저리게 반성하고 ..성숙해져야 합니다.

  • 7. ..
    '14.3.19 11:50 AM (117.111.xxx.221)

    저도 아버지가 도우미 붙여 키우는 거 찬성이요
    할머니가 키우면 부성애 생길 여지가 덜해요.
    그것도 키우면서 붙는 거라.. 재결합 여지도 주려면
    절대로 할머니는 물러나셔야 할 듯

  • 8. .....
    '14.3.19 12:27 PM (220.76.xxx.58)

    애엄마 양육비
    애 양육은 애아버지가 도우미 붙여서 222222222222
    애랑 자꾸 고생해봐야 자식에 대한 정도 생기죠.
    도우미 붙여서 애 보면서 고생 죽어라 해 봐야, 애엄마랑 합친다 하죠..
    안정될 때까지, 되려 할머니랑 숙모는 좀 물러나 있는 것도 좋을 듯 해요..
    이런 일상 육아 말고,
    차라리 애가 아프다거나, 그런 응급상황에 잠깐잠깐 도와주세요..

  • 9. 봄
    '14.3.19 12:28 PM (116.41.xxx.135)

    주변에 비슷한 경우...
    애 돌전에 이혼하고 애는 남자쪽에서 기르기로 했어요.
    아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돌전부터 데려와기르고 남자는 가끔와서 들여다보는 정도가 되더라구요.
    전부인이 양육비도 안보내줘... 아들은 안키워봤으니 애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지도 못해.. 끼고 살지 않으니 애랑 정도 없어요.
    주말에 지 피곤하다고 쳐자느라 오지도 않는다네요.
    그 애가 자라 초4 되었는데, 할머니... 디스크수술 두번 받았어요. 입학식때나 운동회때 아빠가 회사일 바쁘다고 못간대서 아이 고모가 매번 다니네요. 아이는 고모가 학교오면 친구엄마 또래라 너무 좋아하는게 눈에 밟혀 안갈수가 없대요. 그집 부모님 많이 늙으셨어요. 멀리 사는 것도 아니고 다들 서울에 사는데 지가 낳은 애 책임은 져야지.. 온 가족한테 뭔 민폐래요. 원글님도 초장에 교통정리 잘 해야 할듯요

  • 10. ....
    '14.3.19 2:43 PM (122.101.xxx.125)

    애엄마에게 양육비 꼭 받아내세요. 부모면 남자든 여자든 양육비를 내야죠.
    제대로 된 직장 다니고 있는 사람이면 월급에서 압류도 가능하다고 하니 법적으로 잘 알아보세요.

  • 11. ..
    '14.3.19 4:32 PM (1.224.xxx.197)

    어휴
    고만한 때 애기면 하루라도 못보면 엄청 눈에 밟힐때인데
    애기엄마가 어지간하네요
    그래도 제발 헤어지는 쪽으로는 안 갔으면 좋겠어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불행해지잖아요

  • 12. 그래도
    '14.3.19 10:39 PM (1.254.xxx.35)

    여긴 할머니가키우려고하네요
    본인아들 이혼하고 애까지있음 힘들다고
    고아원에 맡기던데요..
    깜짝놀랐어요
    새출발하는데 방해가 되서 그런건지..
    형편은 보통이던데..
    참독하다싶더라구요..

  • 13. 오칠이
    '14.4.25 2:39 PM (111.118.xxx.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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