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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희애 효과?...

갱스브르 조회수 : 3,960
작성일 : 2014-03-19 10:30:44

1화 보고 안 보게 됐다

불륜이 예술이란 옷을 입으면 어떤 오라를 낼지 대충 짐작이 가고

기대했던 김희애는 과잉된 감정을 농축해 표현하려는 계산이 보인다

원래 드라마의 50%는 영상과 음악이다

불멸의 작곡가들이 이들의 어색한 불장난에 운명적 사랑의 카타르시스를 연주해 줄 것이니까...

이자벨 위뻬르가 주연했던 영화 피아니스트를 보면

변칙된 사랑의 관능 안에 주인공이 살아온 영혼의 상처가 날 것 그대로 드러난다

시종일관 무표정한 얼굴에 피아노 건반을 애무하는 그녀

건조하지만 위험해 보인다 ..충분히

자연스러움 또한 철저한 계산에 넣어 풀어내는 연기가 좀 불편하다

아마 이 드라마는 음악이 배경이 되고 또 소재가 되는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이다

김희애 자체가 아닌 김희애의 이미지를 소비하는 윈윈 효과를 내면서...

음악을 통한 정신적인 교감과 육체적 욕망이 뻔하지 않게 흘러가길 바랄 뿐이다...

의도적으로 덜어내려는 연기가 자칫 잘못하면

넘치고... 아주 오버다

 

 

IP : 115.161.xxx.12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ㅇㅂ
    '14.3.19 10:34 AM (223.62.xxx.73)

    네.. ..

  • 2.
    '14.3.19 10:36 AM (222.97.xxx.62)

    김희애 연기가 아직 초반인데 과잉으로 느껴졌습니다.

  • 3. 랑데뷰
    '14.3.19 10:45 AM (183.106.xxx.161)

    때때로 82쿡의 몇몇분들의 지나친 편협이......넘치고 오버다!

    한낱, 종편의 드라마에 대한 애증과 관심이 .....넘치고 오버다!!!

    그냥, 볼사람은 보도록 놔둡시다.

  • 4. 계속
    '14.3.19 10:48 AM (125.149.xxx.164)

    전 계속 볼 듯한데...^^
    불륜보다는 음악과 이전작들에서 보여준 인간군상들의 전형을 이번엔 얼마나 다양하게 보여줄까...해서...
    그러나 김희애는 과잉표현이더구만요..ㅎㅎ
    그 남자애랑 첫 피아노 합주에서의 넘치다못해 느끼함이란...ㅠㅠ

  • 5. 김희애 연기
    '14.3.19 10:58 AM (99.226.xxx.49)

    좀 과잉에 가식적인 스타일인건 알겠는데,그래도 잘하지 않나요?저는 김희애 좋네요.

  • 6. ㅇㅇ
    '14.3.19 10:58 AM (39.119.xxx.125)

    김희애 험담 판 까시는 건 아닐거라 생각하지만
    왠지 그런 상황 될것같은 느낌에
    벌써부터 편하지는 않은 글이긴하네요
    여기 너무 과한 분들이 계셔서

    저 김희애씨 팬도 아니고 안티도 아닌데
    그냥 누구든 악의에 차서 씹는걸ㅈ보는 인ㅅ
    자체가 피곤하고 불편해서요

    아 물론 이글이 그렇다는건 아니구요
    저 원글님 글 좋아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 7. ..
    '14.3.19 11:05 AM (68.49.xxx.129)

    김희애+유아인 = 느끼, 부담,작위적 스타일 연기의 최절정 조합

  • 8. 너무 분석하면 삐곤해요
    '14.3.19 11:17 AM (210.123.xxx.216)

    때때로 82쿡의 몇몇분들의 지나친 편협이......넘치고 오버다!

    한낱, 종편의 드라마에 대한 애증과 관심이 .....넘치고 오버다!!!

    그냥, 볼사람은 보도록 놔둡시다.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9. ㅋㅋㅋㅋ
    '14.3.19 11:27 AM (59.187.xxx.13)

    종편 여배우를 누가 못 잡아 먹어서 안달한다는건지ㅋㅋㅋ
    드라마 하는군요 유아인~
    하필 아줌마랑 종편에서 하는구나.

  • 10. ㅎㅎㅎ
    '14.3.19 11:33 AM (125.187.xxx.22)

    재미만 있더만

  • 11. 나무
    '14.3.19 11:49 AM (121.169.xxx.139)

    저는 여기 홍보인지 하는 글 보고 봤는데
    재밌네요.
    근데 하도 피아노 연주를 잘 한다 해서 기대했는데
    손가락 모양은 그럴싸해도 힘이 전혀 안들어가서
    저러고도 소리가 날까 싶을 정도던데요.

    치마 잊어먹은 설정은
    김희애 탄탄한 다리 보여주려는 거였나요?

  • 12. ..
    '14.3.19 11:54 AM (180.182.xxx.117)

    재미있던데.. 김희애고 유아인이고 연기 어설픈
    애들보다 훨 나아요. 그리고 어느 드라마건 초반엔
    좀더 과장하고 감정도 오바하고 난리도 아닌데 그런거에 비해 자연스럽던데요~

  • 13. ..
    '14.3.19 12:24 PM (175.223.xxx.179)

    어느 드라마 주조연보다 연기와 연출이 탄탄하던데요. 저는 간만에 재밌는 정극 보는것 같아요

  • 14. 지나가다가....
    '14.3.22 7:07 PM (123.212.xxx.232)

    김희애 이 드라마로 뜰거 같나보네 그러니 보지도 않는 드라마에 연기자를 씹어대는거보니. 내 보기에는 열폭중인 아줌마들의 마지막 자기 위안처럼 보이니...드라마 내용을 말하기엔 여기 수준이 너무 고퀼이라 패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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