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공부하기 괜찮는 거 추천합니다

포드카스트 조회수 : 2,602
작성일 : 2014-03-19 06:35:03

비비씨 리스 렉쳐입니다.

이거 들으면서 받아쓰기 하고 사전 찾아가면서 공부하면 영어 실력 느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BBC Radio 4 Reith Lecture Archive 1980.1 The Rhetoric of Medicine (by Ian Kennedy, a British academic lawyer)

0:10 – 0:34

Six years ago the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took a vote and decided homosexuality was not an illness. So, since 1974 it hasn't been an illness. How extraordinary, you may think, to decide what illness is, by taking a vote. What exactly is going on here?

I've set as my task the unmasking of medicine.

 

 

 

BBC Radio 4 Reith Lecture Archive 1980.4 If I Were You, Mrs B (by Ian Kennedy, a British academic lawyer)

20:36 – 21:08

The father is a drunkard, and probably has syphilis . The mother has tuberculosis. They've had one child. It died after only six days. The mother is pregnant with her second child.

Imagine that the parents are willing to have an abortion if so advised or counseled.

When a teacher gave these facts to his class in medical school, most students voted in favor of abortion. The teacher then brought the news. The second child was Ludwig van Beethoven.

 

 

 

내용 성향이 토플 등을 주관하는 미국 회사인 이티에스와는 약간 다른 것 같습니다.

위에 제가 일 부분을 두 강의에서 뽑아 봤는데요. 둘 다 영국 법률가의 강의입니다.

1980년 강의이지만 현재의 우리에게도 좋은 지혜를 줄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첫째 강의는 정신적 또는 육체적 "illness"라는 것이 기술적인 용어가 아니라 문화적, 사회적, 정치적 용어라는, 어떻게 보면 너무도 당연한  것을 지적한 강의입니다.

여기서 생각을 약간 틀어 봅시다. 쇠고기 수입에 관한 정책적 주장은 과학이 아닙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외교관들은 미국의 정책적 주장을 과학으로 위장하여 자국 국민을 속이고 미국의 이익을 위해 지금도 계속 봉사하고 있습니다.

"한시적"으로 "국민의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만 (이는 정치공학적 조건을 위생 정책 시행의 조건으로 내건 것으로서, WTO SPS 위반입니다.) 30개월 넘는 미국소고기 수입을 안 한다는 식으로 문서화한 나라가 대한민국 말고 또 있냐는 질문에 우리 정부는 답변을 못합니다. 우리 정부가 현재 시행하는 위생 정책에 관해서,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우리 정부가 생각하냐는 질문에 우리 정부는 답변을 못합니다.

왜냐하면 미국 협상단의 주장이 특정한 정책적 견해가 아니라 유일한 과학적 진리이고, 촛불시민의 주장은 미국과 다른 정책적 견해가 아닌 과학적으로 틀린 주장으로 김종훈 같은 대한민국 외교관들이 이미 설정을 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런 황당한 설정이 한미 에프티에이의 선결 조건으로 부분적으로 실현되었고요. 우리 국민은 국회의원은 투표를 통해 자를 수 있어도, 이렇게 열심히 미국을 위해 봉사하는 대한민국 외교관들에겐 일체 손도 못 대는 게 현실입니다.

쇠고기 문제도 시위를 힘겹게 했지만 지혜가 부족해서 대한민국 외교관들에게 국민이 당한 셈입니다.

쇠고기 월령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 우리나라는 과학적 근거에 따라 (미국이라는 특정 국가와는 다를 수도 있는) 독자적인 정책적 판단을 내리는 주권국가의 모습을 상실한 상태라는 점입니다.

 

 

 

둘째 강의에서 제가 따온 부분은 널리 알려진 내용이니, 그게 영어로 들리는지 영어 청취 능력을 점검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IP : 98.217.xxx.1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어강사
    '14.3.19 7:32 AM (175.116.xxx.127)

    감사합니다만 염치 없는 부탁 해도 될까요? 링크 걸어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 2. 포드카스트
    '14.3.19 7:36 AM (98.217.xxx.116)

    http://www.bbc.co.uk/radio4/features/the-reith-lectures/archive/

    1950년대 꺼는 음질이 매우 나쁩니다.

  • 3. 영어강사
    '14.3.19 7:39 AM (175.116.xxx.127)

    감사합니다.제가 바로 찾던 자료에요.영어와 법학쪽 연결된 공부...

  • 4. ...
    '14.3.19 8:11 AM (121.161.xxx.30)

    BBC-reith-lecture저장해요.
    공부 빡씨게 해야 하는데 소개 정말 감사드립니다^^

  • 5. b b
    '14.3.19 11:13 AM (118.219.xxx.55)

    감사합니다. 그런데 받아쓰기 하고 확인하는건 어떻게 하면 되나요?

    컴터에 좀 무지한지라....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6. 포드카스트
    '14.3.19 11:27 AM (98.217.xxx.116)

    b b 님// 받아쓰기 하고 확인하는 것은요, 아래 웹사이트에서 연도 범위를 클릭한 뒤 원하는 방송을 클릭하면 피디에프 파일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bbc.co.uk/radio4/features/the-reith-lectures/transcripts

  • 7. ...
    '14.3.19 11:51 AM (183.108.xxx.2)

    BBC-reith-lecture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8. b b
    '14.3.19 7:04 PM (118.219.xxx.55)

    감사드려요.

  • 9. 좋은
    '14.3.20 6:48 AM (78.148.xxx.254)

    정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0.
    '14.3.30 11:58 AM (175.209.xxx.22)

    ♥BBC-reith-lecture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1. ...
    '15.11.16 12:46 AM (49.142.xxx.35)

    감사합니다.

  • 12. 저장
    '16.9.2 5:13 PM (211.54.xxx.5)

    영어공부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436 보면 기분좋아지는 사람은 어떤사람일까요? 15 따라하기 2014/03/19 3,722
361435 드라마 밀회) 도저히 ..한 번 맛보고는 끊을 수 없는...ㅠㅠ.. 29 또..또 2014/03/19 3,293
361434 밀회에 유아인 여자친구 누군가했더니 1 .. 2014/03/19 4,215
361433 어제 비판했던 정치인에 대해서 좀 더 비판해보겠습니다. 11 루나틱 2014/03/19 672
361432 오늘이 어쩌면 마지막일 수 있겠네요 ㅠㅠ 급해요 2014/03/19 1,221
361431 [동아] ”운석이 뭐길래 남의 논밭 헤집고…좀 떠나라 해” 1 세우실 2014/03/19 936
361430 강아지 꽃도장 시작했는데 궁금해서요 2 쟈스민 2014/03/19 1,100
361429 얼굴에서 코의 중요성 1 ㅇㅇ 2014/03/19 2,482
361428 마음이 편하다는건 어떤 느낌일까요? 5 ㄴㄴ 2014/03/19 1,365
361427 학습부진아 관련하여 아동심리검사센터 추천부탁드려요 ( 강남구).. 2 123 2014/03/19 829
361426 "사이버司 정치관련글 3만여건..파악규모 2배 증가&q.. 샬랄라 2014/03/19 262
361425 스트레스 받으면 심장이 뻐근한데 4 2014/03/19 1,509
361424 세식군데, 도곡1동 30평대 vs 역삼2동 25평? 1 갓난아이 2014/03/19 2,176
361423 오빠 장가가서도 자주 찾아 와요?? 2 참맛 2014/03/19 1,180
361422 웃는 얼굴로 인사 잘하는 애들이 젤 예쁜거 같아요 16 ^*^ 2014/03/19 3,053
361421 의대가기는 힘들어 보이는 상위권 아들.. 18 고3엄마 2014/03/19 5,995
361420 (급)김포공항에서 일산킨텍스까지 2 궁금 2014/03/19 2,200
361419 우왓~ 현빈 정우성 을 코앞에서 보게생겼어요 15 eoin 2014/03/19 4,099
361418 남자들은 자기를 인정해주고 이해해주는 여자에게 맘이 열리나요? 5 궁금 2014/03/19 3,287
361417 싸울거면 싸우던지요... 며느리보고 어쩌란건지요 10 진짜 2014/03/19 2,723
361416 수련회 병결이 안된다하시는데요 25 ㄱㅌ 2014/03/19 2,763
361415 김상곤 “무상버스 반드시 해낼것” 원혜영 “남경필 맞서 판 뒤집.. 샬랄라 2014/03/19 582
361414 아프니까 서럽네요 5 ... 2014/03/19 930
361413 2014년 3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3/19 476
361412 자식 키우는게 너무 힘들어요. 18 Dd 2014/03/19 6,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