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강사입니다 조언주세요

향복 조회수 : 7,181
작성일 : 2014-03-19 02:41:23
현재 영어학원을 운영중인 원장이자 선생입니다

오픈때부터 함께하는 아끼는 제자 남매가 있습니다

전 영어를 가르치고 중등 제자 남매는 아주 바르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입니다

그런데 수학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형편상 수학까지 배우는것이
어려워 보입니다


학습능력은 광장히
좋은데... 그래서 제가 마음이안타까워 일주일에 한번씩

개인 수학 과외 선생님은 학원으로 불러줄까합니다

물론 제 사비로 일주일에 한번씩요..

혹시 오버일까요?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IP : 223.62.xxx.6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의를
    '14.3.19 2:55 AM (124.61.xxx.59)

    그대로 선의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은 세상이예요. 분명히 오해하거나 이용당하거나 둘중의 하나임.

  • 2. 로맨스™
    '14.3.19 3:04 AM (14.52.xxx.119)

    뭘 해주고 싶으면 인터넷 강의 유명한 강사꺼 하나 결제해 주세요. 그럼 둘이서 나눠서 듣겠죠.

  • 3. 로맨스™
    '14.3.19 3:04 AM (14.52.xxx.119)

    그리고 사실 EBS만 들어도 중상위권 까지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 4. 오버같습니다.
    '14.3.19 3:10 AM (98.217.xxx.116)

    사비로 과외를 시켜주기보다는 학교 수업과 학교 교사를 잘 할용하고 이용해 먹는 방법을 가르쳐주시는 게 어떨까요.

  • 5. 오버같습니다.
    '14.3.19 3:12 AM (98.217.xxx.116)

    게다가 원장이 누구만 사비로 과외시켜줬다는 얘기가 다른 학생들 귀에 들어가면 그 학생들 학습 의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6. 음...
    '14.3.19 3:46 AM (99.226.xxx.236)

    좋은 의도이지만, 너무 많이 생각하신 것같아요.
    생각과는 다르게 해석되거나 여파가 생길 우려가 예상됩니다.

  • 7.
    '14.3.19 3:58 AM (115.139.xxx.183)

    하지마세요
    다른 학부모들이 똑같은걸 요구할겁니다
    안 들어주면 차별한다고 학원 옮김

  • 8. ....
    '14.3.19 4:43 AM (58.76.xxx.207)

    개인 사비로 언제까지 시켜주실건데요?
    수능볼때까지 과외시키시게요?
    시킬땐 시키는데. 이제 수학과외 그만해야겠다..라는말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냥 적당히 하세요.
    지금 학원비는 받고계신가요??
    다른 애들 귀에 들어가기라도 하면 다른애들 엄마들 맘상해서 대량 학원 그만둘꺼같은데요.

  • 9.
    '14.3.19 5:08 AM (223.63.xxx.163)

    정 그러시면 인강 정도로 타협보세요 하지만 그조차도 안하는게 원글님 편합니다

  • 10. 마그네슘님..
    '14.3.19 5:17 AM (1.235.xxx.157)

    제가 꼭 마그네슘님과 같은 경우를 겪엇어요..저는 학원...
    선의를 베풀고 난뒤 오히려 적반하장 눈치를 봐야했어요.
    교재 지급을 하는데 수량이 모자라 딱 그 아이부터 줄게 없어 그 아이 포함 다르 아이들 몇몇이 그날 지급못받고 다음날 주기로 햇는데 (수업받는데는 상관없는 상황...)
    정상적으로 학원비 교재비 내는 아이들은 아무렇지 않은 반응이엇는데 그 아인 집에가서 엄마한테 자기 차별한다고 ㅠㅠ엄마가 항의전화까지 왓어요.
    공짜로 선의 베풀고 해명하고 사과하고 진짜 뭐하는건가 싶어 엄청 후회했네요.
    세심하게 아이 배려한다고 원장인 저 말고는 비밀로 하고 교재 지급한 수업하는 선생님도 그 아이가 공짜로 다닌다는 거 모르는 상황이엇는데도요..

  • 11. 안됩니다.
    '14.3.19 6:30 AM (119.71.xxx.130) - 삭제된댓글

    경험자입니다.
    '가르쳐 주는 것에 대한 고마움'따위 전혀 없고요,
    오히려 다른 상황에서도 동일한 도움을 '당연하게 요구'합니다.
    아이들이 예의바르고 순한 것과는 별개로 서있으면 앉고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데 인간의 심리라서
    절대절대절대절대 반대입니다
    사실 인강도 언제까지 해주실 건지.... 그것도 반대하고 싶습니다.

  • 12. 행복
    '14.3.19 6:41 AM (223.62.xxx.66)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안타까운마음에 그러고는 싶은데 현실적으론 어려움이 잇겟네요ㅠㅠ 영어만이라도 열심히 가르쳐야겠습니다^^

  • 13. ㅡㅡㅡㅡ
    '14.3.19 6:43 AM (112.150.xxx.207)

    경험자입니다
    결과는 일어나지 않았으니 속단은 힘듭니다만
    원글님이 마음의 상처를 받게될 가능성이 많이 큽니다
    너무 맘주지 마세요

  • 14. ebs
    '14.3.19 7:33 AM (116.126.xxx.100)

    무료 인강이 있다는걸 알려주고 조언정도만 해주시는게 촣을거 같아요.

  • 15. ...
    '14.3.19 8:13 AM (112.148.xxx.102)

    저희가 미국에서 와서 영어는 당근 잘 하지만...아이들이 수학은 한참 떨어져요.
    근데 엠베스트의 인간을 듣는데 수학 많이 좋아졌고 지금은 심화 풀어요.
    과외만 답은 아닌 듯하고
    길을 알려 주세요....넌지시

  • 16. ..
    '14.3.19 8:22 AM (118.221.xxx.32)

    아뇨 과한 행동입니다
    호의가 나중에 안좋아질 수 있어요
    본인이 적극적이면 인강을 들으며 할수도 있고 .학교 방과후나 멘토능등 .길은 많아요
    솔직히 타 분야까지 상관하시는건.. 오버에요
    이유는 위글들에 많고요

  • 17. ...
    '14.3.19 8:33 AM (112.152.xxx.115)

    남편 학원 운영하며 강사직하는데,몇번 그런 경우 있었고,경력 15년 이상되었는데, 결론은 안된다입니다.
    위에 분들이 좋은 말씀 해주셨으니 이유는 말씀 안드릴게요~~

  • 18. 수학쌤
    '14.3.19 10:15 AM (114.207.xxx.200)

    절대반대입니다!!!
    저도 형편 안좋은아이 수업료도 내려주고
    엄마가 아이 살필시간없어서 더 봐주고 신경써주고했는데
    아이구 결론은
    지금 관둬야하니 하고있습니다
    고마워하지도않고 적반하장입니다
    황당하죠
    방법만제시해주세요
    딱 여기까지

  • 19. ...
    '14.3.19 12:42 PM (222.117.xxx.61)

    그 학생과 특별한 관계도 아니고, 엄마도 좀 부담스러워 하지 않을까요?
    형편이 아주 어려워서 학원비 자체를 못 내는 형편도 아닌데 말이죠.
    옆에서 그냥 응원해 주시는 걸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842 알자지라 생방송, 한국 자살 유행병 특별 기획 조명 2 light7.. 2014/03/29 878
364841 적성고사로 대학 보내신분 계신가요? 8 선배님들 2014/03/29 3,813
364840 식물성생크림이 뭔가요 3 생크림 2014/03/29 1,143
364839 40대 남편이 점점 더 좋아져요 6 남편 2014/03/29 4,626
364838 이과 논술은 언제 시작해야 할까요? 11 고3맘 2014/03/29 2,421
364837 혹시 까똑 선물함에서 빠* 바게트처럼... 1 투딸 2014/03/29 770
364836 아주 엄청 신 김치 지금 물에 울궈놨는데요 뭐 해먹을까요? 6 뭐해먹나 2014/03/29 1,766
364835 네스프레소 캡슐 추천해주세요 10 네쏘 2014/03/29 3,229
364834 잠실 야구보러 가시는분들 지금 가면 21 -- 2014/03/29 1,717
364833 아파트청약예금 아무은행이나 1 뭘 몰라요 2014/03/29 1,087
364832 속옷 갱스브르 2014/03/29 566
364831 새발나물 양념을 우찌하는지요? 8 겨울 2014/03/29 1,847
364830 평생 일해 본적 없는 40중반 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요? 51 2014/03/29 14,369
364829 양권모칼럼]맹목의 ‘기호 2번’ 신앙 2 ........ 2014/03/29 962
364828 새로산 겨울 코트와 패딩 드라이 맡겨야 할까요? 1 드라이 2014/03/29 1,410
364827 오피스텔 매매 도와주셔요. 1 2014/03/29 1,374
364826 고딩 아들이 브랜드 트레이닝복 5 안사준다고 2014/03/29 2,066
364825 저처럼 인터넷 의류스타일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5 30대 후반.. 2014/03/29 1,648
364824 82 대변글 보고 충격이네요. 66 ㅇㅇㅇㅇ 2014/03/29 14,637
364823 강남에서 서울예고로 통학하기 어떤지요? 9 ... 2014/03/29 3,670
364822 딸 결혼준비자금으로 5년계획으로 적금들건데 안정위주라면 정기적금.. 6 메러길오 2014/03/29 2,613
364821 꽃할배 점점 영악해져~ 33 봄비 2014/03/29 11,954
364820 미국에서 한희준 인기가 이정도였던거 알고 계셨나요??? 9 케이팝스타 2014/03/29 22,622
364819 아이허브 1 아이허브 2014/03/29 940
364818 4번째 운석, 진주에만 떨어지기로 작정했나 1 손전등 2014/03/29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