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궁금해서 ㅡ왜 남편이 여동생이나 누나랑 연락하는거싫어해요?

ㅊㅈ 조회수 : 3,768
작성일 : 2014-03-18 22:44:28
아래 결혼하면 남남되냐 글에 리플보니 그렇게 써있어서요
심리가뭘까요
제 생각으로는 이해가 안가서요
인연끊고 가족관계를 재정립하라는건가?
신랑이미워서?

참고로 저는 신랑이 시누들과 친하니 저도 친하고 같이 놀기도하고
서로 놀러도가고 좋은데
(물론 시댁 어르신들이 좋으신 분들이라 시댁에 불만 없으니 가능한거겠죠)
올케는 싫어하는거같아요
특히 남동생이 제신랑ㅡ매형과 친한걸 싫어해서
참 신기하다 싶습니다..이해는안되지만
매형하고 연락하고 만난다고 싸웠다니 연락안하게되고요

비슷한 생각을하시는 분들 이유가 뭐예요?
단 시댁이 정상적이고 간섭없다는 전제하에요
(저희 부모님은 제 시댁보다고 방임하시는 편. 명절에안와도 애있어서 힘든다보다하고 다 용인)
IP : 122.34.xxx.7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8 10:46 PM (121.189.xxx.220)

    그냥 싫어서.....라는 답 외에는....
    여자들의 무한 이기심이죠.

  • 2. ...
    '14.3.18 10:47 PM (58.141.xxx.28)

    시누짓을 할까봐 아예 원천 봉쇄를 하려고 하나봐요...암튼 시댁 식구들은
    무조건 싫어하는 건 문제같아요.

  • 3. ??
    '14.3.18 10:48 PM (68.49.xxx.129)

    저희 부모님네는..엄마가 외삼촌이랑 이모랑 어쩌다라도 연락하면 아빠가 생색내고 싫어하시는데..

  • 4. ㅇㅁ
    '14.3.18 10:48 PM (211.237.xxx.35)

    이유가 있겠죠.. 도움만 되는데 싫어하겠어요?
    저 개인적으론 남편이 시누나 시누 남편과 연락하는것보단 매번 아쉬운 소리하고 돈부탁하는
    시동생과 동서랑 연락하는게 더 싫던데요.

  • 5. 아무
    '14.3.18 10:53 PM (119.64.xxx.204)

    아무 생각없었는데 시누랑 통화하고나면 뭔일이 생기더라구요.
    봄 여름 가을 겨울마다 여행을 가자던가 매주 누구집에 모이자던가.
    신혼때 2년 그리 철마다 여행다니고 매주 모여서 놀다가 그 뒤로 혼자 가랬네요.
    주말엔 좀 쉬어줘야 월요일 여유있게 출근하는데 쉬지도 못하고 월요일 출근하고 했더니 몸이 급 쇠약해졌네요.
    전화오면 겁나요.

  • 6. 누나
    '14.3.18 10:54 PM (211.108.xxx.159)

    저도 누나이지만
    솔직히 평소에 여동생 누나들이 전화해서 결혼한 남동생이나 올케에게 좋은소리 별로 안하잖아요.

    이런저런 요구들, 갑질, 시누질, 지적질, 간섭 등등등.. 남동생에게 한정되지 않고 올케에게까지
    뻗어가는 마수의 그림자...
    다들 아시면서^^;;;;;;;;;

  • 7. ..
    '14.3.18 10:57 PM (1.232.xxx.4) - 삭제된댓글

    친하면 자주 봐야해서 아닐까요?

  • 8.
    '14.3.18 11:02 PM (173.89.xxx.87)

    결국 지겹고 피곤한 시월드의 일부라고 여기는 듯 해요. 시엄니 지시나 의사가 시누들을 통해서 전달되는 경우도 많고 알게 모르게 간첩 노릇도 하게 되서 그런 듯

  • 9.
    '14.3.18 11:03 PM (173.89.xxx.87)

    저도 올케가 둘이나 되는 시누인데 항상 올케들 편을 들어주려고 해요. 그래도 여전히 조심스럽긴 해요.

  • 10. ..
    '14.3.18 11:32 PM (125.132.xxx.28)

    분명한건 여자들이 이유없이 그러진 않아요. 대한민국에서 길러진 여자들이라면...본능적으로 먼저 잘하려고 하게 되고 좋게 보려고 하게 되어 있어요. 이유가 있겠죠.

  • 11. 절대 올케 욕안하고
    '14.3.19 12:21 AM (222.119.xxx.225)

    동생 생일때나 힘들때 밥한끼나 격려금(소액) 주는것도 욕먹을까요? 서로 결혼해도 생일때는 그냥 저 혼자 돈 부쳐주고 싶어요..자기가족끼리 밥 사먹으라고..

  • 12. 올케에게
    '14.3.19 9:05 AM (125.178.xxx.170)

    좋은 소리 안하나요? 전 한번도 올케에게 싫은소리 한적없는데.. 나이차 많은 시누라 그런지 올케가 예뻐요 남편이 한소리 하더라구요. 버릇없어진다고... 근데 오로지 남편만 그래요. 저도 시누들한테무슨 무슨 말 들은적 없거든요. 사는거야 둘이 알아서 사는거고 홀로남으신 친정아빠한테 나름대로 잘하니 예뻐요. 말한마디라도 살갑게 해주고...

  • 13. ...
    '14.3.19 2:16 PM (121.177.xxx.96)

    돈이 넘쳐날 정도로 많은 시누이를 둔 친구 보니까 연락도 없고 조카도 좀 안 챙겨준다고 욕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279 시어머님이 병원가는 걸 극구 사절하시는데 어쩌죠 15 2014/04/16 2,012
370278 승객통화 "구명조끼가 부족해서 아수라장" 8 헤르릉 2014/04/16 2,917
370277 심각해지네요 5 2014/04/16 1,405
370276 여객선사고..마음이 진정이 안되요...제발 모두 구조되길...ㅠ.. 6 부자맘 2014/04/16 1,798
370275 씨그만 리라고 발음하는 서양 백인 한반도 학자 누군가요? 2014/04/16 1,025
370274 젊은 어른 (young adult)은 10대인가요? 20대인가요.. 7 ... 2014/04/16 942
370273 어떡해요 자식키우는입장에서 마음너무아파요 17 눈물 2014/04/16 2,200
370272 바로 군에 입대한 아들의 스맛폰을 6 82cook.. 2014/04/16 1,820
370271 정말 큰일이네요 1 .... 2014/04/16 861
370270 미역냉국이나 가지냉국에 토마토 넣어보세요 토마토짱 2014/04/16 1,224
370269 진도 현재 상황 긴급입니다... 30 진도 2014/04/16 4,422
370268 토마토 익혀 먹을때 어느정도 익혀야 하나요? 4 dma 2014/04/16 1,560
370267 베토벤에 대해 알 수 있는 책 있을까요? 1 ... 2014/04/16 693
370266 선배학부모님들께 초2 엄마가 여쭙니다.. 2 엄마 2014/04/16 1,020
370265 대구집값 과연 어디까지 오를까요? 7 집살려고했는.. 2014/04/16 4,911
370264 신생아 분유 어떤거 사용하셨어요? 3 돈데군 2014/04/16 1,262
370263 자취생이 쓸만한 샐러드 스피너 추천해주세요 5 ... 2014/04/16 1,336
370262 "남재준 기자회견에 들러리 선 것 사과드립니다".. 3 샬랄라 2014/04/16 990
370261 광파오븐 써보셨어요? 11 2014/04/16 4,588
370260 런던파리 신혼여행 다음주에 가요! 추천해주세요~ 7 신행 2014/04/16 2,327
370259 견과류나 건과류 어디거 드시나요 3 주전부리 2014/04/16 2,255
370258 드롱기 빈티지 커피머신 사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3 그래두질문 2014/04/16 1,361
370257 미세먼지에 내성이 생긴걸까요 8 중국미워 2014/04/16 1,496
370256 번역좀 부탁드립니다. 12 로즈 2014/04/16 1,195
370255 크리스 에반스 4 개취 2014/04/16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