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염끝 아이에게 속편한 음식(반찬) 뭔가 좋을까요?

초6 조회수 : 12,709
작성일 : 2014-03-18 18:50:46

몇일동안 장염증상으로 거의 흰죽으로 버티고, 링겔맞고 그랬는데요

오늘 조금 괜찮아지나 싶었는지 그동안 너무 안먹고 못먹고 해서 완전 얼굴이 노랗고

손발이 노란지경이라, 아이가 배고프다고 하고 고기가 너무 먹고싶다고 해서

소고기를 구워서 주었는데..반정도 먹더니...배가 아프다고..ㅡㅡ

다시 들어가서 누워 끙끙거리다 자네요..

아무래도 일이주정도는 속편한 음식위주로 먹여야 할듯한데

저도 너무 애가 쾡하고 반쪽이 되니 급한마음에 아이가 먹고 싶다고 하니

워낙 장이 튼튼한 아이여서 믿거라 하고 먹였다가 ㅜㅜ

 

편한 음식이나 반찬  뭐가 있을까요

배에 탈나서 위장이나 소화기관이 약해진 아이에게 한동안 소하잘되는 음식...뭐가 좋을까요

 

이번에 된통심하게 겪는거라서...그전에는 이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속편한 메뉴들 나열좀 해주세요...ㅜㅜ

IP : 122.34.xxx.2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18 6:53 PM (121.171.xxx.198)

    고기라뇨; 원글님도 참;;;
    당분간 죽만 먹이세요 완전하게 나을 때까지요
    물대신 포카리스웨트 먹이시구요

  • 2. 소보다닭
    '14.3.18 6:54 PM (125.180.xxx.210)

    소고기 보다 부드럽고 소화 잘되는 건 닭고기 같아요.
    찹쌀 넣고 부드럽게 닭죽 어때요.
    기운도 나게 해줄것 같아요.
    우리 애들은 앓고 나면 꼭 닭죽 찾아요.

  • 3. 나쁜엄마
    '14.3.18 6:55 PM (222.104.xxx.190)

    부드러운 거 먹이라는 의사샘 말에

    햄버거사왔어요. ㅠ.ㅜ...

    실은 제가 먹고 싶어서...

  • 4. 나쁜엄마
    '14.3.18 6:57 PM (222.104.xxx.190)

    덧붙여,

    지난번 장염걸렸을 땐 유기농 단호박+브로컬리 사서 물붇고 푹 익힌다음
    밥한숟갈 넣고 믹서에 갈아 다시한번 우르르 끓인 다음 식혀서 줬네요.

    두그릇 먹더라구요. 배고프다고. ^^;;

  • 5. ㅇㅇ
    '14.3.18 7:07 PM (222.107.xxx.79)

    차리라 소고기간거 넣어서 죽을 만들어 주세요
    아님 소고기 듬뿍 넣고 미역국을 끓여 국물에 밥을
    말아 천천히 씹어먹게 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 6. ...
    '14.3.18 7:17 PM (121.137.xxx.203)

    의사선생님께서 죽도 아무거나 먹지 말랬어요. 제가 전복죽 먹었다가 혼났음....실제로도 계속 배앓이했음..
    낫기 전까지는 죽 먹을거면 녹두죽이나 일반 흰쌀죽(아무것도 넣지않은) 먹으라고 하시던데요. 그 외엔 따뜻한 매실차..
    저 얼마전에 장염으로 호되게 앓았어요. 첫날은 그럭저럭 앓고 둘째날은 호되게 앓고 셋째날은 병원가서 링거 맞고 약 타와서 계속 먹고 했더니 바로 넷째날부터 상태가 많이 호전됐어요. 그래도 먹는건 최소 1주일은 조심했어요.

  • 7. 그래도
    '14.3.18 7:53 PM (124.51.xxx.155)

    의외로 고기가 채소보다는 장에 낫대요. 저희 아이들 장염 걸렸을 때도 미음, 흰죽, 고기 갈아 섞어 쑨 죽... 순으로 먹였었어요. 채소는 장에 더 무리가 간다고 하고요. 아, 사과나 배도 좀 지나면 먹여도 된다 하더군요.

  • 8. ...
    '14.3.18 8:02 PM (24.209.xxx.75)

    흰죽이랑 된장찌개
    의사샘이 흰죽먹다 외식 피할수 없으면 된장찌개 국물만 해서 밥이랑 먹으라고 했어요.
    장염 자주 걸리는데 늘 그렇게 먹었어요.
    흰죽먹다 된장찌개 국물, 그담에 건더기도먹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482 샐러드 드레싱 97 상큼하게 2014/06/18 8,391
389481 짐이 얼마 없는데요 어떻게 이사하면 좋을까요? 1 더워 2014/06/18 1,361
389480 일관성에 관하여 - 서민 2 역시 서민 2014/06/18 1,092
389479 빙수기좀 추천해 주세요~~ 5 여름이 2014/06/18 1,719
389478 샐러드 드레싱, 제가 음식 젬병이라.. 6 매실 2014/06/18 1,672
389477 블펜펌)박유하 피해자 코스프레 중.. 페이스북 글 보세요 9 ㅇㅇ 2014/06/18 2,105
389476 저희집 고양이 이야기. 9 집사 2014/06/18 2,533
389475 광주에 갑니다...맛집 소개해주세요... 6 광주나들이 2014/06/18 2,661
389474 독립운동가 후손들 답습니다 /미디어몽구 8 정작 2014/06/18 1,601
389473 노후자금 십억의 가치는 어느 정도인가요? 12 ........ 2014/06/18 5,986
389472 누래진 흰 운동화살릴 방법없을까요? 7 날개 2014/06/18 8,431
389471 중문설치 과정 아파트에서 민폐겠죠? 얼마나 걸리나요 10 설치해본분들.. 2014/06/18 4,135
389470 잊지않을께!) 초2아들의 서술형 수학평가 답~ 5 후~ 2014/06/18 2,097
389469 오랜만에 광화문 교보문고 왔어요 2 그냥궁금 2014/06/18 1,557
389468 짜장, 카레 남은 것 냉동해도 될까요? 5 음식 2014/06/18 4,358
389467 코스트코에서 한 핫도그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나왔어요 5 균이맘 2014/06/18 1,846
389466 수녀님들께 과일 좀 보내려는데 어떤걸 보내야하나요? 3 deep b.. 2014/06/18 1,933
389465 펌)박유하 글 비판- '용서'라는 이름의 폭력-박노자 6 Sati 2014/06/18 1,694
389464 안심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법 알려주실 분 4 안심 2014/06/18 2,163
389463 발안아픈 쪼리 있나요? 8 ... 2014/06/18 2,966
389462 직장다니시는 분들 모두 이러신가요...? 10 매일 매일 2014/06/18 3,454
389461 박정희 516 군사 구데타..미국이 지원했다고 생각하시나요? 1 미국의지지 2014/06/18 1,149
389460 '세월호 참사 배상' 딜레마에 빠진 정부 2 세우실 2014/06/18 1,859
389459 연예인, 가수에 대한 단상 26 .. 2014/06/18 9,630
389458 스마트폰 아닌폰에서 이메일보내기 /// 2014/06/18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