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봄 옷이 그리운데...

소심녀 조회수 : 1,035
작성일 : 2014-03-18 17:33:04

오랜만에 남편하고 집 근처 아울렛 매장에 가서

남편 점퍼 , 바지, 춘추용 쟈켓등을 사고

바지 수선을 기다리는 동안

여성복 코너로 가서 제 옷도 둘러 보고 있었지요.

매장 여직원이 따라 오며

누구 옷 보냐고

제 옷 본다고

봄 바바리 하나 보려고..

그랬더니 저쪽 우중충한 색깔의 바바리를 가리키며 저게 어떠냐고

좀 색이 어둡지 않냐 했더니

손님같이 "체격"있으신 분은 저런 것이 어울린다고...ㅠㅠㅠ

알아요..저도 ..제가 날씬 66을 지나 정77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것을..

그렇지만 그렇게 직설적으로 말씀하시니 마음에 상처를 받아

옷을 사고 싶은 마음이 완전 사라졌다는...

그 분이 좀 더 부드럽게 말씀하셨다면 제 옷도 사려 했는데..

이래서 또 돈이 굳습니다.^^;;;;;;;;

IP : 116.121.xxx.10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화점
    '14.3.18 5:42 PM (182.209.xxx.106)

    전 갠적으로 그렇게 직설적인 솔직한 판매직원이 좋아요. 옷 팔아먹을려고 어울리지도 않는 옷이며 컬러 그럴듯하게 말하거나 무조건 좋은 말만하는 판매직원은 좀 속 보여요.

  • 2. 직설적이전에
    '14.3.18 5:45 PM (121.161.xxx.115)

    체격운운하지않고 좀더 부드러운 표현했음더좋았을껄
    저 색상이 참고급스럽다던가 사람이 참 우아하고 날씬해보인다던가 하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291 어깨 염증,목디스크, 근전도 검사 20 질문 2014/03/19 6,099
362290 ebs 달라졌어요. 다시보기 어떻게 하나요? 3 저도 보고 .. 2014/03/19 2,590
362289 보면 기분좋아지는 사람은 어떤사람일까요? 15 따라하기 2014/03/19 3,840
362288 드라마 밀회) 도저히 ..한 번 맛보고는 끊을 수 없는...ㅠㅠ.. 29 또..또 2014/03/19 3,379
362287 밀회에 유아인 여자친구 누군가했더니 1 .. 2014/03/19 4,321
362286 어제 비판했던 정치인에 대해서 좀 더 비판해보겠습니다. 11 루나틱 2014/03/19 765
362285 오늘이 어쩌면 마지막일 수 있겠네요 ㅠㅠ 급해요 2014/03/19 1,315
362284 [동아] ”운석이 뭐길래 남의 논밭 헤집고…좀 떠나라 해” 1 세우실 2014/03/19 1,036
362283 강아지 꽃도장 시작했는데 궁금해서요 2 쟈스민 2014/03/19 1,199
362282 얼굴에서 코의 중요성 1 ㅇㅇ 2014/03/19 2,590
362281 마음이 편하다는건 어떤 느낌일까요? 5 ㄴㄴ 2014/03/19 1,469
362280 학습부진아 관련하여 아동심리검사센터 추천부탁드려요 ( 강남구).. 2 123 2014/03/19 945
362279 "사이버司 정치관련글 3만여건..파악규모 2배 증가&q.. 샬랄라 2014/03/19 387
362278 스트레스 받으면 심장이 뻐근한데 4 2014/03/19 1,632
362277 세식군데, 도곡1동 30평대 vs 역삼2동 25평? 1 갓난아이 2014/03/19 2,300
362276 오빠 장가가서도 자주 찾아 와요?? 2 참맛 2014/03/19 1,317
362275 웃는 얼굴로 인사 잘하는 애들이 젤 예쁜거 같아요 16 ^*^ 2014/03/19 3,227
362274 의대가기는 힘들어 보이는 상위권 아들.. 18 고3엄마 2014/03/19 6,139
362273 (급)김포공항에서 일산킨텍스까지 2 궁금 2014/03/19 2,359
362272 우왓~ 현빈 정우성 을 코앞에서 보게생겼어요 15 eoin 2014/03/19 4,263
362271 남자들은 자기를 인정해주고 이해해주는 여자에게 맘이 열리나요? 5 궁금 2014/03/19 3,489
362270 싸울거면 싸우던지요... 며느리보고 어쩌란건지요 10 진짜 2014/03/19 2,891
362269 수련회 병결이 안된다하시는데요 25 ㄱㅌ 2014/03/19 2,925
362268 김상곤 “무상버스 반드시 해낼것” 원혜영 “남경필 맞서 판 뒤집.. 샬랄라 2014/03/19 741
362267 아프니까 서럽네요 5 ... 2014/03/19 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