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봄 옷이 그리운데...

소심녀 조회수 : 983
작성일 : 2014-03-18 17:33:04

오랜만에 남편하고 집 근처 아울렛 매장에 가서

남편 점퍼 , 바지, 춘추용 쟈켓등을 사고

바지 수선을 기다리는 동안

여성복 코너로 가서 제 옷도 둘러 보고 있었지요.

매장 여직원이 따라 오며

누구 옷 보냐고

제 옷 본다고

봄 바바리 하나 보려고..

그랬더니 저쪽 우중충한 색깔의 바바리를 가리키며 저게 어떠냐고

좀 색이 어둡지 않냐 했더니

손님같이 "체격"있으신 분은 저런 것이 어울린다고...ㅠㅠㅠ

알아요..저도 ..제가 날씬 66을 지나 정77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것을..

그렇지만 그렇게 직설적으로 말씀하시니 마음에 상처를 받아

옷을 사고 싶은 마음이 완전 사라졌다는...

그 분이 좀 더 부드럽게 말씀하셨다면 제 옷도 사려 했는데..

이래서 또 돈이 굳습니다.^^;;;;;;;;

IP : 116.121.xxx.10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화점
    '14.3.18 5:42 PM (182.209.xxx.106)

    전 갠적으로 그렇게 직설적인 솔직한 판매직원이 좋아요. 옷 팔아먹을려고 어울리지도 않는 옷이며 컬러 그럴듯하게 말하거나 무조건 좋은 말만하는 판매직원은 좀 속 보여요.

  • 2. 직설적이전에
    '14.3.18 5:45 PM (121.161.xxx.115)

    체격운운하지않고 좀더 부드러운 표현했음더좋았을껄
    저 색상이 참고급스럽다던가 사람이 참 우아하고 날씬해보인다던가 하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932 대한민국 참 살기좋다 북한같으면 이런게 밝혀지겠나? 1 호박덩쿨 2014/03/20 489
361931 어느 초등학생의 반공포스터라네요. 8 ^^ 2014/03/20 2,932
361930 성당나가려고 하는데..조언좀 부탁해요. 1 사과 2014/03/20 1,009
361929 중2 아들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4 속상한 맘 2014/03/20 1,989
361928 영어 잘하시는분 질문이요~ 17 · · · 2014/03/20 3,026
361927 유우성 "엄마가 보위부 개OO들에 목숨 잃었는데…&qu.. 6 샬랄라 2014/03/20 1,689
361926 배치고사와 모의고사 등수가 비슷한데 객관적 지표겠지요? 3 고1 2014/03/20 930
361925 하루 너무 귀엽네요 ㅋㅋ 3 ㅇㅇ 2014/03/20 1,900
361924 1학년 초등 총회 100프로 참석 12 ... 2014/03/20 3,717
361923 4월에 임신하면 몇월 출산인가요? 9 .. 2014/03/20 8,497
361922 6세 아들, 매일 놀러오려는 옆집 형이 싫대요 51 맘맘 2014/03/20 9,273
361921 마늘찧기 좋은 것 찾았네요^^ 2 ^^ 2014/03/20 3,125
361920 영어 책 읽는 재미 7 ABC 2014/03/20 1,705
361919 햇반으로 김밥싸도 될까요? 4 ... 2014/03/20 7,384
361918 택배배송 2 ... 2014/03/20 537
361917 임희숙씨 조카가 임재범씨 맞나요? 5 궁금 2014/03/20 5,593
361916 밀가루 음식 끊어보신 분들.. 22 oshi 2014/03/19 8,336
361915 대학 문과는 왜 이리 많이 뽑는 걸까요? 앞으로는 줄여야 하지 .. 16 그냥 2014/03/19 3,751
361914 기차승차권요금이요. 왕복이랑 따로따로 살때 다른가요? 3 집순이 2014/03/19 662
361913 큰애가계속배가아프대요 ㅠ 10 오이 2014/03/19 946
361912 쓰리데이즈 정말 물건이네요 ㅎㄷㄷㄷㄷ 21 쓰리데이즈 2014/03/19 4,531
361911 이부진의 통큰 베포를 엿볼수 있었던 또다른 사건일화.. 54 이부진 2014/03/19 12,082
361910 국정원 김 과장, 위조문서 대가로 1050만원 건네 3 위조거래 2014/03/19 362
361909 6살 아들, 엄마보다 친구가 더 좋다네요 .. 멘붕.... 6 멘붕 2014/03/19 875
361908 박원순...임대주택 8만호 공급~ 12 손전등 2014/03/19 1,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