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때 앓았던 첫사랑 이야기

아주어렷을적 조회수 : 828
작성일 : 2014-03-18 17:32:31
앞동에 꽤나 삐딱하게보이고ㅋ 키도많이크지않은데
스쿠터를 부릉 부릉 격하게 몰고다니던 중 이,삼(난 그때 중 1)
아파트안 빵집에 공부하다 먹을 빵을사러가는데 글쎄 그멀리서만 보고 콩닥콩닥 짝사랑 했던 그 옵하가 점원 언니랑 친한것같이 수다떨고있는거예요 딱봐도 언니는 연상이고 그냥 놀러온거같던데
전 얼굴도 못들고 ㅜㅜ
그런데 그 남자애가 자요 ~!하더니 초꼬렛을 하나 주는거아니겠어요~? 오늘 화이트데인데 ~하면서
그래서 얼음같이 굳어있던 내가 가만히 있자 언니가
받아요 그러는거예요
모기만한소리로 싫어요~~;;; 내가 미쳤지ㅜㅜ
그러 니 그 남아애는 본인이 싫다는데뭘~~
하고 도로가져가고 ㅜㅜ
전 후다닥집에와서 얼마나 후회를 했던지
그렇게 멀리서만 바라봐도 설레고 직접적으로 한마디도 말안해봤지만 꽤 오랫동안 나한테는 사춘기 막들어서는 중1시절 아련한 첫사랑 아니 짝사랑으로 남아있습니다
부릉 부릉~~머리휘날리고 달리는 스쿠터에 얼마나 뒤돌아보고 맘졸였던지~!
갑자기 생각나네요 그 꽃과같이 찬란한 내어린 시절 소중했던 기억이~~


IP : 121.161.xxx.11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521 궁금해요-왜 러시아의 크림자치공화국 합병이 안된다는거에요? 16 크림 2014/03/19 3,524
    362520 참여연대같은 ngo 활동 하고싶은데 2 오오오오오 2014/03/19 948
    362519 옷장냄새가 안방까지 나는데... 우리 2014/03/19 799
    362518 김부겸, 24일 대구시장 출마 선언 20 대구시민들 .. 2014/03/19 1,605
    362517 연합뉴스에서 연아선소 제소관련해서 토론해 벌어지고 있습니다. 14 1470만 2014/03/19 1,410
    362516 82분들이 추천해주신 소설은 실패하는게 없네요. 164 소설 2014/03/19 14,783
    362515 반포엔 아이들 학원만 있나봐요.. 3 성인영어학원.. 2014/03/19 1,610
    362514 엄마가 사후 시신기증 하고 싶으시대요. 29 미필 2014/03/19 9,466
    362513 야바위꾼 잡는 고양이~ 3 !! 2014/03/19 933
    362512 안양에 사시는분 계신가요? 어디로 이사를 가야 할지.. 범계.평.. 6 이사 2014/03/19 2,714
    362511 한국이 만든 최루탄에 사람들이 희생.. 수출중단해달라 1 바레인사람들.. 2014/03/19 480
    362510 과학학원 운영 친구 부탁.. 22 .. 2014/03/19 3,412
    362509 신종플루 어떻게해야 빨리 낫나요ᆢ 5 2014/03/19 1,059
    362508 띠동갑이 누구씨라고 부르는거 어떠셔요? 31 ㅠㅠ 2014/03/19 4,250
    362507 [야! 한국사회] 안철수와 역사의식 / 한종호 2 역사를 잊은.. 2014/03/19 534
    362506 연못에 빠졌던 후기, 그리고 백조들 이야기 (2) 62 로마연못댁 2014/03/19 9,460
    362505 나이드는게 재앙 3 사실 2014/03/19 1,789
    362504 여기는 명동! 청바지 수선비 3만 오천원!! 4 바싸요 2014/03/19 3,259
    362503 새치염색 로레알 마지렐로 할려는데요.. 6 .. 2014/03/19 11,784
    362502 사상 최대 사기대출 방치한 금융시스템 '엉망' 점입가경 2014/03/19 422
    362501 제가 아이를 이렇게 키워도 되겠죠? 2 공부 2014/03/19 810
    362500 초등5학년문제집중에서요 1 .. 2014/03/19 577
    362499 재벌과 조중동 찌라시들의 혼맥도 혼맥상 2014/03/19 776
    362498 KT&G(사장 민영진) 상상펀드로 소안도에 태극기 후원 단무지 2014/03/19 722
    362497 상품권 도난시 방법이 없나요? 2 아깝다 2014/03/19 2,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