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색... 완전 난해한데요. 인테리어 잡지 많이 보지만 검정색 벽은 못봤어요.
진회색... 이정도면 그려려니 하는데..
우울증 앓고 싶으신가 ...라고 격한 답글을 달고 있습니다.
환하게 하시면 좋겠어요.
검정색은 천장이 높아야 예뻐요.
그쪽엔 소품을 놓으면 힘들어요.
소품이 묻혀요.
문은 몰딩과 같이 흰색으로 하시고 벽지만 검정은 어떻신지요.
살다가 싫증나면 그 면만 새로 도배를 하시는 것도 좋을 듯.
저도 처음에 검정색으로 한 인테리어 보고 와우~ 했는데
이게 자꾸 보면 볼수록 끌리더라구요. -.-;
그러나 정말 우울증 말씀하신 거 처럼 대단한 도전이 필요한 일은 맞는 거 같아요.
ᆢ님 말씀처럼 방 도배는 해보고 아닌 거 같으면 그 면만 도배하면 되니까요.
주방쪽 문은 싱크대를 흰색으로 하고 벽면 위쪽으로 진밤색으로 판넬을 댈 예정이라
문이 검정이 예쁘겠더라구요. ㅎㅎ
상부장도 한쪽면은 과감히 비웠거든요.
여러 말씀들 감사합니다~
집이 아주 넓어야 예뻐요
4,5십평엔 시도함 집만 더 좁아뵈서 비추예요
가구선택도 어렵구요
차라리 진 초록은 어떠세요 칠판보다 진하거나 칠판정도
언뜻보면 검정처럼 보이나 초록색인거죠
이런색은 보통 가구색들이랑 잘 어울리거든요
짙은색 했더니 불을 아무리 켜도 침참해요
짙은 빨강 혹은 진갈색으로 거실에 포인트벽지를 한적이 있었는데 바로 떼버리고 환한 색으로 햇어요. 벽지 자체는 아주 예뻤음.
그다음부터는 벽지는 짙은 색은 무조건 피합니다. 어둡고 좁고 우울합니다. 그리고 금방 질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