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살다 주택으로 왔는데 추워서 주방에

나가기가싫네요 조회수 : 2,799
작성일 : 2014-03-18 11:26:31

층간소음 없어 좋고 마당도 있고 넓은 옥상도 다 좋은데..

추워서 방 밖을 나가기가 싫어요.

아침 먹은 설거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울 집 세 줬는데 아직 이사오기 전이구요..

맘 같아서는 제가 다시 가고 싶을 정도네요.

인구 노령화 되면 춥다고 다 아파트 선호할 것 같아

집값 떨어지지도 않을 것 같아요.

지금도 노인네들은 관리하기 귀찮아 주택 팔고 아파트 가시던데

저두 더 나이 들면 주택 별루일 것도 같고..

아파트서 안하던 마당청소 하고 있어요^^

주택 내집으로 이사가시거든 단열공사 확실히 하고 가세요.

이것만 해결되면 주택 참 좋을 것 같아요.

IP : 112.173.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8 11:28 AM (112.144.xxx.231)

    확실히 춥죠........
    보일러 많이 떼면 돈만 많이 나오고 따듯해지지도 않습니다


    다만 제가 주택 살다 이번에 아파트로 갔더니...층간소음땜에 짜증나요 ㅠㅠ
    윗집 걷는 소리 문 여닫는 소리 다 들리고 현관에서도 사람들 지나다니는 소리 나고
    하아.......

  • 2. 배관공사
    '14.3.18 11:33 AM (112.173.xxx.72)

    방은 배관공사를 새로 하고 창도 페어유리를 해서 그런지 따뜻한데
    주방은 예전 보일러 배관 그대로에다 주방 윗층이 바로 옥상이라
    외기에 그대로 노출되어 그런지 따뜻하지가 않아요.
    그래도 층간소음 없어 살것 같긴 합니다.
    조용한 주택가라 그런지 낮에 집이 참 조용해요.
    아파트보다 오히려 여기가 더 조용한 듯..
    그런데 울 주인님 오래된 주택 사서 수리하는데만 지금 집값의 60%가 넘었다고 합니다^^

  • 3. .....
    '14.3.18 11:54 AM (180.228.xxx.9)

    단독 주택은 단열이 문제죠.
    업자가 건축비 절약할려고 단열재료를 적게 쓰거나 싸구려를 써서 지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벽 속에 넣은 단열재인 스티로폼의 두께가 10cm를 넣은 경우와 5cm를 넣는 경우는
    단열 성능에 엄청나 차이가 나지요. 10cm짜리와 5cm짜리의 단가 차이는 한 5천원쯤 될려나요?
    업자는 집 구조 온갖 군데에서 조금씩이라도 건축비를 줄여야 수익을 많이 남기기 때문에 단열도 형편없이
    되어 단독주택은 대부분 추워요.
    그렇지만 주인이 직접 건축을 하면서 담열에 신경을 많이 쓰면 절대 안 추워요.
    지인이 원룸을 직접 지으면서 보통 단열하는 정도보다 훨씬 더 두껍게 재료를 넣어 지었더니
    집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다고 소문이 나서 다른 원룸들은 텅텅 비어 있는데도
    그 원룸은 언제나 만실이고 방이 비면 들어 올려고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도 언제나 5~6명씩 되어요.
    오래 사실 집이면 업자를 여러명 불러 견적을 뽑아 단열 보강 공사를 하는 방법도 있어요.

  • 4. 주택로망
    '14.3.18 11:55 AM (119.64.xxx.13)

    수리하실때 단열공사는 안하셨나요?
    주택을 알아보는중인데 단열공사하면 괜찮을거 같은데 아닌가봐요.......

  • 5. 울집 아니에요
    '14.3.18 12:48 PM (112.173.xxx.72)

    단열공사 한 것 같아요.
    외벽이 무지 뚜껍거든요.
    방은 따뜻해요.
    그런데 제가 주방에 보일러를 안돌려서 추운가봐요^^

  • 6. ..
    '14.3.18 1:29 PM (220.120.xxx.143)

    근데 원래 봄이 집안이 더 춥지 않나요?

    여튼 보일러 살짝 돌리세요~

  • 7. 정말
    '14.3.18 6:47 PM (112.173.xxx.72)

    오늘 마당에 나갔더니 마당이 더 따뜻했어요.
    주방 보일러 가동도 안하고 춥다고 했네요.
    죄송합니다^^

  • 8. nnn
    '14.3.28 12:37 AM (61.109.xxx.71)

    나이들어 부부만사니... 아파트로 결론내리고 이번에 이사했어요....
    결정내리는데 십년은늙은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555 앰네스티 긴급행동 발동, 김정우 전 쌍용차지부장 석방 요구 light7.. 2014/03/19 567
362554 명동성당의 내방객을 위한 서비스 손전등 2014/03/19 810
362553 '여왕' 김연아 명예 되찾자"..피겨팬들 거리로 나선다.. 5 == 2014/03/19 1,337
362552 딱히 할얘기는 없는데, 있다가 중1 담임선생님 면담 좀 부담되네.. 1 ㅋㅋ 2014/03/19 1,446
362551 과외 보통 책상에서 하나요ᆢ아님 상을 준비할까요 7 중2 2014/03/19 1,737
362550 변비가 너무 심한데요 21 ... 2014/03/19 3,731
362549 진중권... 안철수, 그냥 ‘헌 정치’ 해라 9 헌정치나해 2014/03/19 1,718
362548 절대음감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1 아들얘기 2014/03/19 2,037
362547 아이반찬요~꼭 좀 봐주세요. 9 궁금 2014/03/19 1,257
362546 남편 월소득 1000만원이면 이혼 위험 거의 없어 14 ........ 2014/03/19 4,939
362545 하와이 패키지 여행 할만한가요? 조언좀 4 하늬 2014/03/19 3,712
362544 문재인 "6.15와 10.4선언은 지나간 일 아니다&q.. 5 샬랄라 2014/03/19 847
362543 유재석 와이지 영입설 진짜일가요? 오마... 2014/03/19 802
362542 라면 하나끓일 편수냄비 몇센티가 적당할까요? 8 쭈니 2014/03/19 1,417
362541 정전기포 대걸레 살만한가요?? 3 정전기포 2014/03/19 2,384
362540 유아인이 직접 외워서 치는거라네요 15 피아노 문외.. 2014/03/19 5,834
362539 조승우가 왜이리 좋을까요 21 심각 2014/03/19 4,256
362538 슈퍼맨..추성훈네만 모아보는 방법 있을까요? 5 사랑이 2014/03/19 1,478
362537 휴롬 살까요, 말까요? 12 지름신 2014/03/19 2,490
362536 남동생이 이혼을 한다고 13 체스 2014/03/19 4,465
362535 요즘 배색옷들 저만 촌스러워 보이는걸까요?? 4 2014/03/19 2,395
362534 ”검사만 보면 사지가 떨려…” 국정원 직원 줄줄이 진술 번복 4 세우실 2014/03/19 910
362533 어떻게 하면 술을 끊을 수 있을까요.. 15 중독 2014/03/19 3,153
362532 성인2명이 신선하고 영양있는 식단으로 먹을려면 한달에 얼마정도 .. 2 새댁 2014/03/19 973
362531 키160 남자로 대한민국에서 산다는 건 14 독거인 2014/03/19 4,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