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상종 못하겠다고 욕해놓고 다음날 같이 밥 먹고 깔깔 대는 건.

착각? 조회수 : 1,482
작성일 : 2014-03-18 09:35:57

누구는 저래서 안되고,

저 사람은 이게 문제이고......

한참을 떠들다 그치? 그렇지? 물어요.

마지 못해..음..그런가? 그런면이 좀 있죠.하면,

맞다니까. 거봐. 자기도 동의하잖아.

기본이 안 되어있다니까....

 

아 저 둘은 다시는 서로 안 보겠구나..싶은 마음이 우선 들어요.

게다가 저도 사람인지라 그렇게 듣고 나면

그 대화에 언급되었던 이와 아무래도 불편해지고... 뭐랄까

우연히 만나도 면전에서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데...

누가 그러네요.

단 둘은 아니었어도 제게 그렇게 말한 쪽과 그렇게 욕 먹은 쪽이

함께 모여서 깔깔 ... 분위기 좋더라고.

그건.

그냥. 그 순간에 자기의 감정을 풀고 싶은 사람이 저였던 거지요?

본인은 저렇게 말하고 뒤끝없이 가버리고

또 금방 모여 밥먹자 하면 깔깔 할 수 있는게 당연한 건데,

단 둘이 저도 듣는둥 마는둥 ..그러가나 말거나 ..그랬어야 했나봐요.

같이 맞장구 쳐주고 ..그러지나 말껄.ㅠㅠ

시간 있어요? 할 이야기 있는데...

하면 왜 그렇게 기분이 살짝 들뜨고 좋아했는지..

우중충 날씨 탓인가.

오늘 참...기분..참..에효.

IP : 182.209.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nss007
    '14.3.18 9:59 AM (124.49.xxx.140)

    그 대화에 언급되었던 이와 왜 불변하신지요
    그건 그사람들 문제인거잖아요

    전 남의 얘기듣고 그사람을 불편해한다거나 하는것은
    글쎄요..그건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기 힘든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 모두 제각각 얼마나 성격이 다를까요
    사람이란 대부분 자기잘못은 생각않고 남의 잘못만 얘기하고 끄집어내는 성향이 있지요

    저같으면 남의 뒷담화나 하는 인간...그 다음부턴 가까많코 조심할것같네요

    그리고 그런 인간들 가까이 하지 마시고요
    다른사람들이보면...같은 인간부류로 취급하니까요

  • 2. minss007
    '14.3.18 9:59 AM (124.49.xxx.140)

    불변->불편

  • 3. ..
    '14.3.18 10:13 AM (118.221.xxx.32)

    그런사람 무서워요 다른데서 분명 내 욕할테니까 피하게 되요

  • 4. 그러게요..^^;;
    '14.3.18 10:14 AM (182.209.xxx.42)

    여럿이 있는 자리면 몰라도
    단 둘이 있는데 그러면..전
    난 널 믿어..그러니 내 편 해줘. 라는 메세지로
    듣고 동의해준 것만으로도 나도 같은 편이야..로 행동하려고,
    또 그렇게 행동해야만 하는 것으로 생각했었나봐요.^^;;
    이제 무조건 남 이야기 함부로 하는 사람..경계하려구요..

  • 5. ㅎㅎ
    '14.3.18 10:25 AM (112.173.xxx.72)

    사람 마음은 항상 변화는 거니깐..^^
    웬수라도 지 기분에 따라 필요에 따라 내 편 만들어 좋아할 수도 있죠.
    원래 인간이 그런 존재에요.
    저도 남편 미워서 별거 하려다 지금은 다시 또 데리고 살아요.
    지금 판단엔 없는 것 보다는 나으니깐 ㅎㅎ
    누구 욕하면 그냥 그 사람에 대해서 불만이 많고 맘에 안드나 보다 해야지
    정말 악감정이 있다고 오해하심 안돼요.
    정말 악감정도 세월이 가면 희미해지기에
    그냥 열이 받았나 보다 정도로만 이해하고 맞장구 쳐 주실 필요는 없다는 말씀이죠.
    같이 맞장구 쳤다간 오히려 내가 덤탱이 습니다.^6^

  • 6. ...
    '14.3.18 11:32 AM (121.165.xxx.199)

    그런가? 도 하지마세요.
    내가 한 말로 둔갑합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114 궁금한 이야기 Y 에서... 13 박수경..... 2014/08/01 4,915
404113 가난해도 행복하게 아이를 기다릴 수 있는 엄마. 25 ㅎㅎ 2014/08/01 4,658
404112 윤일병사건..살인의도는 없어서 감형? 11 richwo.. 2014/08/01 2,064
404111 hoze 가방 써보신 분 계세요? 가방 2014/08/01 1,289
404110 KBS너무 웃겨요 지금 왜 저런 방송을 하죠.? 4 분산시키려는.. 2014/08/01 2,725
404109 시판 콩국물, 왜이리 미원맛같은게 나죠 ? 1 ..... .. 2014/08/01 1,304
404108 시어머니가 주말마다 만나려고 하세요 18 p 2014/08/01 5,347
404107 KBS 수신료 인상에 맞서는 시청거부운동 진행 중인가요? 안 믿음 2014/08/01 1,294
404106 세월호 제2라운드-8일) 실종자님들,어서 돌아오세요! 23 bluebe.. 2014/08/01 758
404105 혹시 계획에 없던 셋째 생기신분 있나요? 9 꾸꾸루맘 2014/08/01 2,695
404104 이 식당 좀 찾아 주세요. 82 csi 믿습니다!! 10 // 2014/08/01 2,490
404103 에볼라바이러스가 치사율 90프로라는데 이게 한국으로 들어올수도 .. 17 .. 2014/08/01 4,398
404102 박근혜 7시 간까발려라?에 이완구 "지구상에 그런 나라.. 5 지랄을해라 2014/08/01 1,819
404101 우리 사랑하며 살아요~ 2 감성충만 2014/08/01 995
404100 세월 앞에 장사가 어디 있습니까? 꺾은붓 2014/08/01 1,019
404099 여드름 나기 바로직전 어캐 업에나요? 6 2014/08/01 3,062
404098 13금. 6살딸래미가... 3 음... 2014/08/01 1,936
404097 고기집 추천요 빵빵부 2014/08/01 858
404096 자존심 건드리는 사람.. 어떻게 해야 할까요? 26 인간관계 2014/08/01 7,704
404095 팟캐스트에 박주민 변호사 나왔는데요... 2 ... 2014/08/01 1,444
404094 민동기-김용민의 미디어 토크(14.8.1) - 재보선과 진보언론.. lowsim.. 2014/08/01 854
404093 주식 또 하고싶음을 어찌들 참으시나요 4 2014/08/01 1,880
404092 내일 제주도에서 서울 오전에 가야하는데요 3 걱정이 태산.. 2014/08/01 1,204
404091 2014년에 사람이 맞아서 죽다니.... 23 richwo.. 2014/08/01 3,580
404090 저도 팝송 하나만 찾아주세요 3 안나양 2014/08/01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