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십대 초반인데 흰머리 보이면

조회수 : 3,430
작성일 : 2014-03-18 07:51:37
어깨단발인데 몇년전부터 슬슬 나기 시작하더니 이젠 옆뒤로 희끗희끗 보일 정돕니다ㅠ 근데 제가 염색을 못해요‥화장품도 알러지 심해서 수년전부터 쓰던거나 쬐끔씩 바르는 정도라‥ 화장도 눈썹 입술 정도고 아이섀도우도 안바릅니다 근질거려서ㅠ 이대로 가면 중반쯤에 반백될거 같은데 직장도 다니는데 남보기 너무 좀 그럴라나요‥?무리해서라도 염색을 해야하나요ㅜ
IP : 1.230.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흥임
    '14.3.18 8:02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모르겠어요
    또 분명 예의아니란 댓글까지 나올텐데요
    전 그 자연스런현상을 남의 시선 의식해야하는지요.

    전 당연 안하고 살구요
    동료도보니 이제사십인데 진짜반백
    그런데 용케 그친군 겉으론 까만머리가 샥 ㅡㅡㅡ가려주니
    일생 동그랗게 묶고출근해요

  • 2. ...
    '14.3.18 8:25 AM (115.126.xxx.100)

    저희 아버지보니까 크림타입으로 흰머리부분만 발라주는 염색약 있던데
    지금은 그 염색약 쓰기 어렵겠지만 나중에 많아지면 그런 염색약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 3. 정말
    '14.3.18 8:26 AM (59.187.xxx.56)

    요즘 세월엔 장사 없다는 말 실감해요.

    정말 건강하기 그지 없고, 자기 관리도 잘 하면서 바쁘게 살던 친구들도 마흔 중반 넘으니 다 골골하고요.
    아주 멋쟁이 친구들도 흰머리가 하나둘 나기 시작하더니 마흔 중반 넘고서는 다들 흰머리 보이고 그러고 살아요.

    흰머리라는 게 염색해도 한 일주일만 지나면 귀밑머리 이런 곳에 올라오는 것들은 바로바로 염색하면서 살기 힘들거든요.

    처음 흰머리 보일 땐 염색 안 하면 큰일 날 것처럼 그랬는데, 모두들 이제는 초연해지네요.
    때 돼서 꼭 필요한 일 있으면 하고는 하지만, 때 넘기고 그러면 좀 섞여 다니기도 하고 그런거지뭐 이런 식으로요.

  • 4. 저도
    '14.3.18 8:43 AM (14.32.xxx.97)

    사십세부터 나기 시작하더니 중반에 맘고생 좀 하면서 파파팍 세었거든요.
    한군데로 뭉쳐서 나더라구요.
    후반인 지금은 골고루 섞였는데, 저도 앨러지에 시력도 나빠서 염색은 꿈도 안꿔요.
    대신 피부,몸매,옷...그리고 염색을 제외한 헤어스타일과 머릿결에 남모르게 신경 엄청 씁니다.
    아주 피곤할 정도로요. 안그러면 추레해보이니깐.
    차라리 염색 휘릭 하고 다닐 수 있는 사람이 더 편하다니까요.

  • 5. ...
    '14.3.18 9:46 AM (118.221.xxx.32)

    저도 그래서 40 무렵부터 염색하는데
    솔직히 흰머리 보이면 늙어 보이고 초라해 보여요
    타인을 봐도 그렇더라고요 대신 얼굴이나 옷이나 피부등등이 아주 좋으면 몰라도요
    차라리 아예 흰머리면 몰라도 섞인 흰머리는 ㅡㅡ

  • 6.
    '14.3.18 9:57 AM (1.242.xxx.239)

    에고‥출근하고 어쩌고 하다가 이제사 감사댓글 답니다ㅠ 최대한 버텨보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을땐 위에 추천해주신걸로 함 시도를ㄷㄷ 휴가때 해야될꺼예요 화장품도 한번 뒤집어지면 며칠가서ㅜ

  • 7. aa
    '14.3.18 10:54 AM (123.214.xxx.108)

    염색하실때 두피보호제 넉넉히 사용하시고 하세요.
    알러지에 도움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994 분유먹고 트림안하면 어떡해요? 7 .. 2014/03/20 34,835
361993 공회전 하는 차 경찰에 신고할까요 2 퍽공회전 2014/03/20 1,299
361992 세입자분들께 양해구하면 괜찮을까요? 12 흠.. 2014/03/20 2,468
361991 꼭 답변 좀.. 종편 JTBC에투자하고싶다면 어느 회사 주식을사.. 3 .... 2014/03/20 14,283
361990 호텔급 목욕가운 추천 부탁드려요 1 로브 2014/03/20 1,466
361989 중학교 반모임에 가면 무슨 이야기들 나누세요? 6 학부모 2014/03/20 2,427
361988 엄마가 뿔났다 드라마보다가 대사하나가 2 2014/03/20 1,263
361987 [정봉주의 전국구 제6회] 대선부정선거의혹(3탄), 노대통령과 .. 2 lowsim.. 2014/03/20 381
361986 납골당 이전 .. 2014/03/20 1,280
361985 놔둬도 문제 없는데.. '갑상선암' 의사들의 자아비판 2 문제네 2014/03/20 2,240
361984 치아상태 안좋은데 교정하고 후회하시는 분들 계시나요?(연예인사진.. 19 돌출치아앞니.. 2014/03/20 6,331
361983 아이 옷이나 장난감, 책 어디서 팔아야 할까요? 4 수앤루 2014/03/20 591
361982 트럭 뒤에선 되도록이면 안전거리 유지하세요. ... 2014/03/20 608
361981 제주도 대명콘도를 2박째 간다면 5 제주도 2014/03/20 1,693
361980 오늘 겨울 패딩 입고 나가도 될까요? 6 겨울패딩 2014/03/20 1,808
361979 로렉스. 날짜 있는거하고 없는거하고 차이? 3 2014/03/20 1,466
361978 푸들사료~~ 3 해태 2014/03/20 1,302
361977 초1.제가 예민한건가요?요즘 애 생일 다들 이렇게 하나요?? 42 힘든초1맘 2014/03/20 6,988
361976 새치머리 염색이요~~(도움꼭 부탁드려요) 2 비프 2014/03/20 1,871
361975 4월초 요새미티 가는데 기온이 어느정도인가요? 3 쭈니 2014/03/20 986
361974 초4딸의 욕.. 4 .. 2014/03/20 925
361973 화사해지는 메베나 비비는 없나요? 7 화장품 2014/03/20 2,877
361972 2014년 3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3/20 326
361971 쑥쑥커서 버스될래요 5 위트 2014/03/20 832
361970 생리증후군 약 효과 있나요? 5 궁금 2014/03/20 6,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