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마 같은 고둥학생들...

... 조회수 : 4,447
작성일 : 2014-03-18 01:09:34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6981
생활고를 겪던 30대 남성이 10대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다 수술비가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검찰은 집단폭행 가담자 5명이 불구속 입건된 이 사건을 보완 수사한다는 방침이다.17일 울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3일 오전 1시께 이모(32)씨는 울산 중구 한 상가 6층 노래방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왔다. 1층에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여고생 1명을 포함해 대부분 고등학교 졸업반인 이들 7명이 엘리베이터를 타기 시작했다. 미처 내리지 못한 이씨는 이들에게 “먼저 내리고 타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화가난 이들은 이씨를 집단으로 폭행하기 시작했다. 무리에 끼어 있던 한 여고생은 볼펜으로 이씨의 얼굴을 수차례 찍었고, 남자들은 이씨를 둘러싸고 얼굴과 머리, 배 등을 집중적으로 폭행했다. 생명의 위협을 느꼈던 이씨는 119에 신고했다. 이들 무리는 도망쳤다.이씨는 곧바로 출동한 구급대원에 인근병원으로 실려갔다. 이씨는 코뼈와 눈 주변의 뼈가 골절되는 피해를 입었다. 볼펜에 의한 폭행으로 코에 구멍이 났다. 이씨는 수술을 받고 8주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수사에 나선 울산중부경찰서는 사건현장의 인근 CCTV를 분석해 가해자를 검거했다. 가해자들은 당시 고등학교 졸업반의 10대가 대부분이었다. 경찰은 무리 7명 중 폭행에 직접 가담한 5명을 불구속 입건, 지난 2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사건이 일단락 되는듯 했다.그러나 지난 11일 이씨는 남구 달동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유가족들은 이씨가 폭행의 후유증으로 인한 머리통증을 견디다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유가족에 따르면 이씨는 퇴원 이후에도 두통으로 진통제나 술을 먹지 않으면 잠을 자지 못한다고 가족에게 호소했다. 이상하다고 판단한 유가족은 이씨를 부산지역의 한 대학병원에 진료를 받게했다. 의사는 외부충격으로 뇌의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부종현상에서 오는 통증으로 진단했다. 또 하루빨리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600만원 상당의 수술비가 문제였다. 이씨의 아버지는 암투병 환자였다. 생활비를 부담해오던 이씨가 병원치료를 받으면서 생활형편을 더욱 어려워진 상태. 지난 8주간의 치료비 430만원도 삼촌이 대신 내줬다. 게다가 폭행사건에 대한 합의도 전혀 이뤄지지 않은 터라 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수술을 보류하고 울산으로 내려온지, 2일만인 지난 11일 이씨는 자신의 방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이씨의 방에는 소주병이 발견됐다. 이씨의 장례는 6일째 미뤄지고 있다.유족 측은 “가해자측에서는 사건발생 이후 사과는 물론 합의금에 대해서는 일언반구조차 없었다”며 “가해자측의 적극적인 조치로 제대로된 치료만 받았다면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유가족측의 요구에 따라 이 사건을 보완 수사할 계획이다.-------------------------------------------------------------------------------------------요약1. 엘리베이터에서 사람이 내리고 나서 타라고 훈계하자 10대 학생 7명이 집단폭행2. 얼굴에 구멍이나 뼈가 부셔지고 뇌부종까지 겪는 심한 폭행이었음3. 집안에 암투병 중인 아버지가 있어 생활고가 극심한터라 일부 치료만 받고 수술비 600만원이 없어 뇌부종수술을 못받음4. 뇌부종으로 인한 고통이 너무 극심해지자 자살
IP : 218.153.xxx.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발
    '14.3.18 1:14 AM (112.151.xxx.26)

    신발것들...
    모두 잡아 콩밥먹여야한다
    나이 상관없이 잔인한것들은 정신교육을 시켜야한다

  • 2. 악마는
    '14.3.18 1:30 AM (59.86.xxx.246)

    악마가 키우죠.
    정작 악마를 키운 악마들은 자신들은 천사인데 자신의 아이들이 악마로 태어났다고 말합니다.
    자식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우며 반성없는 부모 덕분에 작은 악마들은 보다 업그레이든 된 악마로 자라게 되죠.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는 속담이 괜히 만들어진 게 아닌데도 말입니다.

  • 3.
    '14.3.18 2:48 AM (203.226.xxx.75)

    저런 욕나오는 애새끼들을 누가좀 벌줬으면 좋겠네요
    그 볼펜들고 찔렀다는여학생도 똑같이당하길!!

  • 4. ㅇㅁ
    '14.3.18 2:53 AM (211.237.xxx.35)

    불구속 입건이라니 이렇게 중상을 입혔는데..
    당연 구속수사를 해야 그 에미 애비들이 돈싸들고 와서라도 합의해달라 매달릴텐데요..
    아휴 짜증나
    고등학생이면 아무리 미성년자라 해도 옳고 그름은 충분히 판단할수 있는 나인데
    다 구속해버려야함

  • 5. ...
    '14.3.18 3:15 AM (121.172.xxx.181)

    박그네 정부에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행위를 한 사람들은 벼락 같이 구속 수사를 하고
    저런 쓰레기 폭행범들은 불구속 수사라...
    검찰들 너희들이 진정한 개들이다.

  • 6. 이 기사
    '14.3.18 3:31 AM (75.94.xxx.61)

    사실인가요? 정말 한국에 고등학생들이 이모먕 인가요?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이런거 정말 그냥 넘어가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자식 키우는 엄마 입장 이지만...허참... 그 부모를 조져야 할것 같으네요. 완전 잘못 키웠어...

  • 7. 저런
    '14.3.18 6:50 AM (121.132.xxx.65)

    악마들을 낳은 부모들은 제발 발뺌을 하며
    딴소리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책임을 지고 응당한 죄의 댓가를 치뤄야 합니다.
    고인을 두번 죽이지 말았으면 하네요.
    저런 마른 하늘의 날벼락이 있습니까.
    어휴,
    세상이 어쩔려고 저런 놈들이 날뛰는 세상이
    되었는지...

  • 8. 버섯
    '14.3.18 7:50 AM (1.254.xxx.126)

    아... 정말 너무 슬프네요. ㅜ.ㅜ

  • 9. 정말
    '14.3.18 7:54 AM (183.99.xxx.117)

    일어날 수 없는 일이네요.

    이기사 퍼온분 고마워요.
    요즘도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정말 무섭군요ㅜㅜ

  • 10. ㅇㅇ
    '14.3.18 8:05 AM (71.197.xxx.123)

    연애인 사생활 퍼나르고 가십하는 것보다 인터넷이 있어 이런 기사들이 공유되고 같이 아파하고 문제점들을 같이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1. 아랑짱
    '14.3.18 8:09 AM (223.62.xxx.24)

    저런걸 자식이라고..... 부모까지 싸잡아서 콩밥 먹여야함..저런겆들한텐 법이 필요없어..똑같이 처맞아야
    정신차림.... 인간답게 살아라 ...제발~

  • 12. 이런글 가져오지 말란분은
    '14.3.18 8:13 AM (110.13.xxx.199)

    제목이 저러면 들어오지마세요 좀!!
    저도 이런글 보면 마음아프고 하지만
    뒤늦게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할것 아니예요?
    관심없으면 그냥 저냥 지나가버리는 사건이 얼마나 많은줄 아세요?

  • 13. 오프라
    '14.3.18 8:46 AM (175.223.xxx.178)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제가 보기싫다고 안봐야하는 기사가 아닌데..
    가져오지말라는 글은 지웠습니다 앞으로 보기싫어도 이런 기사들이 수면위에 떠올라
    관심을 가지고 개선이 될것 같아요

  • 14.
    '14.3.18 9:56 AM (74.242.xxx.228)

    미성년자를 만 20세에서 만17세 정도로 낮춰야할것 같아요
    저 고등학생들은 감옥에 보내야될것같은데

  • 15. ..............
    '14.3.18 1:10 PM (58.237.xxx.199)

    이사건은 형사사건이므로 입건은 되겠지만요...
    살인치사를 적용해서 소년원에 입소는 안 시켰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708 라면 하나끓일 편수냄비 몇센티가 적당할까요? 8 쭈니 2014/03/19 1,199
361707 정전기포 대걸레 살만한가요?? 3 정전기포 2014/03/19 2,236
361706 유아인이 직접 외워서 치는거라네요 15 피아노 문외.. 2014/03/19 5,687
361705 조승우가 왜이리 좋을까요 21 심각 2014/03/19 4,085
361704 슈퍼맨..추성훈네만 모아보는 방법 있을까요? 5 사랑이 2014/03/19 1,322
361703 휴롬 살까요, 말까요? 12 지름신 2014/03/19 2,340
361702 남동생이 이혼을 한다고 13 체스 2014/03/19 4,306
361701 요즘 배색옷들 저만 촌스러워 보이는걸까요?? 4 2014/03/19 2,262
361700 ”검사만 보면 사지가 떨려…” 국정원 직원 줄줄이 진술 번복 4 세우실 2014/03/19 778
361699 어떻게 하면 술을 끊을 수 있을까요.. 15 중독 2014/03/19 2,996
361698 성인2명이 신선하고 영양있는 식단으로 먹을려면 한달에 얼마정도 .. 2 새댁 2014/03/19 837
361697 키160 남자로 대한민국에서 산다는 건 14 독거인 2014/03/19 4,742
361696 마틴 스콜세즈와 디카프리오 2 트윅스 2014/03/19 597
361695 대형 테이블... 차에 실어야하는데. 1 으아아 2014/03/19 292
361694 다이슨 사려는데요.. 툴 많으면 좋나요? 2 ... 2014/03/19 1,025
361693 촌 사람 눈엔 서양사람들 계란 먹는 법 신기하네요. 20 ... 2014/03/19 6,490
361692 클린징오일+폼클렌져 조합 너무 쎈거 같지 않으세요 10 이중세안 2014/03/19 3,368
361691 수만개의 매장이 있는 브랜드 제품을 왜 장터에서 찾아요? 5 ㅁㅁㅁㅁ 2014/03/19 941
361690 찌든때 청소용품들 너무 좋아해요~ 저는 2014/03/19 1,206
361689 책을 팔려고 중고나라에 오늘가입했는데 글쓰기가 안되더라구요 4 2014/03/19 867
361688 유체이탈’ 가능하다는 여대생 ‘뇌’ 분석 2 호박덩쿨 2014/03/19 1,125
361687 여행을다니다보니 아이들진로가 보여요..^^;;; 22 2014/03/19 12,122
361686 가슴이 싸하니 아픈거 왜일까요 1 아프다 2014/03/19 946
361685 '호용'과 '혼용'의 의미가 헷갈려요~~ 4 님들~~ 2014/03/19 461
361684 운동화 깨끗이 빨 수 있는 비법이요~ 16 궁금 2014/03/19 4,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