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 3 남자 아이에요.
미국에서 6년 살다 6학년때 귀국해서 하루하루 치열하게 학교 생활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중 3이 되어 고등학교 진학이 고민입니다.
영어는 항상 1등급이고 수학도 A유지 하고 있어요. 그 다음으로 성적 좋은 과목은 과학이구요.
국어가 제일 문제이고 사회과목에서도 감점 많아요.
곁에서 보면 아이는 이과 성향이 강한데 지금 목표로 삼은 학교는 서울 국제고입니다.
중 2때부터 목표로 삼고 열심히 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아이의 이과 성향이 뚜렷해지고 상대적으로 문과 과목에선
좀처럼 성적을 올릴 수가 없어요. 이러다 보니 국제고에 가서 영어가 아닌 국어나 사회같은 다른 과목때문에 내신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요. 그래서 일반고 이과나 자사고 이과를 선택해서 가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그래도 면학 분위기나 공부 수준을 생각해서 그냥 국제고를 가고 이과 공부는 따로 해야할 지....
대학은 스포츠 매니지먼트나 스포츠 마켓팅 쪽 공부를 하고 싶어하고 미국 대학을 가고 싶어해요.
국제고를 목표로 한 이유 중 하나가 국제고에 미국 대학 진학반이 따로 운영되기때문에기도 하구요.
저는 국제학부가 있는 국내 대학을 보내고 싶구요.
물론 모든게 희망 사항이기는 하나 아이에게 목표 의식도 심어주고 또 되든 안되든 목표에 달성하기까지 노력하는 것
자체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목표는 높게 잡고 있어요.
82님들이 저희 아이 같은 배경을 지닌 아이의 진로를 어떻게 결정하시겠어요???조언 좀 해주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고등학교 진학- 이과 성향 아이 국제고 진학 고민.
중 3 엄마 조회수 : 1,614
작성일 : 2014-03-17 23:01:33
IP : 211.178.xxx.19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리사
'14.3.18 8:11 AM (183.107.xxx.97)북일고나 민사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