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음달 이사로 계약했어요. 근데 집주인이 전세대출 동의를 안해준다고 하는데요.

세입자 조회수 : 3,755
작성일 : 2014-03-17 21:54:07
안녕하세요.
82를 즐겨보는 .. 나이먹은 새댁입니다.

다음 달 중순에 이사날짜를 잡고 이사갈 집 계약도 되어 있고, 지금 사는집에 들어올 사람도 모두 계약이 되어서 이사 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전세금이 부족하여 1/3 정도를 전세금 대출로 받을 예정이거든요.
근데 이 이야기가 계약 이후에 집주인에게 전달 되었나 봅니다.(계약 날 집주인은 안오고 집주인부모님이 오셨어요)
저희가 은행 업무 처리를 다 하고, 은행에선 집주인 동의 차원에서 연락을 했는데, 연락을 받은 집주인이 거절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무언지 잘 모르겠긴한데요....(대출 자체가 싫어서??)

여튼 부동산이 한시간 넘게 주인집과 통화하다가 지쳐서 저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집주인 의견은, 대출받아서 줄 이자를 자기를 달라는 겁니다. 월세로 다시 계약하자구요.

저희가 내는 대출이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금리우대를 받아서 3% 초중반일 것 같구요. 우리은행 우리전세론이란 상품입니다.
대출금은 1억 조금 안됩니다.

적어도 4년은 살겠다고 생각하고 큰 맘 먹고 들어가는 상황인데, 
집 이사 가기도 전에 이런 문제가 생기니, 그 집에서 몇 년이나 살 수있을지. 벌써 걱정이듭니다.

혹시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지, 뭐가 맞는지 
82님들의 의견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IP : 1.224.xxx.2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알기론..
    '14.3.17 10:02 PM (115.143.xxx.174)

    집주인 동의가필요한게아니라..
    진짜로계약을했는지 안했는지 확인을하는걸로아는데요..
    대출이자가낮다보니..없는계약서써서 대출받는다고...
    동의서가아니라 확인서라고하세요..
    은행원이 집주인한테전화해서..만나서 확인서받는걸로아는데..그사람한테설명잘하라고하세요..

  • 2. 프린
    '14.3.17 10:02 PM (112.161.xxx.204)

    피해가 가던 안가던 동의란건 그사람의 권리입니다
    대출 동의를 해주겠다고 했다가 안해주는게 아니라면 계약이 파기되도 글쓴님네의 책임인거죠
    부탁은 해보시고... 이자얘기를 하는거보면 들어주지 않을거 같네요
    다른 대출을 이용하던가 월세계약을 하시던가 계약파기가 되겠죠
    월세를 얼마 얘기하는지 보시고 최대 손해아닌쪽으로 선택하셔야 될듯 해요
    그사람들이 부자던 증여재산인건 이 상황이랑 아무상관없다보구요

  • 3. 세입자
    '14.3.17 10:11 PM (1.224.xxx.250)

    프린님 말씀대로라면. 저희는 정말 난처한 상황이 되는군요...

  • 4. ..
    '14.3.17 10:22 PM (14.45.xxx.251)

    프린님 말씀대로 저건 강제성이 없는거라서 집주인이 동의해준다고 말하지 않은 이상 해주면 고마운거지만 안해준다고 해도 집주인을 욕할 순 없어요. 집주인이랑 얘기 잘 해 보시고 은행이자로 월세받는다면 그렇게 하시는게 나을거같아요...

  • 5. .....
    '14.3.19 5:33 PM (211.55.xxx.116)

    그 사람들이 제대로 전달하지않은건데 그럼 세입자는 어떻하나요?
    부동산은 뭐한담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499 독일과 캐나다 어느곳 16 기회는한번 2014/08/06 3,542
405498 밤 새 잠 못 자고 1 곰돌이 2014/08/06 1,154
405497 (납량특집)정봉주의 전국구 35-1 국정원, 누구냐 넌! 4 전국구 2014/08/06 964
405496 체한증상을 인정안하나요? 18 양방에선 2014/08/06 2,909
405495 변비로 응급실에서 관장 후(식사중이시거나 비위 약하신 분들은 보.. 7 mimi 2014/08/06 18,192
405494 군의관. 간호장교가 있었을텐데 그들은 뭘 한건가요? 12 의무대라면서.. 2014/08/06 4,257
405493 2014년 8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8/06 698
405492 제가 이상한 사람인 걸까요? 4 지하철 2014/08/06 1,251
405491 전 국민이 국방의무 거부운동이라도 벌여야 하나? 9 꺾은붓 2014/08/06 1,108
405490 성인 ADHD는 어디가서 검사를 어떻게 받으면 좋을까요? ... 2014/08/06 1,125
405489 밑에 라식라섹 글보고..그럼 렌즈삽입술은요? 8 수술 2014/08/06 2,907
405488 아동학대로 신고했어요 18 오늘 2014/08/06 5,022
405487 82의 멋진 분들께 조언을 구해요. 8 Haru 2014/08/06 1,661
405486 한강의 옛 이름 찾기(무형 문화유산 복원) 꺾은붓 2014/08/06 1,253
405485 알콜성치매 초기증상이 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3 궁금 2014/08/06 2,994
405484 수치스런 요실금 검사 우리 나라만 필수였네요. 6 Gy 2014/08/06 4,050
405483 하네다 공항에 밤 11시 넘어 도착하는데 시내로 갈 수 있는 방.. 3 방나영 2014/08/06 5,038
405482 캐나다 빅토리아가 궁금합니다.. 덧글 부탁드립니다.. 10 캐나다 빅토.. 2014/08/06 3,945
405481 포토] 특별법 제정되면 부대찌개 공짜 ㅎㅎㅎ 7 닥시러 2014/08/06 1,456
405480 베이비 시터 비용 120정도 어떤가요? 27 .. 2014/08/06 6,357
405479 드라마 '유혹' 권상우는 누굴 진정 사랑하나요? 7 유혹 2014/08/06 3,846
405478 배곧신도시 어때요? 배곧 2014/08/06 1,636
405477 생리주기 1 스브 2014/08/06 1,122
405476 웰리힐리파크로 가는데요 편의점 많이 비싸나요? 4 비쌀까요 2014/08/06 1,603
405475 방만 같이 쓰는 부부 3 djy 2014/08/06 2,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