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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장시장 마약김밥

... 조회수 : 9,959
작성일 : 2014-03-17 20:17:06

광장시장 예전에 몇 번 가본적있어요

오랫만에 어제 가보니 헐..장난 아니네요

근처 간 김에 마약김밥 먹어보자고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넘!넘!많아  발걸음 떼기도 힘들정도라구요

 

사람들 엄청 줄 서있는 집에 가서 일행이 기다리고 난 앞에서 보고 있으니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들어가는게  없네요..김 밥 단무지 당근 ㅋㅋ

그거 8개 들어간데 2500원... 줄이 끝도없이 길어요

 

먹어보니 뭐 참기름맛 강한 그냥 그런건데

대충알고 있어 특별히 기대하지 않았어도 무척 실망스럽더라구요

2500원 중 2000원 이상이 마진이 아닐까 싶어요

 

토요일 일요일에 원래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던건지 아님 난 방송을 안 봤지만

얼마전 런닝맨에 나왔다고 하던데 그래서  발 디딜틈없이 사람들이 많았던건지모르겠지만

마약김밥...전 가격대비 완전 꽝 이네요

 

IP : 61.72.xxx.21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제
    '14.3.17 8:21 PM (175.116.xxx.24)

    광장시장것은 못먹어봤지만
    우리동네 마약김밥 먹어보고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
    별거없던대요

  • 2. 저두
    '14.3.17 8:25 PM (180.224.xxx.4)

    지난주에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먹어본적 있어서 저도 만들어 먹어요
    간단하잖아요..단무지 당근만 있으면 되니까..ㅎ

  • 3. 그냥
    '14.3.17 8:27 PM (116.39.xxx.32)

    청계천 걷다가 들러서 먹는맛이죠뭐 ㅋ
    요새 하도 김밥집 기본김밥들이 부실해서;; 가끔 땡겨요. 거기 김밥

  • 4. ㅇㅇ
    '14.3.17 8:28 PM (59.12.xxx.250)

    마약김밥은 겨자간장이 포인트..김에다 맨밥 말아서 겨자간장에만 찍어도 맛있어요.

  • 5. ^^
    '14.3.17 8:28 PM (123.108.xxx.87)

    그게 몇년 전만 해도 쌀이나 김, 참기름 등이 괜찮았는데..
    맛소금 맛이 느껴지긴 했지만,
    심플하고 담백한 맛이었어요.
    요즘엔 김 냄새가 확 나더라구요. 쌀도 그저 그렇고.

  • 6.
    '14.3.17 8:29 PM (1.230.xxx.11)

    그냥 여기오면 이걸 먹어봐야 한다는 의무감?해외관광객 코스에도 빠지지 않더군요ㅎ

  • 7.
    '14.3.17 8:50 PM (223.62.xxx.28)

    거기 들러서 녹두전하고 김밥 사와요. 2-3년전부터요.
    그때도 사람 엄청 많았어요. 중국 일본 홍콩 관광객도 많구요.
    전집은 줄서서 기다렸다 20분만에 막걸리 두병 마시고 나옵니다. 간단히 회 먹기도 좋고 매운탕도 괜찮아요.
    살빼야는데 또 땡기네요.

  • 8. 저도
    '14.3.17 9:06 PM (203.226.xxx.53)

    원글님 아마도 저랑 같은 날 저녁에 거기 계셨던거 아닌가 싶네요^^ 저도 주말저녁에 갔었거든요.
    저번주 토요일에 다른때보다 유난히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갑자기 날씨가 풀어져서인건지..
    저도 거기가서 김밥이랑 이것저것 먹으면 뒤돌아서 왠지 돈아깝고 항상 후회하는데 쇼핑하러 동대문가면 일부러 꼭 들러서 먹어요. 이래서 마약인가 한다는ㅋ
    여러군데서 먹어봤는데 맛은 걍 그래요.
    근데 왁자지껄 시장 분위기가 좋아서 자주가요.

  • 9. 전 맛있어요
    '14.3.17 9:15 PM (14.52.xxx.59)

    김도 두껍고 질이 좋아보여요
    간이 잘 된것 같은데 집에서 하면 그 맛이 안나요
    그냥 4팩 정도 사서오면 애랑 둘이서 앉은자리에서 다 먹게 되네요
    가끔 생각나서 마약은 마약인가 보다,해요

  • 10. 원글
    '14.3.17 9:25 PM (61.72.xxx.214)

    다녀와서 같이갔던 울 언니가 재료 똑같이 만들어줬는데
    맛이 똑같더라구요
    포인트는 단무지를 물기를 쫙 빼는 거더라구요 ㅋ

  • 11. ᆢᆞᆢ
    '14.3.17 9:29 PM (182.229.xxx.158)

    원조는 위치가 달라요
    빈대떡근처에 있는 마약김밥은 다아니예요
    원조집은 더안쪽에 있답니다

    광장시장가면 마약김밥가는데
    입구쪽 빈대떡집근처 마약김밥이라고 써있는곳이 넘많아 깜짝놀랬거든요 줄엄청나구요

  • 12. 이사왔어요
    '14.3.17 10:02 PM (14.52.xxx.59)

    원래는 골목 안쪽에 가위 가는 집 주변인데
    하도 사람들이 길 물어보고 해서 입구로 나왔어요
    안에도 계속 영업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주인하고 다라이 가져오는 집은 같아요

  • 13. 진짜
    '14.3.17 10:17 PM (223.62.xxx.108)

    성의없고 맛없어서 기막히고 코막히는 맛이예요.
    맛집은 아이디어와 운이구나, 화나서 두번먹고싶지 않아요.

  • 14.
    '14.3.17 11:21 PM (112.150.xxx.51)

    전 좋아하는데....먹고싶네요.
    근처에서 일할때 자주 사먹었어요. 꼬들꼬들한 단무지에
    소스도 맛있구요.

  • 15. ...
    '14.3.18 2:36 AM (218.144.xxx.239)

    저도 종종 사먹긴하는데 왜 맛집이고 왜 맛있다고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 16. 진홍주
    '14.3.18 5:25 PM (221.154.xxx.188)

    호기심에 먹어봤는데 줄서서 먹는 이유를 모르는 집 중에 하나예요

    소금이 뭉쳐있어서 짜고 싱겁고 맛도 없고.....저기를 포함
    유명한집 호기심에 몇군데 먹었는데 전부 다 내 입맛엔 별로였어요

  • 17. 저도
    '14.3.18 5:50 PM (220.76.xxx.244)

    별로입니다
    하지만 너무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패스!
    녹두전도 별로예요.
    울 남편왈 엄마표에 길들여져 도저히 외식이 불가능한 사람이래요, 제가요

  • 18. 일부러
    '14.3.18 5:55 PM (211.216.xxx.55) - 삭제된댓글

    그 동네 일부러 갈만한 집은 한군데도 없더군요.

    음~~ 음식들이 넘 저급

  • 19. 마약김밥 꽈앙
    '14.3.18 6:02 PM (1.215.xxx.166)

    하나도 맛업어요
    완전 실망

  • 20. 아무렴 오백원으로..
    '14.3.18 6:22 PM (122.32.xxx.129)

    언니는 똑같이 만들어 주는데재료비 오백원 들었대요?

  • 21. @@
    '14.3.18 6:50 PM (203.234.xxx.76)

    광장시장 건너편에서 근무하는 사람인데요,
    줄 많이 서있는곳이 원조집 아니예요
    뒷골목에 있는데 그집 앞뒤로도 엄청나게 생겼습닏
    김밥 맛이 특이한게 아니구요, 찍어먹는 겨자쏘스 맛이 특이해서 유명했던건데 이것 자체를 안주네요 ㅎ
    따라한 집들도 맛없고, 원조집도 예전맛이 아니예요.
    요즘같으면 그냥 천냥하우스에 천원짜리 김밥이 더 맛있는거 같네요....

  • 22. 원조는
    '14.3.18 7:11 PM (1.11.xxx.195)

    원단골목에 있어서 그 원단골목에찾아갔었는데...
    최근 한 1년은 못가봤네요.
    원단골목 그 집 반들반들한 김밥이랑 후추들어간 어묵국물 맛있었는데ㅋㅋㅋ

  • 23. 원래
    '14.3.18 10:18 PM (203.247.xxx.20)

    원래 그 할머니(어머니)가 하실 때는 참기름도 직접 짠 것 같은 고소함이 있었고,
    산뜻한 맛이었던 것 같아요.

    딸들이 이어받아 하면서 맛이 없어진 듯..

    원래 이름이 모녀김밥이었어요. .. 처음에 먹었을 때 내용물도 없는데 어떻게 이런 맛을 낼까 싶은 맛이었어요.

    후에 우후죽순 아류들 생겨나면서는 모녀김밥도 안 사 먹어 봤어요, 분명 변했을 거라 생각해서..

    꽉 짠 단무지와 아쉬운 듯 내용물 별로였지만.. 뒷맛 깨끗한 김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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