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추어서 들어야하나 고민을 하더라구요.. 중3때 거의 공부안해서 그렀겠지만 어렵더라도 계속 열심히 하는것이 나을지
레벨을 낯추어서 하는것이 좋을지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수능특강은 말 그대로 수능 대비용이기 때문에 총체적으로 적용하는 문제들만 있어서 영어에 관심있고 성실해서 잘 따라만 가면 비약적으로 실력이 좋아질수도 있어요... 그리고 수능특강만 할게 아니라 문법이라든가 다른 모자라는 부분 조금씩 보충하면서 하면 더 좋을거에요. 근데 아이가 결정하게 하세요... 결국 공부해서 문제 적용하는건 아이니까요.
공부란게 이치가 다 같아요.
자기가 소화할 수 있는 수준보다 너무 어려운 것으로 공부하면 죽도밥도 안되는 거에요.
초등아이 듣기 시킨다고 CNN 뉴스부터 틀어줄까요?
그건 공부가 아니라 고문이겠죠.
어려워도 열심히만 하면 귀가 트인다고 계속 CNN 고집하는 부모 없을 거에요.
독해도 마찬가지에요.
수능특강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는(문제만 대충 푸는게 아니라) 아이들은
중3때 영어 좀 한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는 되야 합니다. (내신은 물론이고 텝스 고득점 정도로)
중3때 공부를 열심히 안했다는 말씀을 보니 영어실력이 그리 높지는 않다고 가정하고 말씀드리자면,
분명 중학교 과정의 영어도 구멍이 많을 수 있어요.
그런 구멍들 잡아가면서 고1 수준부터(즉, 아이 실력에 맞는 수준부터) 차근차근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