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10년차 되니 동서(형님)보다는 시누네요
합작해서 많이 했는데 시간지나나 동서는 뒷통수치고
시누는 도와주고
언젠가 우리애 용돈주는 아주버님과 살짝 다투는것도 들었을때
그래도 잘지낸다 서로 챙겼던게 모래성같고...
오늘 시누랑 아이고모부 만났는데 아이 고모부가
아이에게 용돈 5만원을 주더라구요
헤이질때 시누가 저희애를 살짝 불러 고모부 몰래 또
용돈을 찔러주는데 돈이 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핏줄이라고 챙기는구나 싶어 찡하더라구요
내가 잘못되도 그래도 우리애 챙길 사람같고..
시누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 들더라구요
남동생 힘들때도 제일걱정해주시고
1. 퓨쳐
'14.3.17 7:38 PM (180.70.xxx.213)맞는 말입니다.
피가 땡긴다는 말이 그거죠.
하지만 님은 그 쪽 피가 아니기에 해당 사항 없습니다.
님의 자식만!2. 비오네
'14.3.17 7:39 PM (61.81.xxx.87)그쵸?
시누는 애들 고모라는 핏줄로 엮겨 그런지 늘 걱정해주고 챙겨주는데
동서는 우리 애들을 자기 애들과 경쟁자로만 느끼는지
늘 냉냉...3. ㄱㄱ
'14.3.17 7:43 PM (119.206.xxx.164)시누도 사람에 따라 입니다
부럽네요4. ...
'14.3.17 7:44 PM (121.181.xxx.223)원글님 아이는 시누가 더 챙겨주겠죠..당연..고모니까!!
5. ..
'14.3.17 7:48 PM (115.137.xxx.109)동서는 정말 그런 남이 없어요.
좋을땐 서로 쿵짝이지만, 득 앞에서는 누구보다 냉정하죠.6. 그러게요
'14.3.17 7:50 PM (175.112.xxx.100)십년전이든 후든 아이에게는 고모는 혈육이고 큰엄마 작은 엄마는 인척인데 어찌 같나요.
비교를 하려면 님에게 어찌 대하느냐 그걸로 하셔야..........7. 고모라고
'14.3.17 7:56 PM (122.36.xxx.73)다 그러는건 아니에요.님이 시누복이 있는거죠..
8. 저는
'14.3.17 7:58 PM (121.174.xxx.90)시누가 둘인데 시누 애들은 다 예뻐요.
다들 순하고 착하기도 하지만 그냥 정이 가요.
남동생인 저희 남편 잘되면 좋아하고 이번에 아파트 이사와서 집들이 했는데
흐뭇하게 이방,저방 둘러보고...
동서는 티는 안내지만 방 한번 구경 안하더군요. 그거 보고 느꼈어요
동서는 정말 시누보다 더 남이라는걸...
그래서 동서애들은 이쁜 줄 모르겠어요.9. ㅇ
'14.3.17 7:59 PM (115.139.xxx.183)한다리 건너는것과 두 다리 건너는 건 당연히 다르지요
남편 입장에서도 두 다리 건너인 처제,처형의 남편 보다는
처남이 좀 더 가깝겠죠10. ==
'14.3.17 8:11 PM (211.178.xxx.121)시누도 손아래 시누들은 또 달라요. 손위시누가 마음씀이 낫지요.
님처럼 시누들 마음 알아주는 올케가 있으면 참 좋겠네요.
서운한 일있어도 서로 참고 미운정 고운정 들다보면 이 사람이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었구나..
느낄 날도 오는데...보통 그걸 못참고 오해하고 서로 미워하고 그러지요.
겉으로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 속 깊고 마음씀이 좋은 시누도 많거든요.
꼭 뭘 어떻게 잘해줘서가 아니라 그냥 식구니까요.11. 1234
'14.3.17 8:19 PM (125.143.xxx.148)맞아요.. 시누이가 마음 따뜻하게 더 잘해주죠...
12. 당연하지요
'14.3.17 8:20 PM (59.12.xxx.250)동서는 시댁 흉볼거 있을때만 합심..보통 진심으로 우리가 잘되길 바라는 사람은 시누지요. 혈육이니까요. 우리 애가 공부 잘하면 시누는 같이 대견해하고 좋아하지만 동서는 시샘해요. 완전 남보다 더 못하다는거..
13. 저도 몸소느꼈어요.
'14.3.17 8:52 PM (1.240.xxx.189)동서년은 필요없더라고요..뒷통수치는것도 맞아요...
시누이는 조카를 진심으로 대할수있지만 동서년은 아니죠...남인데...
시누없어 아쉽네요..전14. 전 결혼 전에
'14.3.17 8:54 PM (125.178.xxx.48)여기서 알면 다들 말릴 홀시어머니에, 미혼의 시누이(남편의 누나)가 있어
엄청 걱정 많이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더 잘해주세요.
처음에야 맞춰가는 과정이 분명 필요할 수밖에 없고, 그런 과정에서
오해 아닌 오해도 있긴 했었지만요. (이제 결혼 9년차예요.)
저희 형님은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이라고 끊임없이 뭘 해주시기래,
형님 건강부터 챙기시라고 말씀 드리니, 난 남동생 하나밖에 없어 그런가
다 해주고 싶다고 하시는데, 제가 며느리란 마음에 혼자 색안경 끼고
나쁘게 바라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좋은 시누들, 좋은 시어머니들도 분명 많아요.15. 맞아요
'14.3.17 9:11 PM (119.69.xxx.216)저두 신혼초에는 동서가 편하고 시누들은 어렵고 불편했어요
동서랑은 같은 며느리라 대화도 잘통하구요.사람들이 동서보단 시누라는말
전 예외라고 생각했었지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무리 시누짓을 해도 시누가 낫더라구요.
옛말 틀린말없다는거 다시한번 느꼈어요.16. ㅇㅇ
'14.3.17 9:45 PM (180.69.xxx.110)시누이들보다 더 시누이같은 우리 동서 형님. 욱할때가 한두번 아니고 얄미울때가 많아요. 그래서 님의 글이 참 공감가네요
17. 시누도
'14.3.17 11:06 PM (99.226.xxx.236)시누 나름이예요.
원글님이 복있는겁니다.18. 저는 더 많이
'14.3.18 8:37 AM (175.223.xxx.180)챙겼어요. 전애1명 동서는2명...동서집은 가본적도
없어서 피해준건 없어요19. 역시
'14.3.18 8:43 AM (150.183.xxx.252)돈 ㅋㅋㅋㅋ
20. 저역시
'14.3.18 4:40 PM (59.13.xxx.65)당연 남동생아이들 더 챙겨집니다.
올케에게 잘하는 이유는 남동생 편하기를 바래서,
그럴리는 없지만 당연 남동생 혹시 잘못 되면 조카들 다 제가 키울 거예요.
그냥 하나뿐인 제 형제인 남동생아이들이니까요.
신랑쪽 조카들 많지만 물론 티내고 못하거나 그런것은 아니지만
그냥 제 핏줄을 아끼는 마음이 있어요.21. 겨울새
'14.3.20 6:25 AM (75.94.xxx.61)네, 저희 시누이도 저한태는 그리 모질게 말하고, 툭툭 시비걸고, 어떻게든 비하 못시켜 안달입니다만, 제 딸한태는 정말 잘 해줍니다. 저는 첨엔 그것만 보고 시누년 한태 잘하자 ..잘하자 했지만, 자식이 문제가 아니라 저한태 너무 함부로 대하고, 지 남동생도 챙겨는 주되 너무 자기 손안에서 쥐락펴락 할려고 하는게 아무래도 정은 안가더군요. 게다가... 요즘엔 한국에 동서(?) 둘쨰 형님의 아이들이 조기유학 오면서 저한태 너무 버릇없이 굴어서 그런지, 정말 그쪽도 남같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저도 그 버릇없는 싸가지 아들둘 거들떠 보지도 않고 제 인생 살고 있습니다. 자식한태 잘해준다고 혹~ 하지 마세요. 그건, 핏줄 땡기는 거고, 물론 님만 쏙~ 제외 시키고 싶은것이 바로 시누이 마음 입니다. 첫번쨰 댓글 다신분, 아주 바로 봤습니다. 동서는 완전 남이고, 시누이는 더 나쁜게 차라리 동서처럼 행동하면 맘이라도 접겠으나, 우리 애들한태만 저런다는 것 자체도 기분 더럽습니다. 마치 예들은 우리 가족이고, 넌 아니야~ 란 듯이.... 허참.
22. 겨울새
'14.3.20 6:26 AM (75.94.xxx.61)시누년도 필요 없고, 동서년도 필요 없습니다. 그냥 생까고 혼자들 즐기고 사십시요. 다들 며느리고, 시어머니고, 동서들 아닙니까 여기? 그냥, 다들 남이라고 생각하면서 남들한태 예의바르게 행동하듯이만 하고 살아도 여기 이런글 안올라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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