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부터 유도분만했는데 저녁7시인 지금 겨우
3센티 열렸대요
촉진제맞고 하루종일고생하고..내진만 열번넘게했네요
내진하면서 자궁넓힌다고 마구 손넣고
휘저으시는데.. 절로비명이 나오더라구요ㅠ
지금은 촉진제빼고 진통이거의 가라앉아서..
이상태로 내일까지 진통이어질거라고하네요
촉진제빼서 하고있을때만큼,비명절로나올만큼
아픈건아니지만
그래도간간히 통증계속있어요ㅠ
이러고 24시간보내려니 깜~깜하네요ㅠ
의사쌤말로는 진통이 너무없다고.
게다가 애기도 얼굴이 아래가아니라
위쪽향하고있어서 더어렵대요ㅠ
오늘이 40+5일 ..
내일은 힘들지않게 순산할수있을까요ㅠ
끔직하네요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틀째 출산중이네요ㅠ
아흐 조회수 : 2,117
작성일 : 2014-03-17 18:52:20
IP : 223.32.xxx.2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기도 드릴게요
'14.3.17 7:17 PM (175.113.xxx.167)에구..힘내시구요,,,예쁜 아가 생각하시면서..
2. 다 지나 갈 거예요;;
'14.3.17 7:19 PM (220.149.xxx.2)그러니 마음 진득하게 먹고 힘 내세요..ㅠㅠ
시계만 보며 너무 초조해 마시고..
현대 의학이 얼마나 대단하고 고맙나요?
옛날 같았어봐요;; 그러니 마음 편히 먹으세요!
예쁜 아기 만날 시간이 가까워져 오는 거예요!
응원해 드릴게요..ㅠㅠ3. 아..
'14.3.17 7:20 PM (203.226.xxx.80)힘내세요. 유도분만 내진이 유난히 힘들더라구요. 자연진통왔을때 내진은 그정도로 안하거든요. ㅠ 전혀 진척없는거 같아도 1-2시간에 후닥 진행되기도 하니까요. 식사 잘하시면서 순산하셔요
4. 그 고통
'14.3.17 7:20 PM (220.76.xxx.244)제가 그러다가 17시간만에 수술했어오.
첫아이는 역아여서 수술했고..누워있고 내진하기 고역이었는데...
잘한 선택이었어요
님은 꼭 순산하시기 기도드립니다5. 아가가
'14.3.17 7:27 PM (223.62.xxx.35)하늘을 보고 있으면 제왕절개해야해요
자궁문 10센치 열린시점에도 하늘을 보고 있으면 아가와 산모 모두 위험하니 그때쯤이면 수술결정나겠네요6. aaa
'14.3.17 7:44 PM (112.149.xxx.111)엥. 지금도 역아라면 수술해야 하지 않나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결국에 수술하는 산모도 있어서요.
7. 첫애는 그런 경우 많아요
'14.3.17 7:57 PM (211.202.xxx.240)앗 자세히 읽어보니 역아군요.
임신 중 역아인줄 모르셨던거에요?
순산하시길 빕니다.8. 머루다래
'14.3.17 8:18 PM (117.123.xxx.59)제가 그렇게 촉진제로 유도분만하길 세차례.
그래도 아기가 꿈쩍안해 결국 수술했어요.둘째였는데.
그렇게 고생하고 난 우리딸.열여덟살입니다. 이뻐요^^
기운 내시고 예쁜 아기 나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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