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 용종, 자궁내막증이 있는데 수술을 해야될까요?

희진맘 조회수 : 5,266
작성일 : 2014-03-17 16:35:54

나이는 40대 중반인데 자궁에 용종이 0.8 센티, 근종이 2.5센티, 자궁내막증이 8센티라고 하네요.

의사 선생님 말씀이 근종은 나둬도 되는데 용종과 자궁내막증은 수술해야 된다고 하드라구요..

근데 반나절 인터넷 써치해본결과, 자궁환경이 개선이 되지 않으면 다시 재발한다고 하고...

 

용종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분도 있고,,,유일하게 암으로 발전이 안되는게 자궁용종이라는 글도 있고..

제가 좀 한약을 좋아라 하는지라 이걸로 근본치료를 해볼까 하다가도 세포변형이 와서 잘못되면 어떠나 하는 걱정도 되네요.

생리통이 있는것도 아니고 다만 아랫배가 묵직한 느낌이 나고 딱딱한 느낌이 있어요

그전에 방광염이 있을때는 수시로 화장실 갔는데 지금은 건강한 사람보다는 좀 더 화장실에 가겠지만

큰 불편함은 없거든요.

 

방광염이 걸렸을때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좀 길게 먹었는데  소화가 잘 안되는거예요.

 내과 같더니 방광염약이 나쁜균도 죽이지만 장에 있는 좋은 균도 죽인다는 의사샘의 말을 듣고는 어이가 없었고,,,아이들 비염으로 이비인후과 가봐도 낫지도 않고..

제가 병원을 신뢰하지 않는데...그나마 이건 수술로 떼내는 거라,,마음이 수술반..한약치료 반이네요.

정말 고민되네요.

 

 

 

 

 

 

 

 

 

 

IP : 112.173.xxx.1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4.3.17 4:49 PM (121.162.xxx.100)

    저도 세브란스에서 십여년전 했어요 개복안하고 복강경으로 수술했는데 재발안하고 잘살고있어요 수술후 며칠 몸조심 하면 되요

  • 2. ㅇㅇ
    '14.3.17 4:51 PM (112.151.xxx.165)

    큰병원여러군데 가보세요. 한군데가서결정하기에는 우리몸은 소중하잖아요 병원들은워낙수술좋아해서 수술후의 여러가지 일들은 신경안쓰더라구요 한방병원도 가보시구요

  • 3. 그게
    '14.3.17 6:48 PM (183.98.xxx.208)

    뭐든간에 자궁이 방광을 오래 누르고 있으면 안 좋아요.
    전 자궁에 근종이 많아 방광 누르고 있는 걸
    일년 넘게 방치했더니
    결국 자궁 절제 수술 하고도 방광이 예전 같지 않아요.
    탄력이 떨어져서 소변 보려면 아랫배에 힘을 꼭 줘야 하구요.
    자궁이 방광을 누르면서 잔뇨량도 늘어서
    방광염도 자꾸 재발하실 거예요.
    방광 기능 떨어지기 전에 수술이든 한방이든
    어여 시작하시고
    방광 상태에도 관심 가지세요.
    자궁은 정 안 되면 없애면 되는데
    한 번 망가진 방광은 회복이 안 돼요.

  • 4. 원글
    '14.3.17 7:18 PM (112.173.xxx.171)

    윗님 감사해요 3년전부터 방광염으로 고생하고 여기저기 동네병원다니면서 나팔관쪽? 에서 찌릿아프다해도 의사들이 다들 별이상없는것처럼 말하고해서 제가 너무 예민한줄로만 알아쓴데 실은자궁이 그때부터 이상이 있었던것같아요 자궁이 방광을 누르고있어서 소변이 자주마려운것도 있었구요 암튼 아랫배에 살도많고 겨울에도 팬티에 청바지입고 잘 돌아댕겼더니 이런병이 생긴것같네요

  • 5. 원글
    '14.3.17 7:20 PM (112.173.xxx.171)

    글고 될도록이면 큰병원가셔요 동네병원돌아댕기다 병을 키은것같아요

  • 6. 댓글 달려고 로그인
    '14.3.17 7:26 PM (219.254.xxx.129) - 삭제된댓글

    자궁내막 증식이 뭔지도 모르고 방치하다가 자궁내막암 진단받고 광범위 자궁 수술 받은 사람입니다.
    근종이나 용종은 생기질 않아서 잘 모르지만
    자궁내막증식증은 그냥두면 내막암으로 발전하는 수도 있어요.
    늦다고 생각되는 때가 가장 빠른때이니
    수술하기 싫으면 지금 바로 혈액순환과 먹거리, 체중조절에 힘 쓰시길요.

  • 7. ...
    '14.3.17 8:19 PM (121.181.xxx.223)

    수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945 결혼10년차 되니 동서(형님)보다는 시누네요 22 .. 2014/03/17 6,488
360944 값싸고 질좋은 미쿡쇠고기가 왜 이리 비싸? 4 참맛 2014/03/17 853
360943 Art...슬픈 얼굴 아시는 분 계신가요?? 9 90년대 후.. 2014/03/17 1,420
360942 요리해본적 없는 남자가 간단하게 할 수 10 토요일 2014/03/17 950
360941 펌)김연아 '金 찾기' 신문광고 "4일 남았다..침묵하.. 3 1470만 2014/03/17 1,030
360940 서울 여론조사 정몽준 지지율...거품 없나? 9 손전등 2014/03/17 870
360939 실업급여 어떻게 신청하나요? 2 ... 2014/03/17 923
360938 반드시 알아야할 치아상식^^ 8 봄비003 2014/03/17 2,757
360937 두레 생협 이용 하시는 분들 매실 액기스요 4 고정점넷 2014/03/17 667
360936 (조언부탁) 압류동산 경매 어째야 하나요? 4 트윅스 2014/03/17 1,141
360935 보정속옷 입으면 옷입을때 군살 안삐져나오나요? 5 ㅇㅇ 2014/03/17 2,148
360934 임신 중인데 이렇게 배고플 수가 없어요 ㅠ.ㅠ 6 공복이괴로워.. 2014/03/17 1,528
360933 활전복이 많이 샹겼는데. 우짜나요. 당장 먹을사람은 없고.. 7 전복 2014/03/17 1,172
360932 시험관이 또 안됫어요 13 울고싶어요 2014/03/17 5,014
360931 혹시 위메프 선물할수있나요? 1 ᆢᆢ 2014/03/17 582
360930 압력솥에 약식할때 찹쌀 안불리고 해도 되나요? 9 약식 레시피.. 2014/03/17 1,948
360929 이틀째 출산중이네요ㅠ 8 아흐 2014/03/17 2,122
360928 편강.. 3 알려주세요... 2014/03/17 682
360927 교육보험 어이없음 2014/03/17 362
360926 전세 가계약후 파기됐을때 4 전불받은후 2014/03/17 1,150
360925 프랑스 여름세일 언제부턴지 아세요? 1 .. 2014/03/17 589
360924 테라로사 커피 들어왔는데 맛있어요. 4 코스트코에 2014/03/17 4,319
360923 남편 회사에서 아침밥이 나오는 경우.. 27 ... 2014/03/17 4,742
360922 기분 좋아지는 느낌(펌) 3 유후 2014/03/17 1,309
360921 히트레시피 김치양념장으로 만든 총각김치 3 살리기 2014/03/17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