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들 자리 맡기 좀 안했으면 합니다

염치 조회수 : 1,972
작성일 : 2014-03-17 15:16:49
오늘 진학설명회가 있어서 아침 일찍 예정된 장소로 갔습니다
몇백 명 정도 참석하다보니 입장부터 난리통이었고
자리가 모자라서 주최석에서 임시 의자 더 꺼내서
통로쪽과 입구쪽 둥 공간이 있을만한 곳에다
좌석을 더 만들었어요

근데 이 와중에 나중에 올 자기 일행의 자리를
미리 맡아놓은 사람들이 좀 되더군요
그 맡아진 자리주인이 약간 늦는 정도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내 옆자리 아줌마 보니 한참이나 늦게 입장을 하더라구요

그 사이에 하나 있는 빈 자리 찾았다고 반색하던 사람들이
허탈하게 돌아가기를 몇 번을 했죠

늦게 올거면 늦게 온 순서대로 임시좌석에 앉든가
돈 주고 끊은 좌석도 아니고
입시설명회 같은 데 가면 이런 사람들 꼭 여럿 있던데
정말 이러지들 말았으면 좋겠어요
IP : 221.151.xxx.1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4.3.17 3:24 PM (203.152.xxx.219)

    도서관도 그렇고, 이게 아줌마들이 그러다 보니 애들도 배우고 그 애들이 크면 또 아줌마되어서 그러고
    뭐 그런 악순환인것 같더라고요.
    왔다가 잠깐 화장실 가느라고 비우는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늦게 올꺼면서
    자리 맡아달라고 하는게 어딨는지
    예전에 저도 한번 (오래전이라서 어디서인지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자리는 많은데
    여기저기 다 맡아놨다고 앉지 못하게 하길래 너무 짜증나서 그분 오시면 비켜드리겠다고 하고
    그냥 앉은적 있어요. 다 끝나갈때 왔다고 하군요. 근데 전 그사람 보지도 못했음
    다 끝나갈때라서 사람들로 길목이 막혀있어 들어오지도 못하고
    뭐 저쪽 끝에서 전화하고 문자하고 그런 모양이던데;;
    진짜 그짓좀 하지말았으면 좋겠어요. 상식적으로 행동해야죠.

  • 2. 공감
    '14.3.17 3:27 PM (116.39.xxx.156)

    공감 만땅이요

  • 3. 하나더
    '14.3.17 3:40 PM (221.151.xxx.158)

    그리고 대개의 경우
    그렇게 자리 맡아줘가면서 삼삼오오 모여서 온 사람들은
    강사가 마이크를 잡았는데도
    떠들기는 왜 그리 떠드나요?

  • 4. .....
    '14.3.17 3:41 PM (211.245.xxx.22)

    저두요. 아이유치원 행사 줄서서 입장하는데 카톡보내면서 아는 사람다 불러서 줄서 있던거라고
    거짓말 하더니 문젠 그 가족들까지 한명 줄서놓구선 건 20명 앞서 가는데 넘 짜증나던데요;
    만약 본인 바로 앞에서 그렇게 피해를 본다면 과연 대신 줄서주기가 가능할런지...

  • 5. ??
    '14.3.17 4:20 PM (182.226.xxx.30)

    죄송하지만 진학설명회 어디서 했는지요?
    어디서 보고 미리ㅜ가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6. ??
    '14.3.17 4:37 PM (182.226.xxx.30)

    원글님 빠른답글 ..감사드려요^^

  • 7. ??님 보셧으니
    '14.3.17 4:47 PM (221.151.xxx.158)

    지울께요.
    툭하면 광고라고 하시느 분들이 많아서 소심한 마음에...

  • 8. ,,,
    '14.3.17 5:16 PM (203.229.xxx.62)

    주최측에 항의 하세요.
    규모있게 하는 곳은 오는 순서대로 딱딱 안내하면서 앉히던데요.
    전 오늘 주민센터에 요가 갔다가 앞시간 에어로빅 끝나고 요가 시간인데
    에어로빅 하고 연이어서 요가 하는 아줌마들이 다섯 자리를 맡아 놓더라구요.
    내자리는 따로 있었으나 보기에 불쾌 했어요.

  • 9. 저는
    '14.3.17 8:40 PM (124.49.xxx.25)

    자리 맡아놨다고 못앉게 하는 사람한테 인상을 팍 씁니다
    가방올려놓은것 치워달라고 말하고 그냥 자리에 앉아요
    그럼 암말 못하고 자리 비켜주더군요
    가뜩이나 설명회가면 자리없어서 난리인데 늦게 들어오면서 자리맡아달라고 하는거 너무 민폐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032 여자 36, 국내대학 박사, 국립대 정교수 어떻게 가능했던걸까요.. 14 진짜 몰라서.. 2014/07/02 5,136
394031 혹시 이름 아시는 분 계시나요? 3 신발 2014/07/02 1,233
394030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 세월호 유가족 항의하자 “경비는 뭐하냐”.. 4 이제그만 2014/07/02 1,391
394029 책 추천해주세요. 8 ^^ 2014/07/02 1,895
394028 방콕 파타야 여행 호텔 추천해 주셔요~ 7 궁금이 2014/07/02 2,393
394027 외동맘들께 궁금해요 45 ss 2014/07/02 9,029
394026 세월호 국조 여당의원 불참으로 지연중 12 언제할라고 2014/07/02 1,584
394025 강아지 미용 집에서 직접 하시는분 계세요? 16 뭉게구름 2014/07/02 5,870
394024 쌍꺼풀 수술하면 속눈썹이 말리나요? 6 30대 중후.. 2014/07/02 1,804
394023 공장에서 단순포장 작업 알바 해보신 분? 단기로 해볼까요? 3 .... 2014/07/02 12,513
394022 가구 살 때 공장도가격에 6%만 더 내고 사라면 사시겠어요? 2 .. 2014/07/02 1,966
394021 이 영어문제(중2) 설명 부탁드려요 7 부탁드려요 2014/07/02 1,699
394020 스타벅스에서 무료음료 당첨 됬어요 7 폴고갱 2014/07/02 1,641
394019 '의혹의 명수' 여권서도 회의론 확산 '제2 문창극' 되나 1 세우실 2014/07/02 1,070
394018 매실액...고민입니다. 4 초보자 2014/07/02 2,453
394017 등드름 3 뎅굴 2014/07/02 2,409
394016 "임병장, 간부 한사람 지적하며 울부짖어"..모 간부가 주동해 .. 18 조사해라 2014/07/02 14,851
394015 요즘 생선 어떻게 드시나요? 9 삐약삐약 2014/07/02 2,068
394014 세탁기에 락스 4 세탁 2014/07/02 2,376
394013 미친 조원진 저런것도 국개의원입니까 7 세월호 2014/07/02 1,758
394012 '서울우유'... 甲의 횡포 1 기가차 2014/07/02 1,323
394011 치매 걸리면 자식한테 뒤치닥 거리 시킬려고 하는 사람 무서워요 38 기막혀 2014/07/02 6,323
394010 태릉 쪽에 살거나 잘 아시는 분 6 태릉 2014/07/02 2,354
394009 국민tv자동이체 신청했는데 겨우6천명 조금 넘었다네요 1 지금 2014/07/02 1,354
394008 예뻐지는 법 중에서 콜라겐, 피부과 관리 궁금해요 6 열심엄마 2014/07/02 4,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