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들 자리 맡기 좀 안했으면 합니다

염치 조회수 : 1,891
작성일 : 2014-03-17 15:16:49
오늘 진학설명회가 있어서 아침 일찍 예정된 장소로 갔습니다
몇백 명 정도 참석하다보니 입장부터 난리통이었고
자리가 모자라서 주최석에서 임시 의자 더 꺼내서
통로쪽과 입구쪽 둥 공간이 있을만한 곳에다
좌석을 더 만들었어요

근데 이 와중에 나중에 올 자기 일행의 자리를
미리 맡아놓은 사람들이 좀 되더군요
그 맡아진 자리주인이 약간 늦는 정도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내 옆자리 아줌마 보니 한참이나 늦게 입장을 하더라구요

그 사이에 하나 있는 빈 자리 찾았다고 반색하던 사람들이
허탈하게 돌아가기를 몇 번을 했죠

늦게 올거면 늦게 온 순서대로 임시좌석에 앉든가
돈 주고 끊은 좌석도 아니고
입시설명회 같은 데 가면 이런 사람들 꼭 여럿 있던데
정말 이러지들 말았으면 좋겠어요
IP : 221.151.xxx.1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4.3.17 3:24 PM (203.152.xxx.219)

    도서관도 그렇고, 이게 아줌마들이 그러다 보니 애들도 배우고 그 애들이 크면 또 아줌마되어서 그러고
    뭐 그런 악순환인것 같더라고요.
    왔다가 잠깐 화장실 가느라고 비우는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늦게 올꺼면서
    자리 맡아달라고 하는게 어딨는지
    예전에 저도 한번 (오래전이라서 어디서인지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자리는 많은데
    여기저기 다 맡아놨다고 앉지 못하게 하길래 너무 짜증나서 그분 오시면 비켜드리겠다고 하고
    그냥 앉은적 있어요. 다 끝나갈때 왔다고 하군요. 근데 전 그사람 보지도 못했음
    다 끝나갈때라서 사람들로 길목이 막혀있어 들어오지도 못하고
    뭐 저쪽 끝에서 전화하고 문자하고 그런 모양이던데;;
    진짜 그짓좀 하지말았으면 좋겠어요. 상식적으로 행동해야죠.

  • 2. 공감
    '14.3.17 3:27 PM (116.39.xxx.156)

    공감 만땅이요

  • 3. 하나더
    '14.3.17 3:40 PM (221.151.xxx.158)

    그리고 대개의 경우
    그렇게 자리 맡아줘가면서 삼삼오오 모여서 온 사람들은
    강사가 마이크를 잡았는데도
    떠들기는 왜 그리 떠드나요?

  • 4. .....
    '14.3.17 3:41 PM (211.245.xxx.22)

    저두요. 아이유치원 행사 줄서서 입장하는데 카톡보내면서 아는 사람다 불러서 줄서 있던거라고
    거짓말 하더니 문젠 그 가족들까지 한명 줄서놓구선 건 20명 앞서 가는데 넘 짜증나던데요;
    만약 본인 바로 앞에서 그렇게 피해를 본다면 과연 대신 줄서주기가 가능할런지...

  • 5. ??
    '14.3.17 4:20 PM (182.226.xxx.30)

    죄송하지만 진학설명회 어디서 했는지요?
    어디서 보고 미리ㅜ가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6. ??
    '14.3.17 4:37 PM (182.226.xxx.30)

    원글님 빠른답글 ..감사드려요^^

  • 7. ??님 보셧으니
    '14.3.17 4:47 PM (221.151.xxx.158)

    지울께요.
    툭하면 광고라고 하시느 분들이 많아서 소심한 마음에...

  • 8. ,,,
    '14.3.17 5:16 PM (203.229.xxx.62)

    주최측에 항의 하세요.
    규모있게 하는 곳은 오는 순서대로 딱딱 안내하면서 앉히던데요.
    전 오늘 주민센터에 요가 갔다가 앞시간 에어로빅 끝나고 요가 시간인데
    에어로빅 하고 연이어서 요가 하는 아줌마들이 다섯 자리를 맡아 놓더라구요.
    내자리는 따로 있었으나 보기에 불쾌 했어요.

  • 9. 저는
    '14.3.17 8:40 PM (124.49.xxx.25)

    자리 맡아놨다고 못앉게 하는 사람한테 인상을 팍 씁니다
    가방올려놓은것 치워달라고 말하고 그냥 자리에 앉아요
    그럼 암말 못하고 자리 비켜주더군요
    가뜩이나 설명회가면 자리없어서 난리인데 늦게 들어오면서 자리맡아달라고 하는거 너무 민폐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695 청심환먹기~~ 3 청심환 2014/03/19 931
361694 30년 사교육에 얻은 건 백수…답없는 에듀푸어 인생 4 사교육 2014/03/19 3,594
361693 신의선물 질문있어요 14 점셋 2014/03/19 2,018
361692 위조 알았다? 몰랐다?…국정원의 꼬여버린 혀 4 세우실 2014/03/19 284
361691 아침에 배 아플 때 유산균 먹이면 도움 될까요? 7 초등고학년 2014/03/19 2,578
361690 폴로 퀼팅자켓 사이즈 좀 도와주세요 8 도움간절 2014/03/19 3,837
361689 기황후 보세요? 15 기황후 2014/03/19 2,792
361688 미세먼지 농도가 얼마까지 떨어지면 환기시키세요? 2 ... 2014/03/19 1,070
361687 윤선생, 튼튼영어, 한솔영어 해보신 분 한 마디씩만 해주고 가세.. 4 ??? 2014/03/19 4,359
361686 초등 학교방송에서 틀만한 좋은 곡 22 초등선곡 2014/03/19 841
361685 인간관계가 제일 힘듭니다. 1 키키 2014/03/19 959
361684 중학교 자습서 문제집 주문할때요 3 .. 2014/03/19 808
361683 여자가 몰래 여자 사진 찍는 경우 7 ㅇㅇ 2014/03/19 1,891
361682 오행에 금이 없답니다ㅠㅠ 10 문의 2014/03/19 5,054
361681 어깨 염증,목디스크, 근전도 검사 20 질문 2014/03/19 5,934
361680 ebs 달라졌어요. 다시보기 어떻게 하나요? 3 저도 보고 .. 2014/03/19 2,399
361679 보면 기분좋아지는 사람은 어떤사람일까요? 15 따라하기 2014/03/19 3,593
361678 드라마 밀회) 도저히 ..한 번 맛보고는 끊을 수 없는...ㅠㅠ.. 29 또..또 2014/03/19 3,213
361677 밀회에 유아인 여자친구 누군가했더니 1 .. 2014/03/19 4,127
361676 어제 비판했던 정치인에 대해서 좀 더 비판해보겠습니다. 11 루나틱 2014/03/19 586
361675 오늘이 어쩌면 마지막일 수 있겠네요 ㅠㅠ 급해요 2014/03/19 1,138
361674 [동아] ”운석이 뭐길래 남의 논밭 헤집고…좀 떠나라 해” 1 세우실 2014/03/19 855
361673 강아지 꽃도장 시작했는데 궁금해서요 2 쟈스민 2014/03/19 1,025
361672 얼굴에서 코의 중요성 1 ㅇㅇ 2014/03/19 2,399
361671 마음이 편하다는건 어떤 느낌일까요? 5 ㄴㄴ 2014/03/19 1,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