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 몇주 됐는데..
희안한게 전에 살던집은 오래된 집이고 청소도 제대로 안하고;;
환기나 빨래도 잘 안해도 집안에 냄새같은건 없었거든요?
(이건 다른사람도 인정하는 부분이니 너만 그렇게 생각하는거겠지.. 하진 말아주세요;;)
암튼 근데 이사온 집은
나름 새집이라 청소도 자주하고 아직은 날이 추워서 환기는 전혀 못했어요.
근데 어제 날이 좀 따듯했잖아요.
그동안 못느겼는데
장농있는 안방이랑(장농이랑 침대만있음)
골방(여기도 장농있음)에서 시큼 퀴퀴한 냄새가 나는거 같더라구요.
남편한테 냄새 나지 않냐니깐
잘 몰랐는데 니가 그렇다니깐 나는것도 같고..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침대에 냄새맡아보고 장농열여서 냄새 맡아봐도 딱히 근원지가 여기다 싶은곳은 없어서
환기 시키고 침대보 갈았는데
그래도 냄새가 나는거 같은데요.
페브리지나 방향제는 애들이 아직 어려서 안좋을꺼 같고..
장농이 문제인걸까요?(안에 습기제거제 넣어두긴 했는데
무향이 아니라 향이 있는건데 이 향때문에 더 역한거 같기도 하구요..)
집에 소이캔들이 있는데 이걸 피워볼까요?
환기를 자주 시키면 될까요?
아오 쿰쿰한 냄새.. 너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