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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의 비밀을 알아버렸어요 ㅠㅠ

잊고싶다 조회수 : 26,976
작성일 : 2014-03-17 10:51:10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작년 가을쯤 남친과 전화로 싸운후 게시판에 고민상담 한 사람이예요.

출장을 많이 다니는 직업이고 연락도 매일 하는 스타일도 아니라서 좀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절 사랑하는걸 믿고 결혼까지 생각했어요.

연락문제로 싸우다 제가 화냈더니 3개월 후에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고 일이 있따며 심난하다고..  여러분께서 많은 조언을 주셨죠 ㅠ 동굴 속에 들어가 버리는 남자 별로다.  날 사랑하지 않는거다. 아마 다른 여자와 저를 가지고 저울질 하고 있는거다

 

그후 3개월 후 제 생일도 있는 달이라 만났죠. 그 사이사이 연락은 가끔했고..ㅠ  무슨일이었냐고 하니깐 그냥 물어보지만 말래요.  그래서 동굴속으로 들어가는 남자는 꼬치꼬치 물어보는거 싫다고 하신 조언들이 생각나 참었어요.

그러다 어쩌다 남친 핸드폰을 보게되었어요.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 저 말고 다른 여자가 있었던 거예요.

저 만나기 전에 이미 오래전부터 사귀었던 여자고 그 후 제가 마음에 들어와서 둘을 다 만나고 있었던 거예요.

동굴속으로 들어간 계기가 그 여자가 제 남친의 아이를 임신했대요. 그리고 그여자가 아이를 낳는다고 했대나봐요. 그래서 저를 끝내야 할 거같아서 잠시 시간을 두며 생각한거래요. 저를 너무 사랑해서 놓치고 싶지 않았대요. 

그러나 그 여자가 유산을 했나봐요.  제 남친은 아직도 그여자와 저를 양손에 쥐고 있는 상황이더군요.

 

완전 배신감과 모멸감에 죽고싶었어요. 당장 헤어지자고 이별통보 하고 왔어요.

어찌 잊을까요.. 이 남자를 그만큼 사랑했는데..ㅠㅠ  헤어지자고 하고 온후 지금 2주가 지났는데 가슴이 뻥 뚫리고 솔직히 보고싶어요. 그땐 쳐죽일듯이 밉고 당장 잊을수 있을거 같았는데.. 그 남자는 아직 그여자와 저중에 선택을 못하고 있는거 같아요. 저를 더 사랑한대요. 저를 선택하고 싶지만..그 여자는 집착이 강한 성격이고 비록 유산을 했지만 자기의 아이를 가졌기에 헤어지자고 말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저를 너무나 사랑한다는 말만하고 떠나려면 붙잡지는 않겠지만 자기 마음을 알아달래요.

그여자를 끝내면 자기를 받아줄 수 있냐고 하는데..

양다리 걸치며 저와 그여자를 계속적으로 만나고 만약 제가 몰랐다면 진행될 상황이었을텐데..

만약 그여자가 유산이 안됬다면 당연 이남자는 그여자를 선택했겠죠?

저에게 온다하면 제가 받아줄까봐 너무 화가나요.

따끔한 충고 부탁드려요.

어찌 잊을까요

IP : 218.51.xxx.132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첫댓글의 영광인가요
    '14.3.17 10:54 AM (59.2.xxx.104)

    남자는 말보다 행동이죠.
    그사람이 뭐라 뭐라 말한 건 다 제껴놓고 일단 행동만 보세요
    1. 먼저 만나던 여자
    2. 님과 양다리
    3. 먼저 여자 임신시킴
    4. 그래도 양다리 --> 차라리 임신인거 안 후 님을 딱 자르고 그여자에게 아이 책임진다고 갔으면 좀 괜찮았을 수도 있지만 이건 뭐...
    5. 이와중에도 입에 발린 멘트 늘어놓으면서 양다리

    헐... 정말 무슨 고민을 하시는건지
    쓰레기는 갖다 버리고 새출발 고고씽~

  • 2.
    '14.3.17 10:54 AM (115.92.xxx.145)

    지금 알아서 천만 다행이네요.
    그런 nom은 얼렁 잊으시고 새출발하세요.
    결혼전부터 이런 강력한 sign이 있는데요
    더 생각할 여지도 없습니다

  • 3.
    '14.3.17 10:57 AM (119.17.xxx.14)

    그걸 다 알고도 고민이 되시던가요?

  • 4. 원글
    '14.3.17 10:57 AM (218.51.xxx.132)

    상처가 너무 깊어서 미칠거 같아요. 남자를 이젠 못믿겠어요. 이 깊은 상처 어찌 치유될까요

  • 5. ..
    '14.3.17 10:59 AM (14.45.xxx.251)

    지금 알아서 천만다행이네요222222
    그런 쓰레기 생각할 시간도 안나게 바쁘게 사세요. 일 열심히 하시고 취미생활도 하시고 친구도 더 자주 만나시고 여하튼 바쁘게 사시면 그런놈은 상대도 안되는 또다른 인연도 만날 수 있습니다. 벤츠가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 6. 헐~
    '14.3.17 11:00 AM (210.216.xxx.200)

    제가 글 잘 안다는데...쑈킹해서리..
    원글님...조상님들이 도우셨어요... 어서 어서 그 진흙탕에서 걸어나오셔서 흙 씻어 내세요...
    님을 더 사랑하는데 '끝내면 받아주꺼냐?' 이런 미친....-_-+ 그런 남자는 또 딴눈 팝니다....
    정이 들었다면 평생 님 사랑해주신 부모님보다 더 들었나요?
    그런 놈 때문에 눈물 콧물 내며 울면 부모님이 행복해하실까요?
    님...어서 정신차리세요!!!!

  • 7. 솔직히
    '14.3.17 11:00 AM (39.116.xxx.177)

    그때도 님이 그 남친 넘 사랑해서 믿고싶어했죠..
    지금도 여전히 그런것같네요.
    계속 연락하고 생일달이라고 만났다니..
    님이 계속 인연의 끈을 잡고싶어하고 님을 아직도 사랑한다 믿고싶어하니..
    뭐..답은 님한테 달렸죠.

  • 8. 첫댓글님
    '14.3.17 11:00 AM (175.113.xxx.25)

    정리 완전 잘하셨다. *^^*

    아무리 양다리라 해도 아이를 가진 여자를 보면서 님을 계속 맘속에 담고 있는 남자를 어떻게 믿으세요?
    세상을 살아가는데는 본인 맘 가는대로 해야 될 때도 있지만
    세상이 정해놓은 규범을 지켜야 하는 때도 있어요.

    양다리 자체도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먼저 만난 여자를 임신시켜놓고도 님을 정리하지 않는 남자는 쓰레기 중 쓰레기 입니다.

  • 9. 어휴
    '14.3.17 11:00 AM (175.199.xxx.6)

    싸인은 무슨 싸인요.
    범죄(?) 미수자나 범죄의 낌새가 있는 거나 싸인 이라고 부르는 거지,
    이건 현행범 범행현장에서 잡혔구만요.
    이럴 땐 고민을 하는 게 아니죠. 바로 감옥에 보내야죠.

    애초에 여기서도 그남자 정리하라고 조언 들으셨을텐데
    그래도 미련 못버린 건 그렇다 쳐도
    이 상황에도 결단을 못내리시면..............

    지금의 상처와는 비교도 아니되는 초수퍼울트라 상처를 경험하게 되실 겁니다.

  • 10. 소설 같은 애기네
    '14.3.17 11:02 AM (61.82.xxx.151)

    결혼하고도 남편이 다른 여자 한테 임신 시키고 -유산 시키고
    원글님 한테 너~무 사랑한다 믿어달라고하면 그때도??????
    님이 울딸이라면 지금 당장 등짝 후려쳐서 내보내고 호적 파버릴것같음

  • 11. ...
    '14.3.17 11:03 AM (110.70.xxx.134)

    개생퀴!!!

  • 12. 그런
    '14.3.17 11:04 AM (122.128.xxx.79)

    종자임을 알았는데도 정이 남아 있다니...
    지 팔자 지가 꼬시게 되실 드수

  • 13. ..
    '14.3.17 11:05 AM (183.97.xxx.92)

    82명언 아시죠..?
    자기 팔자 자기가 꼰다..

    더이상 고민할것도 없네요..

  • 14. 아니
    '14.3.17 11:06 AM (125.186.xxx.64)

    묻긴 뭘 물어요.
    그래도 한번 더 참고 이해해서 받아줘라 라고 대답할 언니들이 있을것 같아서 물어요?
    정신 차리세요!

  • 15. --
    '14.3.17 11:06 AM (14.39.xxx.43)

    사랑이란게 참..
    몸을 섞으면 쉽게 정리가 안되는법이지요.

    입으로 사랑사랑 하지만 실은 몸이 더 원하는 법이니까요

    하지만 방법은 시간밖에 없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자연히 퇴색하기 마련이고 그떄는
    내가 이런넘 잊기를 잘했고 결혼안하길 잘했다고
    백번천번 깨달을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때까지는 붙잡고 싶고 메달리고 싶은게
    문제지요..
    부디 현명한 선택을 하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몸을 좀 혹사시키는 운동이나
    취미활동에 메달려서 쓰러지면 잠들수 있게 해야지
    안그러면 심란해서 잠도 안올것입니다
    윗분들이 왜그렇게 경고했는지 깊이 세겨 보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16. 원글
    '14.3.17 11:07 AM (218.51.xxx.132)

    그때도 82님들이 헤어져라. 그런 남자는 결혼 한 후 저만 고생스럽다고 조언 많이 해주셨어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남자를 선택하라고.. 그때 바로 못헤어져 이런 엄청난 비밀과 함께 제가 제 발등을 찍었어요. 잠시 안만나더 3개월후 지금까지 남친은 저에게 참 잘했거든요. 그래서 그때 안헤어지질 잘했다 ㅠㅠ 뭔가 고민이 다 해결됬나 보다 했더니.. 정말 바보같은 내 자신에 대해 화가나 미칠거 같아요. 아직도 그 사람에대한 사랑이 있다는게 빨리 다 잊고 새출발 하고 싶어요. 그런데 너무 우울하고 상처가 깊어요

  • 17. ㅇㅇ
    '14.3.17 11:07 AM (218.38.xxx.235)

    님보다 그를 더 사랑할 수 있나요? 그런 개생퀴를??

  • 18. 블렘
    '14.3.17 11:07 AM (125.129.xxx.29)

    세컨드 되도 괜찮을만큼 그 남자를 사랑하신다면...뭐 역시 본인 맘에 따르셔야겠죠.
    그런데 그렇게 오래사귄 여자가 있는데, 정리도 안하고 님을 계속 만났다면,
    나중에 님도 오래되면 제3의 여자를 또 사귀지 않을꺼라는 보장없을듯..

  • 19. ㅇㅁ
    '14.3.17 11:08 AM (203.152.xxx.219)

    님도 언젠가 유산하고 저울질 당하는 그여자 처지가 될지도 몰라요.
    아니 그렇겠죠..
    아 그걸 다 확인하고 딴여자하고 잠자리까지 하면서 원글님하고도 그랬던 남자가
    용서가 돼요?
    결혼하고서도 이혼사유가 될만한 일인데?
    그리고 그여자를 먼저 사귀었다면 원글님은 그여자에게 상간녀(물론 그 유산한여자랑
    그 남자랑 결혼한 상태는 아니지만요)포지션인거예요...
    에휴~ 뭐 세상에 이리 답답한 사람들이 많긴 하죠... 이건 학벌 좋고 지식이 풍부하고
    공부머리 똑똑한거랑 상관없더라고요.

  • 20. 한마디.
    '14.3.17 11:10 AM (121.163.xxx.77)

    씨발놈이네.

  • 21. 그럼 그렇죠
    '14.3.17 11:10 AM (1.243.xxx.53)

    님은 그냥 어장 관리였던거에요

  • 22. ㅇㅁ
    '14.3.17 11:12 AM (203.152.xxx.219)

    원글님 글 밑에 4번째정도에 보면 미친짓을 저지르고 있네요 라는 제목의 글 한번 읽어보세요.
    원글님의 헤어진 쌍동이 같음... 연락해서 두분이서 좀 만났으면 하네요.
    손 맞잡고 머리 맞대고 우린 왜 이렇게 호구 등신인가에 대해 유전자 검사라도 해보세요. 일치할듯

  • 23. ㅡ.ㅡ
    '14.3.17 11:22 AM (61.102.xxx.34)

    나중에 결혼은 님도 그 임신했던 여자도 아닌 다른 여자랑 한다에 한표 던집니다.
    그냥 그 놈은 그런 놈이에요.

  • 24. 뭘 징징대요!
    '14.3.17 11:23 AM (118.220.xxx.197)

    상처라고 하기에는 너무 행운이구만!

    열 받을 때는 혼자 끙끙대지 말고

    생각날 때마다 전화해서든 만나서든 찾아가서든

    퍼부어요. 집으로 가든 회사로 가든 길에서든!

    그런 ㅅㄲ는 여자들한테 맞아 죽어야 하는데...

    어디 터진 입이라고 저런 소리를 지껄이게 놔둬요?

    님 만만한 여자였나 봅니다.

    남자를 못 믿어요? 왜요? 님이 바보였던 거죠.

    저건 성별을 떠나 &@₩"&@"/@- 같은 쓰레기고

    이번 일을 계기로 성숙해져서 좋은 남자 만나세요.

    징징대는 거 짜증나요. 댁이 순진해서건 멍청해서거

    끌려다닌 거라고요. 정신 번쩍 차리고 탈어버려요.

  • 25. 간단해요
    '14.3.17 11:27 AM (175.182.xxx.153) - 삭제된댓글

    다잊고 새출발 하면 되요.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상대방이 날 싫어해서
    피하면 고민이 되지만,
    이건 원글님이 그사람 안봐야 될것 같은 상황이잖아요.
    원글님이 잠수타면 그만이예요.
    지금 결정권은 원글님에게 있고,원글님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단칼에 끝내면 되는 거죠,
    잡지는 않겠다 하는거 보니 그남자도 원글님께 별미련 없어 보이는데요.

  • 26. 원글
    '14.3.17 11:32 AM (218.51.xxx.132)

    댓글들 너무 감사드려요. 힘이 됩니다.
    신의 선물.. 조상이 나를 구했다..라고 되새김질 하고 있어요. 핸드폰을 보게된건 계탄거야라고..!!!
    이남자를 통해 얼마나 내가 이리 바보같고 우유부단한지 알았어요. 잊기 위해서 뭘 하면 좋을까요. 자꾸 혼자 있고 싶고 우울하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요

  • 27. 아~
    '14.3.17 11:34 AM (118.43.xxx.42)

    그 여자와 못헤어진다는 논리가 이해되시나요?

    님에게는 '떠난다면 어쩔수없지만' 라고 말하고 있잖아요.

    이런 그간의 정황사실을 모두 알면서도 지금 하는 그 사람 말을 믿는다면 그 것은 님의 몫이구요.

    님은 그 남자 마음속에서는 그 정도 여자밖에 안됐어요.

    지금도 그 여자을 더 사랑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예전에 그 남자에 대해서 많은 사람이 객관적으로 만나지 말라고 얘기를 해주었는데도

    미련때문에 연락하고 생일이라고 만나고 그러셨네요.

    님은 그 남자가 만나자고 해서 잘못했고 그 여자를 정리하겠다고 하면 그 남자 말을 믿고 또 만날 사람으로

    보입니다. 설령 만남이 이어가봤자 오래가지 않아 그 남자가 헤어지자고 할거예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그 남자는 님을 그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아요.

    제발~ 정신차리세요

  • 28. 오마나
    '14.3.17 11:35 AM (14.52.xxx.6)

    상처라니요? 땡 잡으신 거예요. 결혼 후 알았더니 그야말로 지옥행~
    원글님 운이 좋으세요. 근데 그 개자식 더이상 여자 사귀면 안되는데...
    언니들 댓글보도고 마음 못 잡으심 지 팔자 지가 꼰다, 소리밖에는 할 말이 없어요.

  • 29. 원글
    '14.3.17 11:41 AM (218.51.xxx.132)

    댓글 계속 읽어보며 죽일놈 하고 있어요. 진짜 도움 많이되네요. 임신했던 그여자는 저라는 존재를 모르고 저는 그녀의 존재를 아니깐 그놈이 제가 떠나도 할말 없다는 거래요. 두여자를 한번에 관리해야하니 연락도 자주 못했던거 같아요 ㅠㅠ 정말 나 바보같아서.. 내자신이 너무 싫어요. 어쩜 이리도 그사람의 뭐든걸 다 믿어버렸던 걸까요...

  • 30. 그 여자
    '14.3.17 11:54 AM (112.152.xxx.52)

    인생도 구원해주세요

    더러운 놈이란 걸 꼭 알려주세요

  • 31. 오늘 날씨도 좋은데, 자궁경부암 검사나하고 오세요..
    '14.3.17 11:54 AM (123.212.xxx.132)

    양다리 걸쳐서 어느쪽이든 hpv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다면 남자가 바이러스 매개 역할을 했을테니 병원에서 검사해보세요.
    남자놈 정말 드럽고 찌질하네요.

  • 32. 원글
    '14.3.17 11:57 AM (218.51.xxx.132)

    그여자와의 카톡내용을 보고 너무 놀래 닫아버려 연락처 몰라요. 솔직히 그여자 연락처만 안다면에게 가치 그놈 어찌해볼까 하는 생각도 했네요. 우리둘다 피해자인거 같아서요.

    자궁경부암이요? 그렇게 감염되기도 하나요 ? ㅠㅠㅠ 정말 비참하네요.

  • 33. 평생
    '14.3.17 12:00 PM (112.148.xxx.5)

    양다리 할 놈이네요..

    말 그대로 마음에 방이 많아서 이여자 저여자 다 들일 수 있어요..
    결혼했다고 끝날까요?

  • 34. 궁금한건
    '14.3.17 12:33 PM (211.104.xxx.171)

    동굴속으로 들어가는 남자는 꼬치꼬치 물어보는거 싫다고 하신 조언들이 생각나 참었어요.

    ㅡ 대체 이런 조언 하신 님들, 진짜 무책임하고 난독증 아닌가 싶네요. 원글님에게 뭐라 하는게 아니라 이런 조언 말이예요. 당연히 남친이 잠수타고 나오면 그거에 대해 해명할 책임이 있는거지 걍 유야무야 넘어가라고 조언을 하다니 무책임의 극치임;;;

  • 35.
    '14.3.17 12:43 PM (39.121.xxx.190)

    님이 쓴 글 남의 글이라 생각하고 읽어보세요.그럼 답나와요.

  • 36. ㅎㅎㅎ
    '14.3.17 1:09 PM (220.72.xxx.123)

    저를 너무나 사랑한다는 말만하고 떠나려면 붙잡지는 않겠지만 자기 마음을 알아달래요.
    => 아주... 지랄을...

  • 37. ....
    '14.3.17 1:51 PM (118.219.xxx.229)

    다시 만나서 그남자랑 결혼해주세요.
    그런 별볼일없는 인간땜에
    고민글 올리는거보니
    님은 그넘 못떠나요.
    세상 많은 미혼들을 위해
    맘넓은 님이 희생하세요.

  • 38. 원글
    '14.3.17 1:54 PM (218.51.xxx.132)

    동굴속 조언은요..
    어떤 일이 터졌을때 회사일, 집안일, 경제적문제 등등 여친이나 아내한테 말해봤자 어차피 해결되지 않을거 같으면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 남자들도 있다고 어떤 남자분이 말씀하셨어요. 물어보지말고 가만히 두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ㅠㅠ 그런 남자 있다고 저도 들어보고. 화성에서 온남자 금성에서 온여자에도 그런 말이 있잖아요.

    어떤 분도 그런 남편이랑 사는데 성격이 문제지 그런 성격 받아주는거 10년 걸렸다고 받아주지 못하고 힘들어 할거같음 만나지 말라.. 하셨거든요. 정말 여자문제만 아니면 받아 줄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남친 본거거든요. 여자 문제일거라고는 진짜 상상도 못했어요.

    정말 잊고 다시 맘 잘 추스리려구요. 여러분들 댓글이 참 도움이 됩니다

  • 39. 아...
    '14.3.17 2:50 PM (222.104.xxx.234)

    어째 내가 아는 사람인듯한..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한번 원글님한테 물어보고 싶어요.
    그 사람 이름을...

  • 40. 아..
    '14.3.17 2:55 PM (222.104.xxx.234)

    원글님..혹시 남자이름 K S W 아닙니까??? 요즘 개명했구요...K K Y으로...ㅠㅠㅠ

  • 41. ㅣㅣㅣㅣ
    '14.3.17 3:26 PM (116.38.xxx.126)

    저기요 그나마 그ㄱㅅㅋ는 원글님이 연락해서 만난거 아닌가요? 그나마 세컨드자리도 불안해보이는 분위긴데요 남자대사가 이미 마음 떠난거에요 말만 여자헷갈리게 툭 던진거지 이미 정리된 분위기에요 지금 매달 린다면 이여자는 세번째여도 되겠다생각할거에요 그리고 윗분들 충고대로 병원도가보세요 워낙 ㅆㄹㄱ라 걱정되네요 20살넘은 딸도있는 아줌마의걱정입니다

  • 42. ㄱㄴㄷ
    '14.3.17 3:42 PM (180.70.xxx.178)

    그새끼 개새끼인건 머리속으로 알아도 마음은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날뛸 수 있어요.
    엄마와 같이 사시면 꼭 엄마한테 말씀하시고 도움을 받으세요. 또 주변의 가까이 있는 친구나 지인한테도 이야기 하셔서 혹시라도 헛짓하려면 도와달라고 얘기하세요.
    힘내고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 43. 원글
    '14.3.17 4:00 PM (218.51.xxx.132)

    남친이 먼저 연락해서 만났어요. 그래서 제가 더 믿었죠 ㅠ 근데 제 생일이 11월인데 챙겨준다고 ㅠㅠ 다시 만나후 남친이 더 자주 연락했고 더 자주 만났고 지금까지 저한테 잘했어요. 그런데 제가 기절할 부분은 그여자 유산은 1월달이었어요. 제 계산으로는 아마5~6개월때 유산한듯
    그렇다면 그 여자 뱃속에 자기 아이를 계속 두고 저를 계속 웃으며 사랑한다고 본거잖아요. 물론 그여자에게도 그랬겠지만요. 제가 왜 그랬냐고 따지니깐 그만큼 저를 사랑해서 못놓고 헤어지지 못했던 거라고..

    그 상황 쓰다보니 진짜 욕나오고 열불 터지네요.
    참 그리고 아..님 ! 그사람 k씨 아니예요.
    저같은 경우를 당한 사람이 또 있었나봐요 ㅠㅠ

  • 44. 원글
    '14.3.17 4:05 PM (218.51.xxx.132)

    그사람이 주장하는 사랑은 도대체 뭔가 모르겠네요. 애기가 별탈없이 출산되었다면 아마 그여자랑 결혼하고 저에게는 결혼 안한척하고 계속 만날 의향이었는지.. 아님 애기 낳으면 저와 바로 헤어지려 했는지.. 아님 뱃속에 아기있는 여자를 두고 저와 히히낙낙 그리 즐겁게 지낸거 보면 그여자를 버리려 했는지..

    진짜 인간 개쓰레기입니다.
    오늘 게시판에 쓰면서 온갖 정 다 떨어지고
    생각만해도 자꾸 속에서 뭐가 올라와요 ㅠㅠ 아까 화장실서 토했어요.
    생각만해도 역겨워요
    드라마에서 보면 충격받고 토하는 신을 이해못해는데.. 딱 그꼴이에요.

  • 45. ..
    '14.3.17 4:15 PM (125.132.xxx.28)

    두명이 다일까요 과연. 더 있을지도 몰라요..

  • 46. 원글
    '14.3.17 4:16 PM (218.51.xxx.132)

    그여자가 임신한 상태서 저와 계속 만나고 끊지 못했던건 그만큼 저를 사랑했다라는 주장이예요. 얼마나 사랑하면 그러겠냐고!! 카톡차단 해놨더니 아까 문자로 보내왔더군요. 그여자와 정리할테니 잠시 시간을 같고 기다려달라고.. 이런 상황이 와보니 저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요. 문자도 스팸차단 했어요.

    82님들 아니었음 어쩜 저말에 또 흔들리고 질질 끌려 다녔을지 몰라요.
    진짜 여기다 말하길 잘했어요.

  • 47. ...
    '14.3.17 4:20 PM (180.231.xxx.23)

    동굴도 아니고 이중생활한거네요
    결혼하기 전에 이 지경이면 결혼후에는 얼마나 막장이겠어요
    오히려 스타트하기전에 비밀털린게 다행이죠.
    유산한 여자 입장에서 봐도 이놈은 쓰레기예요
    아기까지 잃었는데 다른여자 여전히 양손에 쥐고.
    이별선언이니 뭐니 그런말도 필요없고 그냥 동굴로 잠수타세요
    그놈이 전에 했던것처럼.

  • 48. 그 개생퀴야 당연히 사랑이죠
    '14.3.17 4:24 PM (211.246.xxx.175)

    놀 여자가 있는데 그걸 왜 마다하겠어요!!

    씨부린 내용 캡처 떠서

    주변에 다 보내버린다고 하세요.

    님이 얼마나 ㅂㅅ 같으면

    들키고도 계속 저 ㅈㄹ일까요??

    이 여자가 찾아와서 나한테 뺨이라도 한대 때리겠구나 싶으면

    이러지는 못하지 않겠어요?? 정신 좀 차려요!!

    칼부림까지야 못해도 찾아가서 다 때려 부셔야죠!!

  • 49. 11
    '14.3.17 4:45 PM (211.36.xxx.166)

    뭐래니~
    저번글도 봤었는데~여기 충고 안따르고 다시 만나고 하시더니 무슨 충고요~충고 무시하고 하고싶은데로 하시고선 입아프게 충고해달라니.......그냥 본인이 판단하세요.
    이 개같은 상황을 겪고도 스스로 판단이 안되는건가요?
    그런 개아들놈도 누군가는 구제해주어야겠지요.
    다른여자 다시 우롱하면 안되잖아요.
    본인이 하세요. 보고싶으면 보셔야지요.

  • 50. ..
    '14.3.17 5:14 PM (115.178.xxx.253)

    후회할일은 안하는 법입니다.

    글 읽으면 열받아서 남친 따귀를 올려붙여도 모자르겠구만

    글 제목부터 틀렸어요. 남친의 비밀이 아니라 남친의 양다리, 바람, 이중생활이 맞아요.
    그게 무슨 비밀입니다. 사기지

  • 51. 00
    '14.3.17 5:19 PM (182.224.xxx.151) - 삭제된댓글

    그냥 다시 사귀세요.
    세컨드로 놀아나고, 임신한 다른 여자랑 저울질 당해놓고도 그 여자 유산했다니까 어이구 이제 나랑 잘해봐야지 하는 마음이 드는 (받아줄까봐 겁난다고 했죠 ㅋㅋ) 그런 분이신데 뭘 고민하는 척 해요.
    글 봐도 아직 미련이 잔뜩 남았구만...
    나 같으면 남자는 물론 나 자신까지 정떨어지고 한심해서 게시판에 글도 못 쓸거 같네요.
    자존감이 얼마나 낮으면 저런 쓰레기한테 미련을 가지는지 ㅋㅋ
    그냥 계속 사귀시길...

  • 52. ....
    '14.3.17 5:30 PM (121.181.xxx.223)

    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오래사귄 그여자에게 나랑 이러저러했었다 난 알게되어 정리한다 너도 알고나 있으라고 알려주세요! 그여자는 암것도 모르고 어물쩡 결혼할까 걱정되네요.평생이 달렸는데 살다가도 이혼하는판에 유산했다고 어영부영 결혼하는것 아니죠.충실하지 못한 남자는 아닌거고 한번 아닌 남자는 평생 아님.

  • 53. 두명만 만난게
    '14.3.17 6:06 PM (110.8.xxx.239)

    아닐거에요. 님은 그놈에게 그리 매력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3개월이나 시간을 달라고 했다는 건 님이 보고 싶지 않고 님에게 끌리지도 않는다는거에요.
    너를 더 사랑한다는얘기는 백퍼 거짓입니다.
    나를 더 사랑한다면 임신한 여친 두고도 나를 더 자주 만낫어야죠.,
    님은 잠자리 상대로서나 뭐로서나 그놈에게 어필이 안되는 거니 미련 그만 떨어요.

  • 54. 나는
    '14.3.17 6:09 PM (61.79.xxx.76)

    이상하게 왜 그 남자인거 같은 느낌이 들죠?
    여자라면 이렇게 자존심이 없을 수 있을까요?
    내 남자가 제대로 날 만나주지도 않았다, 딴 여자가 있더라, 그 여자가 임신했다,
    그런데도 사랑이 어쩌고 지금도 보고 싶다 어쩌고 기가 막히네요.
    나는 좋아했는데도 바람 한 번에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마음이 정리되던데
    정말 나는 이해가 안 가는 마인드네요.이러고 싶을까요??
    그리고 남자들 열 여자 마다 할까요? 사랑한다는 말을 곧이 곧대로 믿다니,쯧쯧

  • 55. ..
    '14.3.17 6:14 PM (211.176.xxx.46)

    동굴 관련 사안이 님을 덜 매력적으로 느낀 증거라고 치고...그런 이상한 애가 님을 덜 매력적으로 느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노르웨이 총격 사건 범인이 이명박을 좋아한다고 했었는데, 이명박 입장에서는 얼마나 기분이 더럽겠습니까.

    인간관계는 인간과 맺는 겁니다. 연인관계든 부부관계든 인간관계라는 것만 잊지 마시길.

  • 56. 원글님
    '14.3.17 6:14 PM (1.229.xxx.197)

    앞으로도 조심하세요.
    사람보는 눈 진짜 없으시니까요.

  • 57. 구름
    '14.3.17 6:40 PM (1.233.xxx.221)

    비밀 많은 남자 조심하긴 해야되는 것 같아요. 저는 신비주의 싫더라구요.
    주변에 신비주의인 남자들 바람둥이가 많았던 것 같았어요.

  • 58. 나나
    '14.3.17 6:48 PM (114.207.xxx.200)

    저 그때도 리플달았는데...
    아놔
    그 ㅈㄹ을 보고도 고.민.을하세요?
    개ㅅㄲㅣ ㅇ ㅑ 꺼져!!!!하세요 ㅡㅡ

  • 59. 쓰레기
    '14.3.17 6:53 PM (118.223.xxx.104)

    쓰레기 같은 인간인데 왜 미련을 떨어요.
    같이 추락하고 싶은거에요?

    남자는 열 여자 마다하지 않습니다.

  • 60. ..
    '14.3.17 7:06 PM (211.176.xxx.46)

    남자는 열 여자 마다하지 않습니다.
    ----> 여자들도 어장관리 많이 합니다. '남자들이 여자 밝히는 것'보다 '여자들이 남자 밝히는 것'을 더 비난하는 논리, 자꾸 퍼뜨리지 마시길.

  • 61. 남자는 말보다 행동
    '14.3.17 7:49 PM (1.215.xxx.166)

    남자는 말 필요없고, 무조건 결과론적인 행동이 모든 것을 말해줌.

  • 62. 흐메
    '14.3.17 7:50 PM (122.36.xxx.73)

    들키고나서도 한다는 소리가..ㅉㅉ
    님 제정신이면 나 양다리고 어떤여자임신시켰어..이러는놈하고 결혼하면 안되는겁니다.첨부터 끝까지 양다리..결혼한다고달라질것같으세요?

  • 63. ..
    '14.3.17 8:18 PM (211.176.xxx.46)

    인간관계를 해소할 때에는 상대가 좋은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일정한 과도기를 겪습니다. 그 과도기적 감정에 속으면 안 됩니다. 커피를 끊을 때 커피가 내 몸에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일정한 과도기를 겪는 것과 같습니다. 밥을 끊을 때도 일정한 과도기를 겪어요. 국외여행 나가서 밥 먹고 싶어 미치고 고추장 먹고 싶어 미치는 게 그거죠.

    과도기에는 이성이 시키는 대로 해야 나중에 머리 짓뜯는 일 없습니다.

  • 64.
    '14.3.17 8:31 PM (61.254.xxx.103)

    그러게 동굴 따위 믿지 말라니까
    동굴이야기 다 헛소리예요

  • 65. ...........
    '14.3.17 8:34 PM (1.235.xxx.107)

    다른 말은 윗님들이 다 하셨고요. 정리하세요.

    원글님이 사랑이라고 착각하시는 부분이

    그 임신한 여자보다 원글님의 배경(부모님의 재산, 학벌, 외모 )이 좋은 것이 아닐까요?

  • 66. 허참...
    '14.3.17 9:34 PM (125.128.xxx.182)

    비슷한경우를 주변에서 봤어요
    그남자 백퍼 결혼해서도 그버릇 못고침니다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아물게 되어있어요
    힘들고 우울한건 잠시지만 그남자와 계속인연을 이어간다면 평생힘들고 괴로운 일들만 가득할겁니다

  • 67. 비슷한 경우
    '14.3.17 9:38 PM (162.211.xxx.19)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저는,
    1.저를 먼저 만남
    2.다른여자 만남. 양달
    3.다른 여자 임신
    4.저를 찼슴.
    매달려봤으나(내가 병신) 그 여자가 더 좋다고 했슴.
    5. 그 여자랑 결혼
    6.애 둘낳고 또 바람
    7.그래서 이혼. 바람난 여자랑 결혼.

    어찌어찌 알게 되었죠. 결혼 후는.
    그런 개쓰레기 먼저 차줘서 고마울 뿐이죠 지금은.
    내 인생 그런 개쓰레기에 얽힐뻔했다는게 얼마나 식겁한지.
    지금 내 남편. 그 개쓰레기에 비해선 인물,능력,재력 몽땅 비교도 안된다는.
    이 악물고 참으셈. 나도 일주일만에 5키로가 빠졌었으나 그거 다 시간이 해결함.

  • 68. 다 떠나서..
    '14.3.17 10:19 PM (115.140.xxx.42)

    그 분이 님을 너무 사랑한다고 했는데,님은 너무 사랑하는 연인이 있을때 다른 사람 눈에 들어오던가요?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딱 그사람 밖에 없습니다...
    고로...버리셔야 함...

  • 69.
    '14.3.17 10:19 PM (122.34.xxx.61)

    와 씨발 개새키

  • 70. ..
    '14.3.18 12:06 AM (112.150.xxx.32)

    자, 여기 떡 두개가 있어요.
    이떡도 먹고 싶고 저떡도 먹고싶어요.
    이떡을 포크로 몇번 찔러 먹어봅니다. 맛있어요.
    저떡도 맛있어 보여서 몇번 찔러 먹어 봅니다. 색다른 맛이에요.
    이떡 저떡 한입씩 먹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근데 몇번 찔러먹다 보니 떡 모양이 망신창이에요.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데,
    영~포크 자국만 잔뜩 있을뿐. 먹을 맛이 안나요.
    이제 새로운 먹을거리를 찾아 떠납니다.
    그넘에게는 임신했던 여친도, 님도 자기 배우자가 아니예요.
    정말 자기 배우자로 삼고 싶었다면 이렇게 행동하지 않아요.
    언제든 자기가 갖고 싶은 여자가 생긴다면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갈 놈입니다.
    포크로 난도질 당한 후에 후회하고 싶으세요?
    절대 안됩니다.

    그리고 착각하지 마세요.
    그남자가 임신한 여자 버리고 님에게 왔다면, 그건 님을 사랑해서가 아니예요.
    인간이 개쓰레기라서 다 버리고 온거예요. 자기 애를 임신한 여자를요.
    그런 개쓰레기같은 인격을 가진 남자가 내 남편이라니. 상상이나 해보셨어요?

    좀 억울하고 드럽더라도 그냥 놔버리세요.
    살다보면 더 억울하고 드러운 일. 많답니다.
    살아보기 전엔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지만요.
    결국 제일 잘한 선택은 내가 손해보더라도 미련없이 확! 놔버리는거예요.
    질질 끌면서 놓지 말고 확! 놔버리세요.

    새로운 남자를 만납시다.
    개쓰레기 아닌 남자들도 많아요.
    굳이 개쓰레가 만나서 똥딲아줄 필요 없어요.

    생각나서 연락하고 싶어 미칠때마다 게시판에 글 올리세요.
    열심히 도와줄테니까.

  • 71. ..
    '14.3.18 1:23 AM (78.87.xxx.149)

    원글님 욕 좀 하실 줄 알면 전화해서 한번 거하게 퍼부으세요.
    여기 조금 도와드립니다.

    개나리 십장생 시베리아 허스키 같은 놈아.
    동굴 들어간다고 구라 치고 다른 여자 임신 시킨 십장생 같은 놈이 지랄도 풍작이네.
    아주 개소리를 정성스럽게도 씨부리고 있네 미친새끼.
    너 한번만 더 연락하면 니가 한 개소리 문자 다 캡쳐해서 그 여자랑, 그 여자 부모, 니네 부모, 니네 직장에 싹 다 뿌려버릴테니 다시는 연락하지마.

  • 72. 허이구
    '14.3.18 1:26 AM (14.52.xxx.175)

    이런 개 막장을 알게 되었으면서도
    그걸 '비밀'이라고 순화+미화시켜 제목을 달고 있는 것부터가
    원글님이 정상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솔직히 너----무 한심하네요.
    그 남자가 그렇게 밤일을 잘 하던가요?
    대체 무슨 정이 남았다는 건지?

  • 73. 윗님
    '14.3.18 2:10 AM (112.152.xxx.30)

    원글님 한심한거는 저도 동감이나 무슨 말을 그리 심하게 하나요..
    지금 정신차리고 있다고 하잖아요.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도 비슷하게 당했는데 그 때는 상황이 명확하게 보이지 않아요. 괜찮습니다. 원글님 저도 똥차 지나가고 벤츠 탔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필요해요.

  • 74. 사랑?
    '14.3.18 9:01 AM (14.32.xxx.157)

    사랑한다 한마디면 다 되는줄 아나봐요?
    사랑이 아니라 동물임, 지 새끼도 책임 못지고 여기저기 암컷뒤냐 쫓아다니는.
    원글님 이번일을 계기로 남자보는 눈 좀 키우세요.
    상처니 우울이니 이런 감정도 사실 아깝네요.
    세상사람들은 이런걸 사랑이라고 하지 않아요. 발정난 개새끼한테 뭐 상처?? 얼른 일상으로 복귀하세요.
    뭐 슬퍼하거나 우울할 가치도 없는일임.

  • 75. 헐~
    '14.3.18 9:09 AM (211.36.xxx.196)

    미친놈갖다버러도시원찮ㅇ6ㄹ판에
    받아준다고라~~~~~~

  • 76. ..
    '14.3.18 9:27 AM (118.219.xxx.87)

    님도 오래되면 제 3의 여자가 나타날거에요. 아마 그여자한테도 님이 집착이 강하고 오래 만난 정리가 있어 헤어지기 힘들다고 하겠죠.

    그리고 위의 상황이 결혼중 발생한 일이면 진짜 님 인생은 진창 되는거죠.. 여자들 명언 있잖아요. 똥차가면 벤츠온다...똥차는 폐차시키세요.

  • 77. 돌돌엄마
    '14.3.18 9:32 AM (112.153.xxx.60)

    미친개한테 물렸다 생각하세요. 지금 안 게 조상이 도운 거임. ㅎㄷㄷ

  • 78. ㅇㅇ
    '14.3.18 10:15 AM (175.223.xxx.181)

    음.. 저는 남의 글에 악플 잘 안 다는 성격인데요.. 님이 여기 댓글 보고 다행히 그 남자랑 헤어진다고해도 앞으로도 비슷한 부류의 남자를 만날 확률이 높아요. 님 성격 자체가 맹하고 우유부단하고 자존감도 낮은게 문제에요

  • 79. 88
    '14.3.18 10:22 AM (211.253.xxx.253)

    저런 놈은 또다른 여자가 있을 놈이에요..

    정말 시궁창에다 버려할 놈입니다..

    어쩌다가 저런 놈에게 걸려들었나요..

  • 80. 항상
    '14.3.18 10:55 AM (14.35.xxx.193)

    하는 착각이 바람기 있는 남자가 자기는 진심 사랑한다는 착각이지요.
    그냥 잊어 버리세요.
    절대로 안됩니다. 주변에서(직장) 그런 경우 많이 봤어요.

  • 81. 원글
    '14.3.18 10:56 AM (218.51.xxx.132)

    좋은말씀 해주신 분들, 저를 비난하신 분들.. 본인의 일마냥 화를 막 내주시며 욕해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합이다. 바로 위위분 말씀처럼 제 성격이 문제인거같고 화가 났어요. 그 남친에게 뭐든걸 다 해줄만큼 사랑했었던 내가 비참하고.. 그 진흙탕에서 나와 하루아침에 기운을 바로 차리고 의욕적인 삶을 못사는 내자신에 대해 한심해요. 시간이 갈수록 화가나고 분노가 솟으며 가슴이 먹먹해요. 진짜 하루아침에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살기가 힘드네요. 분노 조절이 잘 안된다고 할까요.. 그새끼 때문도 그렇지만 그동안 멍청하고 바보같았던 내자신때문에..

    일부러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웃으려 합니다. 다른때보다 약속도 많이 잡았고 헬스도 일년 등록했어요. 바쁘게 사려고 합니다. 뭘 배워볼까..자격증을 따볼까.. 다른 새로운 일에 몰입해 보려고 합니다.

  • 82. 미친개한테
    '14.3.18 11:09 AM (182.226.xxx.230)

    물린게 원글님 탓은 아니죠.
    하지만 여기서 미련을 가지면 그건 비난 받아도 할 말이 없구요.
    힘내시고, 그런 쓰레기는 개도 안물어 갑니다.
    사랑...착각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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