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은지 사건을 통해 본 진보의 위기

호박덩쿨 조회수 : 1,068
작성일 : 2014-03-17 10:35:16

박은지 사건을 통해 본 진보의 위기


“우린 모두 우울증을 가질 수밖에 없다. 울화병이 생겨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 있다. 우선은 그걸 인정하자. 나부터….” 진보정당인들의 고통을 솔직하게 고백한 한 노동당원의 글이 당원 게시판에 올라 왔다네요.


한마디로 박은지 한사람만이 아닌 진보정당인들 전체의 위기라는거죠
(* 여기서 진보와 진보정당인은 확실히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진보는 승리입니다)


진보를 왜 승리로 보자면 시대를 자세히 보면 그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한국을 지금까지
이끌어왔던 수구세력이 승리한 것 처럼 보이지만 그들의 정강정책을 보면 많이 변했습니다


즉, 선별적 복지 이기는 하나 복지를 받아 들인 것이 그 중 하나고요
둘째는 그들도 인간인지라 이제는 인권이나 참여민주주의 가치를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셋째로 아직도 고문이나 조작이 일어나지만 그래도 많이 줄었습니다


정권초기 기세등등하던 종북논리도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자 서서히 꼬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보정당인들만은 예외입니다 그들은 매우 어려운 처지에 있는것 같습니다 “수십년 동안 돈도 못 벌고 열심히 살아온 것밖에 없는데 왜 이렇게 운동판이 다 무너진 거지?” 라는 글에서 에서 알수있듯이 독재에 저항하던 운동권 중추세력인거 같습니다


이제는 진보정당인들도 국민 속으로 들어가 대한민국의 현재 가치논리에 함께 동화될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 역사속에서 학생운동권도 많은 역할을 해왔지만 현대 정주영회장이나 삼성 이건희, 포철 박태준, 박정희 같은 사람들도 많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오늘날의


자유와 인권 그리고 번영같은 ‘대한민국의 현재 가치’가 이루어진것 같습니다


다만 상주시는 이가 계셔서 정주영 이건희 박태준 박정희 같은 사람들은 현실에서 상주었고
운동권등 기타 이땅에서 고난당한 사람들에게 주실 상급은 따로 예비된걸로 저는 봐 지네요


(끝)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3161947031&code=...

IP : 61.102.xxx.13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131 이사고민~아주중 1 jjiing.. 2014/06/17 1,793
    389130 아이 사회성 기르기 훈련하는 소규모 모임이나 단체 없을까요 3 ^^ 2014/06/17 2,044
    389129 돈이 집에 머물지 않네요.....ㅠㅠ 4 오늘같은날 2014/06/17 2,600
    389128 건물 시세는 어떻게 알아보면 될까요? 1 궁금 2014/06/17 1,384
    389127 새누리 긴급회의 소집중.. 6 。。 2014/06/17 2,409
    389126 하이마트 갤4미니 lg gk 0원 1 스마트폰 2014/06/17 1,180
    389125 고등내신이 4등급안이면 6 ㄴㅇ 2014/06/17 3,253
    389124 '힐링캠프' 김제동, 브라질 예수상서 세월호 희생자 애도 1 역시 2014/06/17 1,583
    389123 집값 띄워 내수 살리기…가계부채 뇌관 불 댕기나 1 세우실 2014/06/17 1,545
    389122 전세집 형광등 교체 집주인의 부담인가요? 세입자 부담인가요? 12 전세집 2014/06/17 33,113
    389121 문창극 ‘보도누락’ 사태… SBS기자협회, 비대위 전환 2 샬랄라 2014/06/17 1,582
    389120 10년 전 씌운 크라운의 깨졌는데 3 ..- 2014/06/17 1,278
    389119 영화좀 찾아주세요 90년대 스릴러물이었던거같은데.. 5 답답 2014/06/17 1,763
    389118 문참극은 20대에도 기회주의자였네요? 군대대학원 4 그니까 2014/06/17 1,237
    389117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문참극 사퇴 1인 시위 7 분노 2014/06/17 935
    389116 작년 밤 지금도 드시는 분 계신가요 5 2014/06/17 911
    389115 외국인들 악필, 진짜 욕나옵니다..ㅠㅠ 15 지렁이 2014/06/17 4,135
    389114 이혼 합의서 법적 효력 4 있나요? 2014/06/17 2,290
    389113 술래잡기? 2014/06/17 624
    389112 참치캔 따다가 손잡이가 부러졌어요 7 참치 2014/06/17 2,240
    389111 내일 등교시간 늦춰진 학교 많나요? 43 질문 2014/06/17 10,358
    389110 아마츄어 작가의 여행책인데.. 오글오글... 14 ... 2014/06/17 3,457
    389109 레페토 비비 플랫 신어보신분? 1 비비 2014/06/17 2,259
    389108 [미스터리] "CCTV에 안 찍힌 이유 있었다".. 3 서프라이즈 2014/06/17 2,314
    389107 20개월 애가 있는 동생한테 15개월 아이 돌봐달라해도 될까요?.. 50 ㅐㅐ 2014/06/17 3,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