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재밌게 보고 있어요.
그중 저는 채린이랑 준구한테 눈이 많이 가거든요.
이 사람들이 이혼을 당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지들 잘못에 진심어린 '반성'이 없어요.
어제까지만해도 다 이혼하겠구나 했는데..
예고편을 보니 준구가 반성을 하기 시작하는 거 같네요.
그리고 이혼하지 말라고 슬기가 울고요.
제 예상은 이지아랑 준구랑 다시 살고, 송창의네는 헤어질 거 같아요.
때리는 친정아버지 설정은 다만 채린이를 인간적으로 이해하려는 장치 아닐까 싶어요.
어영부영 측은해서 이혼하지 않고 산다...는 '반성'을 모르는 채린이기 때문에 이 사람은 송창의한테 먹히지 않을 거 같아요.
하여튼 제 예상은 그렇네요. ^^;
그나저나 슬기..정말 안쓰럽네요.
우리가 이렇게 애들 속 모르고 어른들 멋대로 사는구나 싶어 진심 미안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