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결여 결말 예상

나름 조회수 : 12,677
작성일 : 2014-03-17 00:55:43

세결여 재밌게 보고 있어요.

그중 저는 채린이랑 준구한테 눈이 많이 가거든요.

이 사람들이 이혼을 당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지들 잘못에 진심어린 '반성'이 없어요.

어제까지만해도 다 이혼하겠구나 했는데..

예고편을 보니 준구가 반성을 하기 시작하는 거 같네요.

그리고 이혼하지 말라고 슬기가 울고요.

 

제 예상은 이지아랑 준구랑 다시 살고, 송창의네는 헤어질 거 같아요.

때리는 친정아버지 설정은 다만 채린이를 인간적으로 이해하려는 장치 아닐까 싶어요.

어영부영 측은해서 이혼하지 않고 산다...는 '반성'을 모르는 채린이기 때문에 이 사람은 송창의한테 먹히지 않을 거 같아요.

하여튼 제 예상은 그렇네요. ^^;

 

그나저나 슬기..정말 안쓰럽네요.

우리가 이렇게 애들 속 모르고 어른들 멋대로 사는구나 싶어 진심 미안해요ㅠ.ㅠ

IP : 113.216.xxx.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7 1:00 AM (59.15.xxx.61)

    제목이 스포인 드라마라
    어쨌든 제목처럼 3번 결혼을 해야하는데...
    전 결말을 예상 못하겠어요.
    누구는 세번째 결혼은 자기와의 결혼이라고도 하고...

  • 2. ..
    '14.3.17 1:06 AM (211.214.xxx.238)

    저도 이지아가 이혼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준구 진심으로 반성하고 슬기랑 셋이 같아 살았으면..

  • 3. 결론은
    '14.3.17 1:12 AM (124.61.xxx.59)

    아무리 힘들어도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되지 말자, 이거 아닐까요.

  • 4. 나름
    '14.3.17 1:14 AM (113.216.xxx.11)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되지 말자...가 결론이라 것두 맘에 드네요 ㅋㅋ

  • 5. .....
    '14.3.17 1:23 AM (211.111.xxx.110)

    제 생각에는 작가가 채린이나 슬기를 통해 부모 역활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고싶은 맘도 있는거같아요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아이가 어떤 모습으로 성장했는지 보여주고 있고
    또 엄마가 자기 인생을 위해 아이를 져버렸을때 아이가 남(계모같은)에게 치이는 불쌍한 천덕꾸러기가 되어
    아이답지 않은 애어른으로 성장해버리게 되는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거 아닐까 생각해요
    얘기하고 싶은 메세지는 여러가지가 있겠죠
    아마 제 생각에는 개인주의적인 이지아가 슬기로 인해 깨닫게 되는게 있을꺼고 준구집으로 들어가지 않을까싶네요 송창의는 채린이를 덮어주며 살아갈꺼같구요 슬기는 할머니에게 갈지 준구네로 갈지 그건 모르겠네요
    송창의랑 재결합하려면 배속에 아이가 유산된다던지 그런 설정이 있어야하는데 김여사가 그런 설정을 하지는 않을꺼같아요
    송창의 엄마가 남에 아이까지 품어줄 사람도 아니고요

  • 6. 이다미 인터뷰 거절 장면
    '14.3.17 1:27 AM (182.215.xxx.5)

    오늘 세결여에 이다미에게 불륜 사진 찍어서 보냈던 가깝게 지내던 기자가 인터뷰 요청했던 거 맞지 않나요?
    이다미가 단박에 거절해버리자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뒤돌아갔던 그 기자...
    이다미에 대한 결말을 암시하는 장면 아니었던가 싶어요.
    그 기자가 이다미를 그 바닥에서 아웃시켜버리던, 아니면 이지아 남편과 묶어서 어떤 식으로든 일을 터트릴 것 같더군요.
    그 결과 철저히 무너짐을 경험하고서 비로서 이지아 현 남편이 자신의 부모로부터 독립해서 나와서
    이지아와 비로서 결합한다... 뭐 이런 결말도 그려보네요~~ 아님 말구...

  • 7. ..
    '14.3.17 1:29 AM (211.214.xxx.238)

    그 기자 송기자 아니에요.

  • 8. 저도
    '14.3.17 1:29 AM (182.222.xxx.219)

    결국 이지아가 슬기 때문에 책임감 느끼고 준구랑 같이 살 것 같아요. 두 아이 다 키우면서요.
    결혼이라는 게 자기 인생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부모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거...
    그게 이 드라마의 메시지 아닐까 싶네요.

  • 9. 나름
    '14.3.17 1:30 AM (113.216.xxx.11)

    인터뷰 거절 장면 기자는 다른 사람이었던 거 같아요. 어쨋든 그 기자가 공으로 나오진 않았을 거구..뭔가 터질 수도 있겠네요 ^^

  • 10. 나름
    '14.3.17 1:31 AM (113.216.xxx.11)

    이지아가 꺾이는 걸 보여주는 것도 재밌을 거 같아요. 자존심밖에 없는 여자가 엄마가 되는 과정..

  • 11. ..
    '14.3.17 6:22 AM (1.224.xxx.197)

    벌써 결말로 가는건 아니겠죠?
    요즘 재밌는 드라마도 없는데...

  • 12. gksvus
    '14.3.17 10:56 AM (125.186.xxx.64)

    한편밖에 안봤지만 여기 글때문에 내용은 다 아는 일인인데요,
    전남편-슬기아빠랑 다시 결혼하는거 아닐까요?
    그럼 세번 결혼하는거잖아요.

  • 13. 회화나무
    '14.3.17 9:12 PM (125.183.xxx.190)

    저도 슬기때문에 이지아가 준구랑 다시 산다에 한표던져요
    어제 슬기가 본 그 출산 육아책이 아주 의미심장한 뜻이 있는듯해요

  • 14. 슬기야 슬기야
    '14.3.17 10:00 PM (210.210.xxx.39)

    저는 두커플이 화해를 하는 것으로 끝날 것 같아요.
    슬기는 엄마집 할머니집 아빠집 자유롭게 왕래를 하고..
    에휴. 그래도 불쌍하기는 매 한가지..
    작가가 바로 이점을 강조 하는 것 아닐까요.
    부모의 이혼이 아이성장에 미치는..

  • 15. !!
    '14.3.17 11:00 PM (182.161.xxx.41)

    저는 슬기 이모랑 슬기랑 살것 같아요~~ 너무 넘쳤나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399 고무장갑 오래 쓰는 방법 6 곰탱 2014/03/25 3,273
363398 아파트 세들어 사는데 집주인이 외국으로 나가서 연락이 안되요 4 2014/03/25 1,694
363397 수학학원에서 서러웠는지..학원 옮겨달래요..(학원추천도부탁) 7 고1맘 2014/03/25 2,533
363396 자식이 공부잘하는게 비견할만한 다른 행복은 22 f 2014/03/25 4,802
363395 우리들 세상을 만들자 1 2014/03/25 493
363394 실내 암벽등반 하시는 분 계신가요? 8 티티 2014/03/25 2,266
363393 군항제 같은곳 갈만한가요? 6 꽃놀이 2014/03/25 1,128
363392 아이허브 vip됨 좋나요?? 2 .. 2014/03/25 1,902
363391 배추밟고 지나가는 꿈 해몽 부탁드려요. 1 sara 2014/03/25 713
363390 정권비판 낙서가 재물손괴? 국가보안법 위반? 샬랄라 2014/03/25 439
363389 초6 학부모상담가요 2 캔디 2014/03/25 1,156
363388 지금 50-60평 아파트 구입하면 후회할까요? 20 아파트 2014/03/25 7,177
363387 시댁에서 있던 일은 왜 이렇게 상처가 될까요? 14 123 2014/03/25 3,470
363386 건보 ”직원이 임씨 기본정보 조회한 사실 확인”(종합) 1 세우실 2014/03/25 627
363385 청바지사이즈에 3 하악 2014/03/25 862
363384 중1 아들때문에 남편에게 원망이 가요 50 모래알 가족.. 2014/03/25 14,827
363383 청산도 여행 다녀 오신 분들께 문의요 여행 2014/03/25 727
363382 “朴 대통령, 영변 핵 재앙 발언 신중치 못했다” 2 /// 2014/03/25 908
363381 물욕이 많은것=식탐이 많은것 4 비우기가 어.. 2014/03/25 2,382
363380 고등학교 시험대비에 대해서 아... 두.. 2014/03/25 664
363379 7세까지 아무것도 안시키기 7 불안한소신 2014/03/25 2,155
363378 선배어머니들께 질문...미술 못하는 초 3아이요 5 ... 2014/03/25 981
363377 "청와대가 '채동욱 뒷조사' 수사 막고 있다".. 3 샬랄라 2014/03/25 836
363376 신의 선물 10년전 사건.. 3 갑자기 2014/03/25 2,341
363375 2인용 헬스자전거 있나요? dma 2014/03/25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