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7평, 49평이 매매가가 같다면 몇평을??

aaaa 조회수 : 8,487
작성일 : 2014-03-16 23:37:12

지금 33평에 살아요.

근데 십수년전에 지은 집이라 수납공간이 영 부족해서

집은 넓게 트이게 만들어진 구조임에도 너무 너무 짐이 많아요

같은 단지로 방하나를 키워서 4개짜리로 이사를 가려고 하는데요

40평대 중반이하면 딱 좋을텐데 그런 평수가 없구요

37평, 49평, 59평 이렇게 있는 단지에요.

좁더라도 방하나만 더 있었음 좋겠다 싶었는데

부동산을 가보니까

37평이랑 49평이 매매가가 거의 비슷해요.

37평은 저렴한 물건은 이미 3월전에 다 나갔구

49평은 저렴한게 몇개가 남아있는데

그래서 37평이나 49평이나 가격이 비슷 혹은 49평이 더 낮아요..ㅜㅜ

그 얘길듣더니 같은 값이면 남편은 49평에 가자고 하네요.

49평은 청소하기도 귀찮고.. (가보니 생각보다 그렇게 넓지는 않던데..)

나중에 팔기 어려울수도 있고..

관리비가.. 지금 집의 1.5배는 더 나오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제가 원하는 아파트동은 37평에 앞뒤로 건물 없고.. 남서향인 집

지금 신랑이 관심 있는 동은 49평에 뒤에는 건물 없고.. 동남향 집

신랑이 원하는 집은 건물이 나와있는데 제가 원하는 집은 아직 집이 나오진 않았구요

나오더라도 37평인 집이 49평보다 거의 5~6천이 더 비싸다고 하네요.

아파트 가격이 왜이런지 모르겠어요..ㅜㅜ

그냥 49평을 사는게 맞을까요?

IP : 116.127.xxx.3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향
    '14.3.16 11:43 PM (116.37.xxx.215)

    다른거 접어두고 방향만 비교하면
    남서보다 동남이 훨 나은 거 아닌가요?
    남서에 .남이 얼마나
    동남에 남이 얼마나 차지하는지 그것까진 몰라도
    반반이면 ...

  • 2. 요즘
    '14.3.16 11:45 PM (14.37.xxx.84)

    좁은 평수를 원하는 사람이 많은가봐요.
    관리비 때문에.

    저 같으면 기다렸다 37평 사겠어요.
    웬만하면 이사할 때 다 버리고
    꼭 필요한 것만 갖고 가면 37평도 충분합니다.

    관리비 1.5배 나오는 것 무시 못해요.
    전기세 수도료 가스비는 오르기만 하지 내리지는 않잖아요.

  • 3. ㅇㅇ
    '14.3.16 11:46 PM (211.186.xxx.7)

    관리비 스트레스 없다면 49평으로 하세요

  • 4. ...
    '14.3.16 11:52 PM (211.111.xxx.110)

    평수도 그렇지만 동남보다 더 밝은 남서요

  • 5. 가족수 대비
    '14.3.16 11:56 PM (59.187.xxx.13)

    짐이 많다는 말씀인건지 아님 가족이 많다보니 짐도 많다는건지;;;
    묵혀둔 짐은 버리는게 현명한거죠.
    가족도 단촐한데 짐 때문에 집을 넓혀간다는건 코메디 같아요.

  • 6. 점점점점
    '14.3.17 12:03 AM (210.183.xxx.179)

    동남 절대로 좋지 않아요.
    아침에 동쪽에서 해가 정말 짜증나게 깊이 들어오고,
    아침에 일어나서 나오는 순간 거실먼지는 어찌나 잘보이는지

    오후해가 들어오면 좋겠는데 해는 이미 오전 11시 이후부터는 사선으로 기울어져서 그냥 천공광같은
    분위기일뿐 훈훈한감이 전혀 없구요.

    더운거는 정말 여름 한철 딱 보름정도만 참으면 그래도 괜찮은데
    동남은 춤고, 날씨변화 심하고

  • 7. 점점점점
    '14.3.17 12:03 AM (210.183.xxx.179)

    아마 관리비보다 살아본 사람들이 아는 그런게 있을겁니다.

  • 8. ...
    '14.3.17 12:29 AM (118.221.xxx.32)

    그건 남서향이 더 좋기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남동과 남서는 값 차이가 나요

  • 9. ...
    '14.3.17 12:31 AM (86.148.xxx.28)

    관리비가 문제되지 않는다면 49평이요. 지금은 37평이 인기일지 모르겠지만 혹시 아나요? 나중에 추세가 또 바뀔지요. 그리고 주거목적이고 향후 몇년간 이사계획도 없으시다면 49평으로 가겠어요.

  • 10.  
    '14.3.17 12:32 AM (118.219.xxx.21)

    제 사촌이 34평과 50평이 가격이 딱 1천만원 차이난다고 신나게 50평 짜리에 들어갔어요.
    엄청난 관리비와 너무 훵해서 가구 더 들여놓는 바람에 돈 깨졌구요.
    이후에 문제 생겨서 집 팔고 옮겨야 하는데도 꼼짝도 안 하고,
    전세를 놓으려고 해도 50평 전세를 원하는 가격으로 받지도 못해서 난리도 아니에요.

  • 11. 37평추천
    '14.3.17 12:54 AM (222.236.xxx.211)

    넓은평수는 매매도 전세도 잘 안나가요.
    저 이번에 48평 전세 안나가서 돌아버리는줄ㅜㅜ
    그리고 남서가 남동보다 전 좋던데요
    남동은 윗분말씀처럼 아침일찍 짜증나게 해 깊이들어오고 12시쯤이면 어두워져서 대낮에도 불켜고 살아야해요. 제친구집이 그렇네요.
    겨울 난방비도 많이 들고요.

  • 12. 저기
    '14.3.17 1:35 AM (183.98.xxx.7)

    다른건 모르겠고.. 지금 사는 집이 남서인데요.
    이사올때 이집보다 조금 넓고 구조도 좋은 집이 있었는데
    같은 전세가에 그 집은 어둡고 이 집이 밝고 해가 잘 든다는 이유 하나로 이집으로 이사 왔는데요.
    해가 하루종일 너무 잘들어서.. 집이 온실 같아요.
    겨울엔 따듯하지만 여름엔 너무 덥구요. 음식도 잘 상해요.
    해가 너무 깊숙히 들어서, 거실에 커튼 쳐놓고 불 켜고 살면서 이럴거면 해 안드는 집이랑 대체 뭐가 다른가.. 이러면서 살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해 너무 잘 드는것도 별로인거 같아요.

  • 13. ㅇㅇ
    '14.3.17 2:03 AM (115.139.xxx.183)

    매매가가 같을리가 없어요.
    지금 비슷하게 나온건
    37의 급매물이 소진되고 일반매물이 나온상태이고
    49는 급매물이 소진되지 않은 상태라서 그래요...
    37일반매물을 잡느냐 49급매물을 잡느냐죠

    살다가 님이 급매로 내놓아야 한다면(경기변동은 없다고 가정).. 49는 지금 가격으로 내놓으면 되는거고
    37은 이미 소진되서 팔린.. 지금 사는 가격보다 조금 싼 가격으로 내놓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49급매 잡는 방식으로 가겠습니다. 실거주니까요

  • 14. ㅇㅇ
    '14.3.17 2:40 AM (115.139.xxx.183)

    급매도 아파트 조건이 안 좋아서 (층수, 조망, 일조) 나온 급매도 있을거고
    매도자 개인 사정으로 나온 급매도 있겠죠
    전자는 사지마시고요

  • 15. ,,,
    '14.3.17 7:29 AM (203.229.xxx.62)

    저층은 하지 마세요

  • 16. 아마도
    '14.3.17 7:44 AM (14.32.xxx.157)

    가격이 더 비싸거나 같은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49평이 넓직하게 사는것만 좋지, 관리비 비싸고, 청소 힘들고, 매매나 전세 놓을때 애 먹을수 있어요.
    부동산이란 언재든지 현금으로 교환가능해야 유용해요.
    땅처럼 팔지도 못하고 돈이 묶이면 내돈 아니고 자식돈이 되기 쉽상이고요.
    37평이 더 비씨거나 비슷한건 그만큼 이유가 있겠죠.
    경제적으로 여유있고 아파트를 팔지 않고 계속 살아도 된다면 49평히시고,
    은퇴하거나 나이들만 작은 평수로 옮길 예정이라면 37평 사세요

  • 17. 같다면 49평.
    '14.3.17 8:00 AM (114.207.xxx.43)

    향이나 층이 괜찮고 맘에들면 49평이죠.
    가격이 많이 차이가나면 모르겠지만...

  • 18. 가격
    '14.3.17 9:08 AM (223.32.xxx.98)

    비슷하다면 49평 추천요.

    방향도 동남보다 남서가 더 좋더라구요

  • 19. ....
    '14.3.17 10:16 AM (183.99.xxx.52)

    당근 49평.....

  • 20. ....
    '14.3.17 10:22 AM (183.99.xxx.52)

    요즈음 다시 대형평형이 뜨고 있어요..

  • 21. 관리비?
    '14.3.17 7:14 PM (125.178.xxx.42)

    관리비 차이 많이 안나요.
    그리고 청소도 큰 평수가 시원해 보여요.
    난방은 부분 부분 머리써서 해보세요.
    제친구 38평 저 47평 관리비 5만원 차이
    뭐...쓰기 나름이지만

  • 22. 관리비
    '14.3.17 7:22 PM (121.200.xxx.79)

    순수하게 관리비 1.5배는 아니에요
    거기에 여러 항목이 있잖아요
    그리고 구조도 문제가 있을수 있어요
    평수만 크지 별로 구조 않좋을 수도 있구요

  • 23. 살기
    '14.3.17 11:09 PM (49.50.xxx.179)

    편하게 49평이 좋죠 37평에 방 4개 좁아요

  • 24. .............
    '14.3.17 11:11 PM (121.136.xxx.27)

    왜 제가 살던 동네가 오버랩되는 걸까요...ㅎㅎㅎ
    영통 3단지같아요.
    그 동네는 남서향이 더 인기가 있어요.
    겨울에 난방비가 절약이 되고...대신 여름엔 좀 더워요.
    관리비걱정은 마시고요...관리비는 사용하기 따라 20만원씩 차이난답니다.
    저같음 49평갑니다.
    팔 걱정 마시고...넓게 살면 얼마나 좋은데요.
    근데 다시 읽어보니 37평이 49평보다 몇 천이나 더 비싸다니...영통이 아닌가 봅니다.
    37평 향이랑 층 좋은 곳이 49평 저렴한 곳과 가격이 비슷한 게 나올 수는 있지만 몇 천이나 비싸진 않거던요.

  • 25.
    '14.3.17 11:30 PM (105.229.xxx.81)

    넓은게 얼마나 편한데요.
    정말 같다면 전 49평..
    좁으면 정리도 더 안돼요.관리비..
    나름 아껴볼 수 있지 않나요?

  • 26. aaa
    '14.3.18 9:33 AM (116.127.xxx.38)

    영통 3단지 맞아요. 37평이 49평이나 가격이 매한가지네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403 식당추천요 3 빵빵부 2014/08/11 933
407402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한 것 같다는 말.. 29 애밀링 2014/08/11 6,860
407401 4인식탁 사려구 하는데요. 식탁 2014/08/11 859
407400 수원외국인학교 어떤가요? 2 2014/08/11 1,283
407399 시원하고 맑은 미역국 도와주세요. 27 괜찮아 2014/08/11 5,964
407398 두돌 여아, 완구나 책 추천 부탁드려요 ,,,,,,.. 2014/08/11 802
407397 여주가 그렇게 많이 쓴가요????? 23 ㄱㄱㄱ 2014/08/11 4,629
407396 이런 경우 어찌해야하나요? 1 집문제 2014/08/11 733
407395 야즈..살찌나요? 5 22 2014/08/11 4,855
407394 차량 바데리가 약해져서 시동안걸리면 교체해야하나요 11 2014/08/11 2,255
407393 이거니님이 못죽는 이유 5 dd 2014/08/11 2,966
407392 유민아빠 &김장훈 그리고 자짱면..... 9 닥시러 2014/08/11 2,547
407391 근본적으로 군대사법시스템을 바꿔야 합니다. 1 그네시러 2014/08/11 753
407390 돈이 딱 되는데 40평대후반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14 고민중 2014/08/11 4,208
407389 양념에 빠진 고기를 만들때요~ 5 고기양념 2014/08/11 1,003
407388 출산택일하는데 보는데마다 다 달라요 5 .. 2014/08/11 1,757
407387 [국민TV 월 11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2 lowsim.. 2014/08/11 701
407386 급) 오한이 나다가 이제 땀이 나고 더운데요 4 사과 2014/08/11 4,001
407385 눈색깔이 다른 길고양를 봤어요... 6 신기함 2014/08/11 2,034
407384 윤일병 사건 후 한 대대에서 시행중이라는 부조리 척결 대책 3 씁쓸 2014/08/11 1,764
407383 혈세로 봉급주기 아까운 경찰 2 경찰 2014/08/11 1,164
407382 약대가 요즘 6년제인가요 6 ㅇㅇ 2014/08/11 3,048
407381 잔류농약 세척법 2 건강한먹거리.. 2014/08/11 2,273
407380 이제 고등학생들이 나섰습니다!! 4 광화문으로 2014/08/11 1,816
407379 윤상씨가 알콜의존증이라고 해서 놀랐네요.. 21 리모트 2014/08/11 16,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