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때리고 키우는걸 비웃는? 이상한 아짐...

... 조회수 : 1,646
작성일 : 2014-03-16 23:33:41
저는 애 일곱살되도록
한번도 때린적이없어요.
저도 맞고자라서 그게주는 트라우마와 상처.
애한테 미치는영향등을 너무잘알거든요.
그래서 절대 때리지않았고,
애가 맞을일도 한적없구요. 제기준에서는요.
근데 어떤 아는 아줌마는
정말 애들을 때려가며키워요.
아들둘한테 욕설은 기본이구요.
막내 아들은 한글도 때려가며 가르쳤다고 자랑스럽게..ㅜㅜ 헐..
그분은
우리애보면 가끙 비꼬듯이 웃음서말해요.
아 너는 안맞고 크지? 하구요.
그리고
자기애들은 이렇게막 키우기때매 잘 큰다.
이런식으로 말해요.
그말들을때마다
겉으론 암말안하고 그냥 네 하고웃지만.속으론 어ㅉᆞ나 무식해보이고 한심해보이는지..
그런 육아방식 전혀 본받고싶지않은데..
항상 머든 가르치려드네요.
애들한테 육두문자남발하는 사람이 말이죠ㅜ
정말 옆에서듣고있는 사람들 다 무안하게만들어요..
큰아들 이제 중학생인데
걔 사춘기가 진심 걱정되네요..
IP : 223.62.xxx.1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3.16 11:36 PM (218.38.xxx.235)

    맞을만하니 맞지....라며 100대 때린거라는 식으로 '자랑'(?!!!)하는 사람도 봤어요. 헐...

  • 2. ㅁㅁ
    '14.3.16 11:38 PM (121.130.xxx.145)

    공감 능력이 없는 사람인가봐요.
    그 어린 애가 얼마나 무서울까, 얼마나 아플까
    그런 생각 자체가 안 되는 사람인가봐요.
    그런 사람 멀리하세요.

  • 3. ㅁㅁㅁ
    '14.3.16 11:45 PM (203.210.xxx.5)

    제목만봐도 불쾌하내요

  • 4.
    '14.3.17 12:01 AM (211.206.xxx.175)

    그건 무식한거죠.

    지각있는 부모라면 이성 잃고 때리고나서 가슴치며 후회하는게 정상일진데, 저렇게 자랑하는걸ㅈ보니 심하게 무식하거나 제정신 아님...
    아님 새마을운동 시절에서 타임머신 타고 오셨나?

  • 5.
    '14.3.17 1:08 AM (141.70.xxx.7)

    제 기준에서는 아동학대라서요. 저는 저희아이들 안때리고 바르게 사랑으로 키우려구요.
    한마디 해주세요.

  • 6. 찔려서 하는 말이죠
    '14.3.17 3:17 AM (183.102.xxx.20)

    그분도 소리 지르지 않고 때리지 않고 화내지 않고 아이들을 키우고 싶었을 거예요.
    하지만 본인이 그렇게 하지 못하니까
    자기의 폭력적인 훈육법을 합리화시키려는 것일 거예요.
    불안하면 할수록 동조자를 더 만들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그렇게 말하고 다니는 것 아닐까요.

    헐님처럼 말해주시는 게 길게 보아 그분과 아이들을 돕는 방법일 것 같네요.

  • 7. ...
    '14.3.17 2:16 PM (49.1.xxx.146)

    때리며키우는 사람을 비웃어주세요. 전 자랑스레 5살짜리 남아을 자로 떄렸는데 하도 때려서 자가 부러졌다 뭐 이런소리를 자랑스레 하는것도 들었네요. 하~~~미친. 외국이라면 당장 신고감인데 나라가 하도 후진국이라서.

  • 8. --;
    '14.3.17 2:31 PM (175.210.xxx.26)

    어제 때린 엄마로써. 뭐 할말은 아니지만
    막 때리고 키웠으니 막 컸겟죠 .

    어제 일이 있고나서 잠도 못자고 회사에서 일도 안 잡혀서 자게만 보고 있는데.

    그분은 때린게 참 자랑스러운가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363 다들 우리 처한상황을 인지하고 살아가시나요 6 .. 2014/04/01 1,196
366362 분을 못이기고 아이를 때렸어요 ㅠㅠ 7 내가미쳤지 2014/04/01 3,036
366361 집을 사려는데 근저당 2 집이웬수 2014/04/01 1,044
366360 미국서 1년 지내고 중 1 - 2학기로 귀국하는 딸, 뭐 공부시.. 9 준비해야해 2014/04/01 1,482
366359 이별 뒤 종적을 감춘 옛 연인이 4년만에 연락한다면..어떨까요 18 .. 2014/04/01 11,719
366358 하루동안 아이허브에서 결제취소 여러번 했는데 문제되지 않을까요.. 1 아이허브 2014/04/01 875
366357 속물아줌마가보는 드라마 속 1억연봉 11 드라마는드라.. 2014/04/01 5,397
366356 헤어진지 오래된 남자친구랑 다시 만나보신분 계세요? 10 ㅇㅇ 2014/04/01 9,240
366355 아빠어디가 보면서 안정환도 괜찮은 사람 같아보이네요.. 14 ... 2014/04/01 6,222
366354 만4세아이 어린이집 안다니면 국가에서 가정보육비로 지급해주는게 .. 1 어린이집 2014/04/01 1,492
366353 집에 창문 mylove.. 2014/04/01 967
366352 그 꿈이라는거요 그런데 2014/04/01 963
366351 집중력 문제로 뭘 읽을 수가 없습니다. 5 .. 2014/04/01 1,943
366350 카톡에대답 늦게하는 사람~~ 20 벚꽃 2014/04/01 6,426
366349 왜 안지나갈까요?.?.? 2 ㅠㅈㄷ 2014/04/01 905
366348 어제 1500만원을 주웠습니다. 50 ... 2014/04/01 18,592
366347 중학생 남자애가 교복상의 단추 2번 떨어져오고 겨드랑이 뒷편이 .. 6 걱정이 팔자.. 2014/04/01 1,715
366346 밤에 아프면 무서워요 싱글 2014/04/01 634
366345 매매관련 조언 부탁드려요. 우장산 힐스테이트 or 서강대교 근.. 1 rt 2014/04/01 1,819
366344 불어 공부 해야하는데 2 아짐 2014/04/01 1,264
366343 남편..이기적인 사고 더 이상 참기 어렵네요 4 2014/04/01 2,314
366342 OK캐쉬백 500포인트 100% 적립 이벤트 공유요 ~~ 호이 2014/04/01 777
366341 아닌척 하면서 은근슬쩍 갑질 1 Meprom.. 2014/04/01 1,393
366340 숫타니파타 구절 중 2 Claire.. 2014/04/01 1,010
366339 오늘 밀회에 나온 피아노곡제목좀~~ 2 폴고갱 2014/04/01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