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좀 살려주세요 ㅠㅠㅠ

ㅠㅠㅠㅠㅠ 조회수 : 15,622
작성일 : 2014-03-16 21:35:24
자극적인 제목 죄송해요 ㅠㅠ
근데 저 지금 숨 못쉬어서 죽을꺼 같아요
여행갔다 집에올려고 시외버스 지금 탔는데
제 자리 옆에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앉았더라구요
앉자마자....
이건 진짜.... 제가 세상살면서
처음맡아보는 냄새......
최악의 발냄새......ㅜㅜㅜㅜ

진짜 토할꺼 같아요 ㅠㅜㅠㅠㅠㅠ
제 앞에 여자 두명도 ㅋㅋㅋㅋㅋ
토할꺼 같다고 창문열라고 ㅋㅋㅋㅋ
근데 창문이 안열리는 버스예요 ㅋㅋㅋㅠㅠㅠ
좋게 여행갔다 왔는데
지금 피곤한데 ㅠㅠㅠ 잠한숨 잘려는데
냄새가 너무 심해서 미칠꺼 같아요 ㅠㅠㅠ
자리도 좁은데 의자도 뒤로 아예 젖혀서
제쪽으로 고개젖히고 자고 있어요
신발까지 벗었어요 ㅠㅠㅠㅠㅠ
저하테 왜이러는거예요 ㅠㅠㅠㅠㅠㅠ
냄새가 너무 심해서 제 코에 핸드크림발랐는데
더 역겨워요 ... 세상이 왜 나하테 이런시련을 주는지ㅜㅜ
내가 뭘 잘못했다고 ㅠㅠ
최대한 그남자하테 떨어져 있으니
허리아파 죽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코까지 골아요.... ㅡㅡ

IP : 223.62.xxx.7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6 9:37 PM (110.47.xxx.111)

    좌석없나요
    자리를 옮기세요
    자리없으면 그남자 깨서 신발신으라고하시던지요

  • 2. 다른 자리로
    '14.3.16 9:37 PM (1.251.xxx.35)

    옮기세요,,,,,,,,,

  • 3. ..
    '14.3.16 9:38 PM (116.121.xxx.197)

    깨워서 너님 발냄새가 심하니 신 도로 신으라고 하세요.

  • 4. 퐁듀퐁듀
    '14.3.16 9:38 PM (112.159.xxx.28)

    윗님과 같은 생각인데 무서우시죠?
    어떡해요ㅠ

  • 5. ㅠㅠㅇ
    '14.3.16 9:39 PM (223.62.xxx.71)

    옮길수 있었음 옮겼죠 ㅠㅠㅠㅠㅠ
    만석이예요 ㅠㅠㅠㅠㅠ

  • 6. ..
    '14.3.16 9:40 PM (1.229.xxx.28)

    자리 옮길 데 없어요?
    전 얼마전 시내버스에서 강력한 똥냄새가 확 나더라구요
    누가 방구 끼다가 실수했나보더라구요

  • 7. 다른 자리로
    '14.3.16 9:41 PM (1.251.xxx.35)

    뭐....방법 없죠.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라고 했는데
    의지력 없으니

    고스란히 냄새 맡으며 가셔야할듯....주위분들 모두 바보.

  • 8. ㅠㅠ
    '14.3.16 9:41 PM (223.62.xxx.71)

    자리 옮길때도 없고
    남자도 좀 살벌하게 생겼어요ㅠㅠ

  • 9. 휴게소가면
    '14.3.16 9:45 PM (14.52.xxx.59)

    기사한테 말하고 보조좌석 하나 빼달라고 해보세요 ㅠ

  • 10. ㅠㅠ
    '14.3.16 10:07 PM (112.148.xxx.162)

    저 내렸어요 ㅋㅋㅋㅋ
    입으로 숨쉬고 왔네요 ㅠㅠㅠ
    버스에서 내렸는데도
    제 코에서 발냄새가 나네요....
    어떻게했길래 그런냄새가 나는지.....
    본인은 진정 모를까요???
    신발까지 벗고가는건 무슨 매너인지...ㅠㅠㅠ
    그정도까지 심각하면 본인도 본인냄새 알텐데...
    냄새가 확 각인되서 안가시네요 ㅋㅋㅋ

  • 11. 바로
    '14.3.16 10:22 PM (221.151.xxx.158)

    겉옷 벗어서 좀 터세요.
    옷에 냄새 배였을 거예요.

  • 12. ...
    '14.3.17 12:23 PM (119.198.xxx.75)

    터세요 ....ㅋㅋㅋ

  • 13. 메가박스의 발냄시
    '14.3.17 5:12 PM (118.32.xxx.130)

    예전에 혼자 심야영화 보러갔다가 어떤 남자 발냄새 맡은 생각나네여..이게 몬냄새야 몬냄새야 했는데 뒤에 앉은 남자 스프리스 신발 벗고 있음 ㅜㅜ 심지어 양말도 안신었음..여친이 있는데도..
    냄새가 정말 미치겠는거에요..맡아도 맡아도 적응이 안되어서! 고민 하다가 핸드폰 메모장에 신발 좀 신어달라고 써서 보여줘서 다시 신긴 기억잌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334 단독]목격자 김일병;윤 일병 배 지근지근 밟아..심폐소생술 말도.. 11 ㅇㅇㅇ 2014/08/14 2,848
408333 천주교, 교황일정 청와대 눈치보며 일정 짰다 4 qq 2014/08/14 2,849
408332 저 개종했어요..천주교로.. 13 비오는날 2014/08/14 4,316
408331 효가 너무 강요된거 아닌지 12 ㄴㅋ 2014/08/14 3,377
408330 백화점 영캐릭터 의류 사이즈는 왜.. 27 .. 2014/08/14 4,846
408329 혼자하는거 어떤것까지 해보셨어요? 23 심심 2014/08/14 4,048
408328 난소물혹 수술 받으신 분, 몇 센티였을때 하셨나요? 10 교황오신날 2014/08/14 14,829
408327 코스코 스텐 선반 1 ... 2014/08/14 1,480
408326 다이어트 결국 먹는걸 줄여야 할까요 15 식상한질문 2014/08/14 5,532
408325 성교육을 어떻게 하시나요? 1 초등5학년 2014/08/14 1,180
408324 아파트 테라스에 둘 커피테이블 좀 골라주세요. 5 soss 2014/08/14 1,642
408323 KBS온에어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생중계 하네요. 1 ........ 2014/08/14 2,172
408322 주먹이 잘 쥐어지지.. 1 늙은호박 2014/08/14 978
408321 콩나물잡채 같이 숙주나물잡채도 좋네요. 2 aa 2014/08/14 1,581
408320 조ㅁㅎ씨 병원 장사가 잘 안되나요? 9 .... 2014/08/14 5,455
408319 종교존중 6 종교 2014/08/14 968
408318 노란불일땐 달려야 하나요? 12 2014/08/14 2,416
408317 시댁에만 생활비 드리는 경우, 명절에는 얼마씩? 14 만약 2014/08/14 3,872
408316 이제 내림막인가요? 2 삼성전자 2014/08/14 1,738
408315 엄마눈에는 언제까지 귀여워보일까요? 7 주브레 2014/08/14 1,859
408314 교황님의 경차와 손석희 단벌양복. 9 ㅇㅇ 2014/08/14 4,828
408313 층간소음에 사과한마디 안하는 안하무인 대응방법 좀요... 3 .. 2014/08/14 1,614
408312 수입과자 열풍..'질소과자'가 만든 자화상? 5 세우실 2014/08/14 2,161
408311 교황도 또 하나의 더러운 기득권일 뿐 32 .... 2014/08/14 5,155
408310 두 딸과 일산 아쿠아 플라넷 구경하고 여행하려고 합니다. 추천 .. 4 79스텔라 2014/08/14 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