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 때 안 맞고 크신 분도 많으신가요?

40대 이후분 조회수 : 7,943
작성일 : 2014-03-16 21:26:30
학대까지는 아니지만, 시험 성적부터 시작해서 조그맣건 크건 잘못하면 무쟈게 맞고 컸어요. 매타작 딱 그 말에 맞는.
요즘애들이야 한 대도 안 맞고 크는 애들이 더 많겠지만,
우리 자랄때야 다들 그렇게 맞고 사는 줄 알았는데, 안 그런가요?
사랑주는 방법도 못 배우고, 잘 키우고 싶은 욕심은 많고, 지난한 생활의 스트레스 푸는 방법도 모르고,
그냥 불쌍한 세대, 불쌍한 분들이다 치부했었는데, 아닌 분들이 더 많은 건가요?
가난하지만 엄마가 항상 안아줘서 괜찮았단 댓글에 거의 쇼크를 받았네요.
당연히 내 부모였고 지독히 가난했다면 매일이 전쟁같고 지옥같기만 했을거다 싶은데...
뭐,현재 인간적으론 이해하고 관계는 유지하고, 머리로 이해하지만, 감정적으로 살가운 사이는 안되더라구요.
IP : 88.74.xxx.21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16 9:30 PM (61.79.xxx.76)

    부모님께는 물론이고 학교에서도 단체 벌 외엔 맞아 본 적이 없어요.
    부모님이 점잖은 분들이기도 하고
    엄마가 벌을 세울 때도 옷장에 가두기 정도였어요.
    사 남맨데 둘째 여동생이 성격이 세서 얘만 아버지께 종아리 맞는 거 보긴 했어요.
    그래서 저도 우리 애들 아들들이지만 안 때리는데 남편이 애들 안 때리고 키운다고 불만이네요.

  • 2. ...
    '14.3.16 9:31 PM (182.222.xxx.219)

    엄마한테 등짝 얻어맞는 건 기본 아닌가요...ㅎㅎ
    지금은 그렇게 때려 줄 엄마가 안 계신 게 아쉬울 뿐입니다.

  • 3. 43살
    '14.3.16 9:32 PM (112.173.xxx.72)

    4남매 전혀 부모님에게 맞아 본 기억 없어요.
    '본 적도 없고..
    그래도 저희들 잘 자라서 결혼하고 각자 알아서 잘 살아요.
    저두 현재 아들 둘 뒀지만 때리거나 벌 주지 않아요.
    아이들이 순하기도 하지만 그 나이때 잘못을 해도 조용히 말로 타이르거나 훈계하지 매는 무슨..
    전 자식 때려서 키운다는 사람 이해가 안돼요.
    그건 그냥 부모들 화풀이라고 생각해요.
    맞고 큰 자식들은 가슴에 상처 없는지 모르겠어요.
    짐승도 아니고 뭔 사람을 때리는지.. 전 학교 선생들한테 절대 체벌 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 4. 저요
    '14.3.16 9:32 PM (211.234.xxx.65)

    저희 부모님이 자상한 편은 아니었는데
    매는 안 드셨어요
    손으로든 회초리로든.
    그런데 중학교시절 오빠 사춘기 때
    오빠한테 많이 맞았네요

  • 5. ....
    '14.3.16 9:32 PM (184.148.xxx.242)

    등짝 한 번 안 맞고 컸는데
    잔소리는 엄청 듣고 자랐어요 ㅎ

  • 6. 글쎄요...
    '14.3.16 9:32 PM (99.226.xxx.84)

    저는 사남매였는데, 부모에게서 꿀밤도 맞은적 없이 자랐어요.

  • 7. ..
    '14.3.16 9:35 PM (116.121.xxx.197)

    형제끼리 싸우면 회초리는 맞아봤어요.
    하지만 기집애 소리 한번 안 듣고 컸네요.

  • 8. ..
    '14.3.16 9:36 PM (1.229.xxx.28)

    저는 안 맞아봤어요 근데 어릴 때부터 남한테 피해 주는 일은 하면 안 된다는 말 많이 듣고 자랐어요
    말 잘 듣는 착한 어린이였는데도요

  • 9. ---
    '14.3.16 9:38 PM (211.229.xxx.85)

    맞은적은 거의 없었어요....그런데 거의 방임 이었어요...아빠가 집을 한달이상 안들어오고...엄마한테 과자먹고싶다니간 부엌에 설탕먹으라고....엄마도 자식이 넷이나되고 밖에서 일도 하고 하니 거의 보살핌을 못받았어요......저도 맞고 컸다는 글들보며 그나마 어린시절 위로 받네요 맞지는 않았쟎아 하면서....

  • 10. 저도 43
    '14.3.16 9:38 PM (122.34.xxx.34)

    가끔 크게 야단맞은 적은 있는데 맞은적은 없어요
    아주 어릴적에 종아리 걷고 무슨 소리 좀 듣고 회초리로 두어대 맞은 기억 정도 있을까
    그것도 어릴적 이후로는 없었고
    저희 부모님이 대단하신 분들은 아니었지만 때리거나 욕하거나 그런거 전혀 없으셨어요
    저는 맏이라 그런지 스킨쉽은 별로 없었고
    제 동생은 엄마가 막내라고 자주 안아주고 업어주고 그런것 같아요
    저도 아이들 때려본적 거의 없어요
    제가 눈만 크게 떠도 애들 얼굴빛이 바뀌면서 굉장히 놀라요
    어릴적부터 말로 하면 거의 다 들었어요 .커서도 일단은 들을려고 노력은 해요
    가끔 말 안들어 잔소리 듣는 일은 흔하지만 ㅜㅜ
    엄마가 욕하는건 상상도 못할걸요
    영화에서 욕하는 소리만 들려도 굉장히 놀라는 애들인데

  • 11. ..
    '14.3.16 9:40 PM (110.70.xxx.86)

    파리채는 기본아닌가요..
    효자손은 애교구요..

  • 12. ㅎㅎㅎ
    '14.3.16 9:42 PM (88.74.xxx.217)

    파리채는 기본입죠.ㅋㅋㅋ

  • 13.
    '14.3.16 9:45 PM (182.222.xxx.219)

    등짝 얻어맞는 건 기본이라고 댓글 달았는데 다른 분들 보니까 진짜 놀랍네요.
    정말 40대 이상이신 분들인지...
    파리채 얘기하니까 연탄집게도 생각나고, 고무 호스로 맞았다는 개그맨 김준호도 생각나네요. ㅋㅋㅋ

  • 14. 엄청
    '14.3.16 9:47 PM (112.149.xxx.115)

    맞고 컸어요.
    신경질 부리다가 맞고
    대들다가 맞고, 엄마, 아빠 둘 다 때리셨어요.
    어느날은 아버지한테 정말 죽도록 두들겨맞은 적 있었고요.
    제 아이도 많이 때렸습니다.
    때리고 후회하고 때리고 후회하고...
    중2때인가부터 손 떼었죠. 아이한테 사과하고..
    그래도 늘 맘이 아픕니다.

  • 15.
    '14.3.16 9:51 PM (211.216.xxx.205)

    40대 중반인데 한번도 맞은적 없어요 그렇다고 부모님이 자상하고 그런편은 아니였어요 언니 오빠들 다 자식들 때리지 않아요 남편도 50인데 부모님들께 맞은적 한번도 없었다고해요 물론 저희아이들 한번도 때린적 없어요

  • 16. 막내라서..
    '14.3.16 9:53 PM (210.205.xxx.210)

    오빠 둘에 막내로 컸네요..43세구요. 맞은 기억은 없네요. 막내라 항상 귀염만 받고 자랐네요. 공부도 좀 스스로 한 편이라서 잔소리도 거의 없었구요 근데..큰 오빠는 아빠한테 맞지는 않았지만 잔소리 엄청 듣고 자랐어요. 이상한 건 한대도 안맞고 자랐는데 가끔 울 애들 때렸는데요. 죄 짓는 기분이였어요. 요즘은 안 때려요..다행이지요..

  • 17. 대학때
    '14.3.16 9:53 PM (211.229.xxx.85)

    89선배언니 부모님이 의사이셨는데...무지 때렸다고 하더군요...아주 그게 공포고 트라우마 같았어요...언니가 덤덤히 맞고 컸다고...자매 다 많이 맞았다고....그때 아 때리는 부모가 많구나 싶었어요...

  • 18. 40대
    '14.3.16 9:56 PM (117.111.xxx.79)

    40대지만 저도 맞아본적 없어요?
    물론 기본적인 것들 어른 공경하고 거짓말 하지 말고 식사 예절 학교 빠지면 안되고 형제끼리 싸우면 혼나기는 했어요. 공부랑 숙제 열심히 안하면 혼났지만 성적이 안 좋다고 혼나지도 않고요
    무릎 꿇고 손들고 있는거나 하는 정도였어요.
    반성문 쓰기도 하고요

  • 19. 헤링본느
    '14.3.16 9:56 PM (42.82.xxx.29)

    분풀이로 맞은적은 없어요.
    형제끼리 싸우면 아빠가 우리 불러다 잔소리 엄청 하시고
    다리 올리고 회초리로 종아리 몇번 세서 맞았는데 그건 폭력은 아니니깐 저는 이해되요.
    아빠 성격에 비해 폭력은 안썼거든요.싸우면 공정히 세명다 함께 회초리 들어서 뭐라 했어요.
    억울한 경우는 돌아돌아 다 한번씩 생기는 구조죠.
    엄마는 안때렸고.
    저도 우리애 떄릴때는 손바닥때렸어요.

  • 20. ..
    '14.3.16 9:56 PM (123.111.xxx.78)

    효자손
    구둣주걱
    30센티자
    이정도는 기본. ㅡㅡ;
    안맞고 큰게 신기하네요..!!
    범생이들만 모이셨나봐요~

  • 21. 막내라서..
    '14.3.16 9:57 PM (210.205.xxx.210)

    커서도 전날 회식하고 술을 좀 과하게 마셨어도, 그 다음날, 술을 좀 많이 했네..그리고는 콩나물국 주셨어요..ㅋㅋ 저도 울 엄마 같은 사람 되고 싶어요^^

  • 22. 40대후반
    '14.3.16 10:00 PM (121.145.xxx.107)

    회초리는 있었지만 맞아본 적 없어요.
    남동생은 그 회초리 한두번 사용한 듯 하고요.

    중학교 입학하고 단체로 몽둥이로 엉덩이 한대
    맞고 완전 문화적충격 이었어요.

  • 23. ..
    '14.3.16 10:03 PM (39.119.xxx.21)

    전 늦둥이라 안맞았어요 언니가 대신 맞았심
    제가 울애들한테 매드니 울엄마
    난 니 안때렸는데 니는 와 때리는데 이러시더라구요

  • 24. 나나
    '14.3.16 10:22 PM (119.70.xxx.139)

    때리는 사람하고 안 때리는 사람하고는 질적인 차이가 있음
    한 번도 안 맞고 사랑만 받고 자란 사람만이 그 이유를 알 것임
    때리는 게 얼마나 천하고 수준 낮은 짓인지..
    맞고 자란 사람은 그 세계를 절대 이해 못 하고 자기 자식에게도 때림
    그것만 배웠으니까..

  • 25. ...
    '14.3.16 10:24 PM (218.39.xxx.72)

    44세입니다.
    부모님께 맞아본 기억은 없구요 학교서 손바닥 맞아본게 다에요. 하지만 저도 부모님께 잔소리 엄청 들었어요.
    대신 성적 관련 잔소리는 아니었고 태도관련이 대부분... 밥 많이 먹어라 똑바로 앉아라 불끄고 다녀라 인사 잘해라 등등.....

    고등학교에 딱 한번 학교 신문에 학교 비판글 기고했다고 학생부 선생님한테 뺨 맞고 벽까지 날라간 적 있네요.

    생각해보니 저도 때리진 않지만 잔소리는 대박 많이 하네요. 성적가지고 혼내진 않지만요. 반성합니다.

  • 26. dfgh
    '14.3.16 10:43 PM (71.224.xxx.232)

    기억나는건 두번이에요. 아버지가 너 좀 맞아야겠다 해서 겁내며 갔더니, 아버지 손바닥으로 제 손바닥을 때리셨어요. 딱 너 아픈만큼 나도 아프겠다고.
    두번째는 역시 동생하고 싸웠는데 아버지가 세수하던 수건으로 동생 등을 후려쳤어요. 저 완전 쇼크와서 엄마에게 어떻게 저럴수가 있냐고 부들부들 떨고 그랬는데 세월이 지나서 엄마가 그러시더라고요. 아버지가 결핵을 앓았는데 그게 동생이랑 엄마에게 전염되었다고 진단 나온 다음날이었다고. 아버지가 엄청 스트레스 받고 괴로워하며 밤새 잠을 못자다가 화가 폭발했다고.
    지금도 그 두가지 기억이 지워지지가 않네요.

  • 27. ㅇㅇㅇㅇ
    '14.3.16 11:28 PM (121.130.xxx.145)

    40대 후반인데요.
    전 어린 시절 생각하면 동화책 꺼내보듯 훈훈하고 마음이 따뜻해져요.
    그 훈훈한 기억 속에 언니랑 싸웠다고 둘이 벌 받은 기억, 등짝 맞은 기억 다 포함이예요.
    할머니 모시고 4남매 복닥복닥 어찌 말로만 타이를 수 있겠어요.
    말로 타일러도 안 듣거나 그럼 등짝 한 대 맞을 수도 있죠.
    거의 말로 타이르거나 혼내는 정도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한대씩 맞았어요. ㅎㅎ
    그게 무섭거나 아프지 않았고 좀 커서는 엄마가 언니랑 저 혼내다 말고 세모녀가 웃음보 터진 적도 있어요.
    그 한대의 매도 안 때리는 게 좋다고 교육학자들은 말하겠지만
    우리 엄마가 그 정도의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를 가진 분은 아니셨고 그냥 평범한 엄마였으니까요.
    그래도 제가 자식 키우면서 우리 엄마가 참 대단하다 느끼며 존경심이 더 커져요.

  • 28. 저도
    '14.3.16 11:36 PM (203.210.xxx.5)

    집에선 맞은기억이없는데 학교에선 모욕적으로 뺨맞은기억땜에 지금이라도 따지고 싶어요 그선생 ...제인생의 트라우마입니다

  • 29. ..
    '14.3.16 11:38 PM (221.156.xxx.130)

    전혀요.
    글제목도 글도 댓글들도 오히려 놀랍네요.
    결혼해보니 시댁분위기 딸 아들 예외없이 맞고 컸다 하던데..기질이 무척 드세고 독한 사람들이라 그랬나보다 했는데..
    꼭 그래서만도 아닌가 보네요.

  • 30. 진홍주
    '14.3.16 11:41 PM (221.154.xxx.188)

    아버지가 기분파라서 그때그때 달라요....그래도 자식들 거의 때리지는 않았는데
    저 때문에 오빠들이 맞았죠...초등학교때인데 청소 안하고 어질러 놓고 나가서
    놀았거든요 아부지가 열받아서 전 집어던졌고요

    그후로 한번더 아부지가 형제들 쪼로록 앉혀 놓고 같이 때릴때 전 오빠들 뒤에
    기술적으로 몸을 숨겨서 안맞고 울기만 했어요...그러다 엄마한테 살려달라고
    눈짓하고 그럼 엄마는 막내는 재우라고 해서 저만 빠져나왔죠...제가 생각해도
    연기에 달인인듯

    아버지는 잘 때리지는 않았지만 자식들 이간질하고 비교질하고 자기의견하고 틀리는것
    인정못하는 정서적 학대를 하는 쪽 이었어요...엄마는 돈버느라 바빠서 얼굴 볼 틈이 없고요
    어린시절 생각하면 정말 우울해요....엄마와의 추억이 전무....어린시절 엄마가 따뜻하게
    안아줬다는 글보면 부러워요.....근데 저도 자식들한테 차가와요 어린시절을 극복 못하는거죠
    지금도 우울하고요...그래도 상처는 들어내라고 하더군요 그래야 아문다고..

  • 31. 댓글보고 놀랍니다. 전 30대 후반
    '14.3.17 12:00 AM (110.47.xxx.218)

    구두신을 때 쓰는 플라스틱 긴 막대로 머리부터 발까지 닥치는대로 두드려 맞았어요. 저희 엄마 젊은 엄마였고 전 학교에서 1등만 하고 집에선 책만 읽는 아이였는데요. 동생들이랑 싸운다고 맞고 방학숙제 밀렸다고 맞고 그랬습니다. 외할머니가 기가 막히다고 약발라주시면서 나는 안 때리고 키웠는데 니 엄마는 왜 저렇게 무식하게 애들을 때리는지 모르겠다고 혀를 차셨어요.
    아빠한테는 밥먹으면서 tv본다고 두꺼운 잡지로 머리를 맞았는데 몸이 바닥에 누워질 정도로 세게 맞았죠. 그게 초등학교 1학년때였어요. 그보다 어릴 때 밥상머리에서 따귀 맞은 적있고요.
    엄마한테는 초등학교 4-5학년까지 맞았는데 5학년 넘으니 키가 커서 못 때리시더라구요.
    맞으면서 문 뒤로 숨다가 잘못 맞아서 코피난 적도 있었어요. 웃긴건 막내동생은 한대도 안 맞았다는거예요.
    저만 맞고 자란거였나요..... 참..... 도대체 뭔지 어리벙벙하네요. 전 다 맞을 짓 하면 맞는줄 알았어요.
    이건 딴 얘기지만 채린이가 슬기 한두번 때린걸로 이혼 얘기 나올 때 드라마라서 과장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보군요... 그렇게 때리는 건 때리는 것도 아닌데.. 우리 엄마에 비하면...

  • 32. ..
    '14.3.17 12:16 AM (59.6.xxx.187)

    전 아빠한텐 맞아 본적도 큰소리 한번 들어 본적 없어요..
    글고 보니 울 아빠 화내는거 지금껏 본적 없음 ㅡㅡ;
    반면에 교사 출신 엄마는 엄청 엄하셨어요..
    엄마한텐 맞긴 했는데...꼭 경고 미리 주고 ..그러다 얻어 걸리면 전용 회초리로 맞았어요..
    종아리나 손바닥..때리기 전에 뭘 잘못했는지 물어보고 몇대 맞을거냐고 물어보고 떄리셨어요 ㅎㅎ
    그래봤자 뻔하게 한대라고 대답하고 한대나 두대 맞았지만...
    그래도 어릴때는 공포죠..

  • 33. 울 부모님
    '14.3.17 8:19 AM (122.32.xxx.131)

    정말 아빠한테는 한대도 안맞았어요
    울 아빠는 때린다는 거 자체를 모르시는 분
    엄마는 내가 사고칠때 혼내신적 있지만
    원체 저를 예뻐하셨기 때문에

    근데 저희 오빠랑 언니가 저를
    무자게 팼어요
    어른되서 왜 언니랑 오빠가 싫을까
    곰곰히 돌이켜보니
    어릴때 참 자주 때렸어요
    막내다 보니 거의 동네북이었어요
    물론 철들고 나니 언니랑 오빠가 참 잘해줬는데
    어릴적 맞았던 기억때문인지 마음이 잘 안열려요

  • 34.
    '14.3.17 1:13 PM (173.75.xxx.40)

    매는 물론 한번도 없고 야단도 들어본 기억이 평생 단 한번 있어요. 그것도 결혼 준비할 때 쯤이니 다 커서죠. 근데 근거 없는 자신감 있는 거 윗분들과 비슷하네요. 남들이 잘 웃고 낙천적이다 하는 것도요.

  • 35. 위에.
    '14.3.17 2:39 PM (175.210.xxx.26)

    점잖게 옷장에 가뒀다고. 폭력이 때리는 것만인가요? 놀랍네요.

    전 막내오빠가 절. 마구 때렸음.
    지 하는거 난 못한다고 때리고.
    막내라 엄마 옆에 붙어 있다고 밟고 다니고,

    지금은 그 오빠가 애한테 용돈 정말 잘줘요. 미안해서 그런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663 교회 다니려면 돈 많이 드나요? 16 Wㅋ 2014/03/19 5,077
361662 신혼 이불 자꾸 사게되네요 2 푸른 2014/03/19 1,638
361661 kbs1 지금 강황나와요 웰빙 건강챙기시는분들 보세여~ 5 '' 2014/03/19 2,128
361660 머리 자른거 후회되요 2 바닐라 2014/03/19 2,261
361659 손석희뉴스 - 성공 보수 등 1천여만원 전달 확인 참맛 2014/03/19 1,285
361658 한국어 자격증 1 한국어 자격.. 2014/03/19 631
361657 진공청소기, 압력밥솥 추천 부탁드려요. 청소기와 압.. 2014/03/19 456
361656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돼요 6 열통터져 2014/03/19 3,902
361655 6세 여아가 속상하다는데 뭐라고 해줘야하나요 1 난감 2014/03/19 931
361654 초2여자아이 데리고 해외여행한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9 하늘정원 2014/03/19 1,221
361653 프라다원단이 특별한가요? 3 원단 2014/03/19 2,652
361652 돌지난 딸이 아빠만 따르는데요.. 10 초보아빠 2014/03/19 2,187
361651 궁금해요-왜 러시아의 크림자치공화국 합병이 안된다는거에요? 16 크림 2014/03/19 3,478
361650 참여연대같은 ngo 활동 하고싶은데 2 오오오오오 2014/03/19 896
361649 옷장냄새가 안방까지 나는데... 우리 2014/03/19 745
361648 김부겸, 24일 대구시장 출마 선언 20 대구시민들 .. 2014/03/19 1,546
361647 연합뉴스에서 연아선소 제소관련해서 토론해 벌어지고 있습니다. 14 1470만 2014/03/19 1,352
361646 82분들이 추천해주신 소설은 실패하는게 없네요. 164 소설 2014/03/19 14,706
361645 반포엔 아이들 학원만 있나봐요.. 3 성인영어학원.. 2014/03/19 1,548
361644 엄마가 사후 시신기증 하고 싶으시대요. 29 미필 2014/03/19 9,395
361643 야바위꾼 잡는 고양이~ 3 !! 2014/03/19 871
361642 안양에 사시는분 계신가요? 어디로 이사를 가야 할지.. 범계.평.. 6 이사 2014/03/19 2,633
361641 한국이 만든 최루탄에 사람들이 희생.. 수출중단해달라 1 바레인사람들.. 2014/03/19 395
361640 과학학원 운영 친구 부탁.. 22 .. 2014/03/19 3,345
361639 신종플루 어떻게해야 빨리 낫나요ᆢ 5 2014/03/19 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