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분들 지금 뭐하세요?

방콕 조회수 : 1,693
작성일 : 2014-03-16 19:13:19
40초 노처녀인데요
친구들은 이미 꽤 오래전 결혼했고요
결혼한 친구들 만나도 공통화제가없어 그런지 서로 할말도 별로없고 전처럼 애틋하지도 재미있지도 않고요
싱글 노처녀인 저는
그저 주말엔 책보고 낮잠자고 영화보고 청소하고 운동다녀오고
그러고도 시간이 킹왕짱 남아도네요

다들 주말에 정말로들 뭐하세요?
이 주체할수없는 시간에 너무갑갑해서
차라리 월요일이 빨리왔으면 싶을정도예요

좀 재미있게 살려면 동호회 같은.. 꼭 그런걸 해야 할까요?

다들 뭐하시면서 주말보내시는지 진짜진짜 궁금합니다
IP : 223.62.xxx.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4.3.16 7:17 PM (14.32.xxx.7)

    휴일 부지런하시네요...ㅋ
    월욜 빨이 안왔으면 하는데요...저는;

  • 2. ...
    '14.3.16 7:50 PM (115.41.xxx.210)

    새벽까지 술푸고 일어 났더니 지금 이 시간 이네요..쩝....-_-;

  • 3. 청소싫어
    '14.3.16 8:14 PM (121.136.xxx.128)

    다들 그래도 청소는 부진런히들 하시나봐요..
    저는 위에 금욜에 청소하신 분--> 지금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

  • 4. 폴고갱
    '14.3.16 8:25 PM (119.198.xxx.130)

    세시까지 자다가 일어나서 밥먹고 후식으로맥주랑 과자먹으며 침대에서 딩굴다 슬 잠이 또 오네요
    심심하진 않아요

  • 5. 휴일
    '14.3.16 8:27 PM (49.1.xxx.161)

    40중반 미혼이예요.
    오늘은 산에 다녀왔네요.
    10년 넘게 몸담고? 있는 산악회 시산제를 해서... 짦은 산행과 행사 마치고
    일찍 귀가해서 샤워하고 쉬고 있어요.

    보통,,,한 달의 두 번 정도는 이렇게 산행이나 트레킹하러 멀리 외부로 나가고,
    두 번은 집에서 님처럼 보내요.
    가끔씩 도서관 가서 몇시간 동안 책을 읽거나, 집에서 그림그리거나 뭔가(빵이든 옷이든)만들거나..
    30대까진 한 달의 네번 휴일을 모두 밖으로 쏘다녔는데... 40이 넘으니 체력이 딸려서...-.-

    전 집에 있든 밖에 있든 휴일에 시간이 남아돈다고 느낀적이 없는데...
    항상 감질나기만 할뿐....ㅠ.ㅠ

  • 6. 좋아
    '14.3.16 8:42 PM (223.62.xxx.24)

    저랑 비슷한 또래들의 라이프스토리를 들으니 넘 재밌고 안정(?)되네요 ㅎㅎ

    이것저것 해도 시간이 자꾸 남아도는거라고 느끼는 걸보니 저는 아무래도 혼자있는걸 즐기는게 아니라 혼자있는시간을 간신히 견뎌내고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한때는 요리에 푸욱 빠졌고
    그담엔 책에 빠져산게 몇년지나고나니 이제 좀 물리고
    동영상 영화 다큐에 한때 푹 빠져살다가 또 물리고

    그담으로는 마땅한 애착대상을 못찾으니
    자꾸 주말이 오히려 심심하고 갑갑한가봐요
    이젠 뭘 하고 주말을 보내야 즐거울지..
    빨리 새로운 즐거움을 찾고싶어요

  • 7. 부럽수다
    '14.3.16 8:48 PM (221.163.xxx.121)

    저도 40초 미혼
    할일 산더미라 카페 와서 일해요 ㅋㅋ
    베이킹이고 등산이고 그림의 떡이네유..노트북으로 폭풍 작업하면서 핸폰으로 82질중...이와중에 ㅋㅋㅋ

  • 8. ㅡㅡ
    '14.3.16 9:30 PM (125.178.xxx.26)

    개콘보면서 82해요.
    온니 싱글들 게시판 하나 있었음 좋겠다는

  • 9. 나무
    '14.5.14 4:40 PM (121.186.xxx.76)

    저장합니다저도싱글이예욧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960 촛불 유튜브 영상 1 나의 살던 .. 2014/04/27 627
374959 전진배의 탐사플러스는 인터넷으로 안보여주나요? 5 j방송 2014/04/27 728
374958 이런... 출입문을 폭약사용하겠다는 아이디어가 나오네요. 32 deb 2014/04/27 3,938
374957 다이빙 벨 설치실패. 해경,언딘의 방해가 아니라는 글 4 2014/04/27 2,499
374956 기독교이신분들 봐주세요 13 궁금 2014/04/27 2,188
374955 해경 페이스북 해명 글이 좀 이상한게 10 에휴 2014/04/27 1,617
374954 지금 jtbc생존자증언보니 어선만 잔득왔지 헬기는 달랑 두대왔대.. 11 죽일놈들 2014/04/27 2,714
374953 카스 계정연동 해제하는 방법 아시는분? 2 ... 2014/04/27 3,435
374952 열달을 품어서 낳았는데.. 7 우리도 2014/04/27 2,602
374951 내 세금으로 트랜스포머를 만들었네 이것들이! 6 타임워프 2014/04/27 1,423
374950 jtbc 이승현군 아버님 인터뷰 동영상 30 ........ 2014/04/27 5,283
374949 오늘 손석희뉴스 방송의미는 잊지말라는 거네요 23 ... 2014/04/27 3,506
374948 불안함..두려움 1 .. 2014/04/27 947
374947 내일 압수수색한다고 예고하네요ㅎㅎ 11 하하 2014/04/27 3,575
374946 그래서 살림살이 많이 나아지셨어요? 1 참맛 2014/04/27 990
374945 외사촌 동생 시신을 찾았습니다. 140 플레이모빌 2014/04/27 25,005
374944 옷닭 생각은 7 ... 2014/04/27 1,257
374943 진도 VTS와 세월호간에 7시부터 9시까지의 교신 3 미스테리 2014/04/27 1,525
374942 역사는 되풀이.. 맘둘곳이 없.. 2014/04/27 640
374941 종교란 무엇인가... 6 어리석은 인.. 2014/04/27 911
374940 손뉴스가 안나옵니다 4 찾아주세요 2014/04/27 1,589
374939 아버님 인터뷰 너무 슬퍼요.... 51 .... 2014/04/27 12,848
374938 침몰하던 그 날 바로 그때 온갖 방법 다 동원해서 최선을 다했.. 7 방송은 눈을.. 2014/04/27 1,596
374937 이런 이야기하면 잡혀가려나요...언딘인가 14 --- 2014/04/27 3,848
374936 오늘 손석희 뉴스의 뜻을 알겠어요. 22 미안해 2014/04/27 1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