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암수술하고 잘 사시는 분???

rrr 조회수 : 2,664
작성일 : 2014-03-16 18:19:35

갑상선유두암으로 전절제를 하고 나서

어떤가요??

 

수술하고 치료만 잘 되면

괜찮을까요??

 

매일 약을 먹어야되고

좀 피곤한거 말고는

별 주의사항도 없고

전과 별로 다르지 않나요??

그렇게 몇십년 잘 살수가 있을까요???

 

수술하고 몇십년 정도 오래되신 분들

안 계신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이는 40이고

결혼도 해 야 되고 한데

약혼자는 있어요..

어떻게 수술하고 결혼해서

애도 낳고

돈도 잘 벌고 할수가 있을까요??

애를 낳고 할려면

그래도 몇십년은 더 살아야 할텐데..

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125.184.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6 6:23 PM (121.140.xxx.191)

    작년 12월엔가 뉴스에 암환자 생존율 통계 자료가 나왔었어요.
    갑상선 유두암 환자 평균 생존율이 101%였습니다. 일반인보다 오래산다는 거죠~
    그때 마침 남편이 갑상선 수술한 직후라 저도 관심 있게 보았답니다.
    걱정 마시고, 수술 잘 받으시고 건강 관리 잘 하시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사세요~^^

  • 2. 갑상선
    '14.3.16 6:25 PM (122.35.xxx.66)

    암 수술환자 생존율이 좀 다르지만 120% 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어요.

  • 3. 저요
    '14.3.16 6:30 PM (223.62.xxx.42)

    수술하고 날마다 호르몬제 먹어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다른암처럼 별난 신경 요구하는거 아니예요
    다만 아직 출산경험이 없으시다니 걱정스럽네요
    태어날 애기한테 어떤영향이 갈지는 공부많이하셔야 겠어요
    힘내세요

  • 4. 수술1년차
    '14.3.16 7:29 PM (223.33.xxx.33)

    갑상선유두암은 임파선으로해서 전이되기땜에 전수술을하라고 했다면 해야합니다
    갑상선암은 별것 아니다하지만 전이가 되면 다른암이랑 마찬가지가 되는거죠

    다음카페에 나비의꿈이라는 갑상선카페가 있어요 거기서 문의하심 좋겠네요
    저두 아이출산후 수술이라 아이문제는 모르겠네요

    저는 수술전이랑 몸무게다를것이 없구요
    성격도 그리차이없으니 옆에있는사람은계속있겠지요
    빨리 피곤한것은 있는데

  • 5. 수술1년차
    '14.3.16 7:30 PM (223.33.xxx.33)

    빨리피곤한것은 있는데 그리 불편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별다르지않네요

  • 6. 저요
    '14.3.16 8:03 PM (119.67.xxx.27)

    수술한지 이십년 좀 더 넘었어요. 대학생때 수술하고 후에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잘살고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의사들도 착한암이라 하죠. 너무 걱정마세요. 전 그때 어려서 그런가 수술흉터만 신경썼던 기억이...

  • 7. 차고 넘치죠
    '14.3.16 8:12 PM (14.52.xxx.59)

    아마 건강관리 잘해서 원래 정해진 수명보다도 더 사실겁니다 ㅎㅎ
    그리고 갑암은 여전히 논란은 있지만 별다른 치료 안해도 수명에 지장이 없기가 쉬운 암입니다

  • 8. ..
    '14.3.16 8:38 PM (61.253.xxx.37)

    수술 4개월차.
    방사능 동위 끝낸지 열흘이에요.

    수술자체는 간단한데 부갑상선이 기능이 되지않아 고농도 칼슘 복용중이고 호르몬제도 복용중입니다.

    동위후 맛을 잘 못느끼며 속쓰림 목안이 부어 고생중이고...동위 전후에 식이 때문에도 고생했어요.

    남들은 그냥 수술하면 그만인 병으로 아는데 치료과정이 쉽지 않아요.
    그래도 과거 환자분들 얘기 들으면 지금은 보험적용도 잘되고 검사도 여러가지 되서 예전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수술하고 정상체력 비슷하게 되니 동위하느라 또 체력 바닥이고 결과가 좋은지 다시 가봐야 알겠지만 긍정적으로 치료하려고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986 일반빵집이나. 반찬가게는 그 많은 개수를 어떻게 다 한꺼번에 만.. 6 ... 2014/03/23 3,112
362985 이와중에 이찬님 대사ㅋㅋㅋ 11 세결여 2014/03/23 3,335
362984 세결여 왜 저래요? 7 뭐야 2014/03/23 3,819
362983 어디에 이야기 해야 해결할 수 있을까요? 1 창밖의시선 2014/03/23 537
362982 세결여 오은수네 냉장고 어디거예요?? 4 ... 2014/03/23 2,626
362981 남자를 성공시키는 눈이라는 건 뭘까요? 2 관상 2014/03/23 1,428
362980 카톡 내용 돈받고 해킹 해주는거 1 친구가 그러.. 2014/03/23 1,615
362979 딸기쉐이크마시는 꿈과 딸기를 사는꿈 3 궁금 2014/03/23 1,263
362978 새결녀 송창의 왜저래요??? 20 써니데이즈 2014/03/23 4,751
362977 고양이 덕에 11 ,,,,,,.. 2014/03/23 1,704
362976 [원전]일본 아오모리, 어린이 1630명 중 21명 갑상선암 의.. 1 참맛 2014/03/23 1,622
362975 고3 영어인강 추천해주세요 2 모닝콜 2014/03/23 1,895
362974 제평 스카프집 찾고 있어요.. 4 스카프 2014/03/23 2,003
362973 골반 작은 사람은 어떤 스타일이 어울리나요? 12 .. 2014/03/23 5,547
362972 코스트코 강추할만한 물건있나요? 55 비프 2014/03/23 17,575
362971 조그만 동물모양인형을 영어로? 4 글짓기 2014/03/23 1,231
362970 대학추가등록 기간 놓쳤어요. 학교 못다니게 되나요?ㅜㅜ 13 .,., 2014/03/23 4,488
362969 이 둘의 중국인 와이프 이야기 보셨나요? 3 루퍼트 머독.. 2014/03/23 3,755
362968 똥꿈이 돈 나가기도 하나요? 3 해몽 2014/03/23 1,902
362967 아버님 첫 기일에... 4 봄꽃향기 2014/03/23 1,916
362966 김종대 "朴대통령 다보스 연설은 지적 허영이 초래한 비.. 5 영어ㅋ 2014/03/23 1,245
362965 남편이 폭력과 폭언에 이어 이혼요구까지 합니다. 63 우울합니다 2014/03/23 13,132
362964 미국에서 박사학위 받을 정도면 영어는 7 fs 2014/03/23 2,398
362963 논어 읽으려는데 괜찮은 책 추천해주세요 1 ㅇㅇ 2014/03/23 1,331
362962 동안의 조건 6 ㄹㄹㄹ 2014/03/23 2,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