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암? 항문거근증후근? 단순 생리통?

아파요 조회수 : 5,031
작성일 : 2014-03-16 14:18:42


제가 가끔 골반-항문 근처의 알 수 없는 곳이 정말 뻐근하게 아파요. 1-2초 짧은 순간에 숨도 제대로 못 쉴만큼의 통증이에요. 평소에는 괜찮다가 통증이 발생할때는 생리 기간 중 화장실이 가고 싶어질 때(변의가 있을때)에요. 특히 생리기간 초반에요. 정말 직장이나 항문 어디에 암이 생겼나 고민이 들 만큼 순간적으로는 너무 고통이 심하고(정말 아- 하는 신음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아픔의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항문?(암튼 그 어느 부분이) 빠지는 듯한 심한 뻐근함 이라고 해야 할까요.

참고로 http://www.hidoc.co.kr/consult/portalconsult.aspx?medicalpartsrno=27&doctorid... 이 상담 내용과 거의 비슷합니다.

암이라고 생각하기엔 저는 변을 보는것에는 잘 문제가 없어서 아닌것 같고, 보통 제가 느끼는 생리통과 이 순간적인 통증과는 부위나 아픈 느낌이 좀 다르긴 하고요, 항문거근증후근이라는 걸 찾아보니 골반 근육이 내려앉는 여성에게 생긴다던데, 제가 골반, 고관절, 허리가 약하고 특히 엉덩이 빼고 앉는 버릇이 있어서 이건가 싶기도 하고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있으면 이야기 좀 나누어 주세요. 방금 전에도 한차례 고통이 지나갔더니 마음이 무거워졌어요...




IP : 69.200.xxx.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6 2:40 PM (180.70.xxx.131)

    혹시 자궁근종은 없으신지?
    저도 근종있는 줄 몰랐을때 항문 빠지는 듯한 통증을 느껴본 적이 있어서요.
    초음파 해보고 근종이 커서 바로 수술했는데 요즘은 그런 통증 없어요.

  • 2. 곧바로
    '14.3.16 2:54 PM (180.227.xxx.3)

    병원진료 받으세요~ 병원 의사에게 상담할 내용인 것 같아요~

  • 3. ...
    '14.3.16 3:20 PM (211.109.xxx.145)

    아~~ 그거그거 알아요 생리전에 저도 그 뻐근하고 빠질듯한 느낌을 언제부터가 느꼈는데
    변비란걸 전혀 모르고 살았는데 작년부터 죽염먹으면서 놀랐던게
    항문쪽으로 어느날부터 농이 한두개 생기더라구요 열감과 함께 얼마나 아팠는지 ㅜ.ㅜ
    죽염복용후 증상과 저에 증상을 찾아보니 치질이란게 눈이로 보이는거 말고
    항문하고 회음부 중간으로 숨어있는 치루인가 그 농이란게 있데요
    그 농때문에 그렇게 아팠던거예요 숨었던 농이 표면에 나타나 터지고 또 농이생기고를 몇번하더니
    그 묵직함과 뻐근함이 몇달전 전혀 안나타나고 있어요
    의외로 저와 같은 증상이 있는 여성분들이 몇 계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305 스트레스를 이기는 방법 있으신가요 16 네모네모 2014/03/18 2,416
361304 싱가폴 래플즈 디자인학교 아시는분? 싱가폴 2014/03/18 707
361303 김 종찬의 '산다는 것은' 이 노래 어디서 다운받을 수 있을까요.. 9 알고싶어요 2014/03/18 860
361302 양념게장.이마트꺼 맛있을까요? 3 양념 2014/03/18 1,477
361301 남편이 새벽 출근하면서 전화했는데요..(결혼18년차) 21 .. 2014/03/18 13,467
361300 82수준 낮아진거같아요 20 .. 2014/03/18 2,317
361299 중딩 덜렁거리는성격 힘드네요. 4 어휴 2014/03/18 705
361298 가방 보관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 고민 2014/03/18 932
361297 2014년 3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3/18 293
361296 제주도에 목욕탕이 붙어 있는 숙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 2014/03/18 445
361295 사십대 초반인데 흰머리 보이면 6 2014/03/18 3,430
361294 동해안. 3 여행가자~ 2014/03/18 376
361293 전 국민 누구든 신용불량자 만들 수 있다 1 참맛 2014/03/18 793
361292 껍질붙은 잣 요즘 파는데 잇나요? 2 ㅇㅇ 2014/03/18 340
361291 라면먹을 때 12 라면 2014/03/18 2,251
361290 카톨릭대(부천성심여대교졍)에서 서울아산병원가려면? 4 총총 2014/03/18 651
361289 신혼집 상의 후 피임없이 성관계, 법원 '약혼 합의' 2 비도크 2014/03/18 2,688
361288 중2아이 잠이 너무 많아요 7 잠순이 2014/03/18 1,470
361287 한달 주유비 30만원 1 주유카드 2014/03/18 1,518
361286 천주교신자분들.. 저에게 조언 좀 해주세요 10 냉담예정 2014/03/18 2,034
361285 두드러기때문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8 ㅇㅇ 2014/03/18 4,908
361284 정상추 공동 운영자의 국민TV와의 인터뷰 light7.. 2014/03/18 376
361283 장아찌나 게장 담근 간장 건더기 먹고 버리시나요? 8 초보맘 2014/03/18 2,849
361282 문자할 때 존댓말쓰는 남자친구.. 13 그린tea 2014/03/18 9,684
361281 제주항공 예약을 했는데요! 이상한점! 3 .. 2014/03/18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