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상가에서 물건값 물어봤더니

... 조회수 : 4,338
작성일 : 2014-03-16 13:22:48

절대 딸아이한테는 어른들이랑 안 가면 너희들끼리 어른들(지하상가 상인)한테 불쾌한 일을 당할 수 있다고

얘기해요  메스컴에서 누누히 봐온 터라

지하상가중 한곳의 청바지가 몸에 잘 맞아 오늘 청바지 구입하러 간 김에

뭐 이것저것 사게 되었어요

 

한 신발가게에서 신발 금액 물어보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네요

신발 하나 금액 물어보고

그 옆에 신발 금액 물어봤더니

주인인지 종업원인지 마흔은 넘어보이는 아저씨 왈

"딱 맘에 드는것만 가격을 물어봐요.. 이 앞에 것도 금액만 물어봤잖아.."

 

헐... 아직도 이런식으로 장사하는 가게 있나요?

저도 장사하거든요 ... 진상손님도 있지만 제 행동이 진상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거든요..신어본것도 아니요.. 세번 대화가 오간것 뿐인데

 

뒤도 안 돌아보고 아이손 잡고 나왔어요

절대 너희들끼리는 쇼핑하면 안된다고 얘기하면서요

IP : 59.16.xxx.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3.16 1:26 PM (115.139.xxx.145)

    신발가게가 유독 그런가요?
    무서워 가질 못하겠어요 진짜..

  • 2. 그런 가게 아직도
    '14.3.16 1:28 PM (1.251.xxx.35)

    있어요.
    제가 작년봄쯤 샌달을 사러 지하상가(지방 광역시) 갔더니
    주인처럼 보이는 여자가(아주 도도하고 아래로 내려보는듯한 얼굴이더군요.얼굴은 세련되게 생겼는데...)
    저를 탁 보더니

    양말신고 신으려면 신지마세요! 라고 하는거 있죠.

    그 가게가 원래 손님이 많은 가겐데...흐...거기선 구경은 해도
    사주기는 싫더라구요.물건은 거기가 예쁘던데,,,매번 다른데 가서 사네요.

    진짜...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뭐라뭐라해도
    정말 서민이 그나마 맘 편하게 구경이라도 할수있는건 그래도 거기뿐이고
    환불.교환 잘되고,
    이런 불친절 같으면 불만이라도 말할수 있는데

    일반 상가들에서는 진짜..배째라 더라구요...

  • 3. 저런
    '14.3.16 1:29 PM (125.185.xxx.132)

    가게는 문닫아야하는데..

    여기 지방인데 아주 큰 시장있어도 안간지 몇년되었네요.

    환불 교환 이런거 너무 힘들고 불친절하구요.

    가도 구경하고 먹는거나 먹고 물건은 가능한 안사요.

  • 4. 웃기는 건
    '14.3.16 1:29 PM (14.40.xxx.9)

    그런 대접 받으면서도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죠

  • 5. ....
    '14.3.16 2:04 PM (221.148.xxx.229)

    대꾸하기 싫으면 가격표를 붙여 놓으면 될것을 참 진상 가게주인이네요..소비자 입장에서도 가격 묻는것보다 써져 있으면 더 편한데요..

  • 6. 그런데서 물건 사시는 분들은
    '14.3.16 2:06 PM (98.217.xxx.116)

    싸움을 해도 마음이 지치지 않는 강한 분이시거나, 부티가 좔좔 흘러 그 (저 같은 고객에겐 언제나 불친절한) 상인들한테 존중받는 분들일 것 같습니다.

  • 7. 저도
    '14.3.16 2:38 PM (14.52.xxx.59)

    그런거 피곤해서 마트 가고 싶은데 제발 휴일영업좀 하라구요 ㅠㅠㅠ
    재래시장가서 일일이 물어보고 사야하는게 얼마나 피곤한지 아는 사람만 알거에요 ㅠ

  • 8. 좋은날
    '14.3.16 3:11 PM (118.45.xxx.7)

    어리고 만만해 보이는 여자한테 막대하는
    재래시장엔 안간지 오래입니다.
    대놓고 반말에 쌍욕에...비정찰제에
    상태 후진거 섞어팔지
    원산지 절대 신뢰 안돼지...
    그렇다고 가격이 싸다고 할수도 없어요
    재래시장 갈 이유가 전혀 없다능...

  • 9.
    '14.3.16 4:51 PM (115.136.xxx.24)

    많더라구요
    근데 저도 유독 신발장사들이 그런 사람 많은 거 같아요
    가격 알려주는 거 힘들면 가격 붙여놓던가

  • 10. 11
    '14.3.16 5:33 PM (39.113.xxx.197)

    가게가 유지되는 이유가 신기할 정도로 거지같은 상점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496 여대생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4 리빙 2014/03/19 1,168
361495 방통위·종편, 감점 대규모 축소.. 재승인 탈락 방지용 짬짜미?.. 샬랄라 2014/03/19 297
361494 앰네스티 긴급행동 발동, 김정우 전 쌍용차지부장 석방 요구 light7.. 2014/03/19 470
361493 명동성당의 내방객을 위한 서비스 손전등 2014/03/19 720
361492 '여왕' 김연아 명예 되찾자"..피겨팬들 거리로 나선다.. 5 == 2014/03/19 1,242
361491 딱히 할얘기는 없는데, 있다가 중1 담임선생님 면담 좀 부담되네.. 1 ㅋㅋ 2014/03/19 1,362
361490 과외 보통 책상에서 하나요ᆢ아님 상을 준비할까요 7 중2 2014/03/19 1,634
361489 변비가 너무 심한데요 21 ... 2014/03/19 3,640
361488 진중권... 안철수, 그냥 ‘헌 정치’ 해라 9 헌정치나해 2014/03/19 1,635
361487 절대음감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1 아들얘기 2014/03/19 1,955
361486 아이반찬요~꼭 좀 봐주세요. 9 궁금 2014/03/19 1,184
361485 남편 월소득 1000만원이면 이혼 위험 거의 없어 14 ........ 2014/03/19 4,875
361484 하와이 패키지 여행 할만한가요? 조언좀 4 하늬 2014/03/19 3,643
361483 문재인 "6.15와 10.4선언은 지나간 일 아니다&q.. 5 샬랄라 2014/03/19 786
361482 유재석 와이지 영입설 진짜일가요? 오마... 2014/03/19 728
361481 라면 하나끓일 편수냄비 몇센티가 적당할까요? 8 쭈니 2014/03/19 1,330
361480 정전기포 대걸레 살만한가요?? 3 정전기포 2014/03/19 2,329
361479 유아인이 직접 외워서 치는거라네요 15 피아노 문외.. 2014/03/19 5,777
361478 조승우가 왜이리 좋을까요 21 심각 2014/03/19 4,190
361477 슈퍼맨..추성훈네만 모아보는 방법 있을까요? 5 사랑이 2014/03/19 1,412
361476 휴롬 살까요, 말까요? 12 지름신 2014/03/19 2,426
361475 남동생이 이혼을 한다고 13 체스 2014/03/19 4,395
361474 요즘 배색옷들 저만 촌스러워 보이는걸까요?? 4 2014/03/19 2,342
361473 ”검사만 보면 사지가 떨려…” 국정원 직원 줄줄이 진술 번복 4 세우실 2014/03/19 858
361472 어떻게 하면 술을 끊을 수 있을까요.. 15 중독 2014/03/19 3,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