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도록 하고싶은 것보다는 하기싫은 것을 않하고 싶다

살다가 조회수 : 2,101
작성일 : 2014-03-16 12:12:56

사무실에 나와 있답니다.

너무너무 나오기 싫었는데 오늘 사무실에 나와서 처리하기로 한 일이 있어서 정말 아침에 어디 끌려가는 기분으로 나와있습니다.

게다가 오후에도 이것보다 더 하기싫은 것이 잡혀있네요

남들은 모를거에요

내가 이렇게까지 이거 하기 싫어하는걸

그런데 정말 하기가 싫어요

그냥 날씨좋은 이 오후를 나혼자 조용하게 있고 싶은데, 그게 참 불가능할만큼 사치스러운 소망이네요

IP : 14.40.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4.3.16 12:21 PM (203.152.xxx.219)

    힘내세요..
    저도 일할때 너무너무 제 적성에 안맞는 일을 하다가 이걸 더 하면 내가 죽을것 같다는
    생각에 사표내고 그만둔적 있어요.
    나름 그만둔후의 대책은 세운후 그만둔건데 이직하는 과정에서 잘 안되긴 했었지만요..
    저같이 죽을것 같다 싶으면 그만두고 다른 일 찾아보세요 ㅠㅠ

  • 2.
    '14.3.16 12:43 PM (211.36.xxx.88)

    일은 양반이죠..게다가 사무직이면서...
    전 제일 싫은데 에브리데이 가정생활....애들 남편 대하는게
    잴 끔찍

  • 3.
    '14.3.16 12:56 PM (1.230.xxx.11)

    저도 직장도 지겹고 집도 딱히 안식처도 아니고‥ 조용한 까페에 혼자 푹 파묻혀서 앉아있는 시간이 자꾸 좋아지더라구요ㅜ

  • 4. 이해해요
    '14.3.16 12:57 PM (180.64.xxx.28)

    저도 그렇게 지내다 한번 용기 냈어요.
    덕분에 몇년 까먹고 남들보다 그만큼 뒤쳐진 인생 살고 있지만
    아침에 눈떠서 출근하는 길에 문득 이런 생각해요.
    이렇게 재밌는 일 하면서 돈도 벌고.. 그 돈으로 부모님 맛있는 것도 사드릴 수 있고...얼마간이지만 돈도 모을 수 있고... 이 얼마나 행복한 삶인가 하고요.
    댓가 없는 행복은 없어요.
    용기를 내세요.
    아니면 마음을 고쳐드시던지요. 둘 중 하나는 하셔야함

  • 5. ^^
    '14.3.16 1:41 PM (112.152.xxx.52)

    아이고 힘내세요

    맛있는 것 좀 드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551 지하철 가서 , 자전거 빌려서 산책이나 갈까봐요.. 2 날씨 좋네요.. 2014/03/17 574
361550 캐나다고등학생들은 뭘 좋아할까요? 13 캐나다 2014/03/17 1,077
361549 오늘부터 이소라다이어트비디오 시작하렵니다. 1 훗!훗!훗!.. 2014/03/17 1,864
361548 바지정장 스타일 참고할만한곳 없나요 2 스타일 2014/03/17 598
361547 미백관리10회+ 토닝5회=현금 100만원, 어때요? 3 피부과가격 2014/03/17 3,130
361546 실장 부실장 성적도 보나요. 3 ... 2014/03/17 542
361545 정상추 "<조선일보> 건망증, 이제 치료불능.. 2 샬랄라 2014/03/17 450
361544 침대 매트리스 어떻게 할까요, 조언 좀 주세요. ㅠㅠ 3 Cantab.. 2014/03/17 1,555
361543 이름 외자이신분들께 질문요 6 어쩐다냐 2014/03/17 2,957
361542 어린이집 안들어간다는 아이..어떻게 하셨나요? 6 에휴 2014/03/17 1,144
361541 봄이네요, 다시 살빼야겠어요 4 ... 2014/03/17 1,427
361540 외국있는 친척에게 시판용 밑반찬이랑 보내려는데요 8 굿모닝 2014/03/17 1,249
361539 당신이 진정한 어른입니다. 2 참맛 2014/03/17 808
361538 의료보험적용 틀니비용문의드립니다~ 6 알려주세요~.. 2014/03/17 5,034
361537 담임에게 문자를드릴지 전화를 하는게 맞는건지 알려주세요 17 초등6학년결.. 2014/03/17 4,738
361536 사극 정도전 너무 재미져요~ 7 정도전 2014/03/17 1,180
361535 얼마전 사는게 헛헛하다는분 4 우울증인가요.. 2014/03/17 1,432
361534 스쿼트 30일 프로젝트 궁금증 5 2014/03/17 4,466
361533 안현수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 4 쇼트 2014/03/17 2,425
361532 중학생 학교 끝나고 학원으로 바로 가는 애들 간식은 어떻게 ??.. 1 간식 2014/03/17 1,268
361531 이번주 인간극장 짠하네요 ㅠㅡㅠ 11 감동눈물 2014/03/17 4,732
361530 2014년 3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3/17 398
361529 중학교 교복 자켓 하나로 끝내셨나요? 11 교복 2014/03/17 2,370
361528 딸기랑 참외도 살찌겠죠? 3 과일중독 2014/03/17 1,224
361527 하루종일 아파서 거의 못먹었는데도 몸무게가 안빠지네요 2 시름 2014/03/17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