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나와 있답니다.
너무너무 나오기 싫었는데 오늘 사무실에 나와서 처리하기로 한 일이 있어서 정말 아침에 어디 끌려가는 기분으로 나와있습니다.
게다가 오후에도 이것보다 더 하기싫은 것이 잡혀있네요
남들은 모를거에요
내가 이렇게까지 이거 하기 싫어하는걸
그런데 정말 하기가 싫어요
그냥 날씨좋은 이 오후를 나혼자 조용하게 있고 싶은데, 그게 참 불가능할만큼 사치스러운 소망이네요
사무실에 나와 있답니다.
너무너무 나오기 싫었는데 오늘 사무실에 나와서 처리하기로 한 일이 있어서 정말 아침에 어디 끌려가는 기분으로 나와있습니다.
게다가 오후에도 이것보다 더 하기싫은 것이 잡혀있네요
남들은 모를거에요
내가 이렇게까지 이거 하기 싫어하는걸
그런데 정말 하기가 싫어요
그냥 날씨좋은 이 오후를 나혼자 조용하게 있고 싶은데, 그게 참 불가능할만큼 사치스러운 소망이네요
힘내세요..
저도 일할때 너무너무 제 적성에 안맞는 일을 하다가 이걸 더 하면 내가 죽을것 같다는
생각에 사표내고 그만둔적 있어요.
나름 그만둔후의 대책은 세운후 그만둔건데 이직하는 과정에서 잘 안되긴 했었지만요..
저같이 죽을것 같다 싶으면 그만두고 다른 일 찾아보세요 ㅠㅠ
일은 양반이죠..게다가 사무직이면서...
전 제일 싫은데 에브리데이 가정생활....애들 남편 대하는게
잴 끔찍
저도 직장도 지겹고 집도 딱히 안식처도 아니고‥ 조용한 까페에 혼자 푹 파묻혀서 앉아있는 시간이 자꾸 좋아지더라구요ㅜ
저도 그렇게 지내다 한번 용기 냈어요.
덕분에 몇년 까먹고 남들보다 그만큼 뒤쳐진 인생 살고 있지만
아침에 눈떠서 출근하는 길에 문득 이런 생각해요.
이렇게 재밌는 일 하면서 돈도 벌고.. 그 돈으로 부모님 맛있는 것도 사드릴 수 있고...얼마간이지만 돈도 모을 수 있고... 이 얼마나 행복한 삶인가 하고요.
댓가 없는 행복은 없어요.
용기를 내세요.
아니면 마음을 고쳐드시던지요. 둘 중 하나는 하셔야함
아이고 힘내세요
맛있는 것 좀 드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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