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임기에 우울증약 복용 괜찮을까요?...

s 조회수 : 1,689
작성일 : 2014-03-16 11:49:31
결혼 1년차고 시댁과 남편과의 갈등으로 심한 우울증과 불안증을 갖게 되었습니다.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다 정신과에 2주째 다니고 있는데요. 무조건 빨리 치료하자고 하셔서 약을 복용 중입니다. 1주째는 초록캡슐로된 알약 하나 주시더니 이번주부터는 일주일에 두 번 먹는걸로 바뀌고 자기전 약에 흰알약이 하나 더 포함되있네요..수면제 같기도 해요..잠이 오고 정신이 몽롱하고 그러네요. 이번에 약먹고는 정서적으로 그래도 좀 안정이 된 거 같은데 혹시나 임신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될지 너무 고민입니다..선생님 말씀으로는 첫주에는 크게 상관 없고 두번째 주부터 받은 약은 한달정도 피임했으면 하시더라구요..삼개월 정도는 치료를 해야하는데..혹시 약을 끊고도 바로 임신하면 안되고 그런게 있을까요?....
IP : 223.62.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6 11:54 AM (14.45.xxx.251)

    저라면 타이레놀 빼고는 어떤약을 먹든 삼개월 텀을 두겠어요...술보다 약성분이 아기에게 더 위험하다고 들었어요. 몸의 독소가 완전히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빠져야하는데 삼개월쯤 걸린다고 하더군요.

  • 2. 원글
    '14.3.16 11:57 AM (223.62.xxx.11)

    네..약을 끊어볼까도 생각하지만 혹시 제 정서불안과 심한 우울증이 태아에게 더 안좋을까 걱정되네요..엄마 맘 편한게 최고라던데..이래저래 걱정 고민이 많아요..

  • 3.
    '14.3.16 12:06 PM (1.230.xxx.11)

    이런 말씀 조심스럽지만 그런 상황에서 굳이 임신을 서두르실 이유라도 있으신지‥ 살다보니 내 마음 행복하고 편한게 가장 소중하더라구요 너무 부담되고 스스로 고통스러울 정도의 일은 최대한 피하고 미루세요 그래도 누가 뭐라 할 자격들 없어요

  • 4. 손님
    '14.3.16 12:14 PM (222.114.xxx.133)

    맞아요. 윗분말씀처럼...아이를 서두르는건 누굴 위해서인가요. 본인이 남편 시댁 일로 약까지 드실 정도인데요...
    본인 몸부터 좀 추스리고 남편과 관계가 좋아지면 아이 갖으세요.
    임신하면 다 해결될것 같지만..
    임신기간에도 감정 기복 심해요
    아이 태어나면 더더 심한 우울증 생기는 사람도 많구요.
    일단 본인 마음 다스리고 건강부터 챙기세요
    잔소리가 아닌 걱정되어 드리는 말씀입니다..

  • 5.
    '14.3.16 12:35 PM (211.206.xxx.175)

    약에 의존보다는 남편이 맘먹고 본가랑 거리두는게 시급해요.
    남편이 바보라면 계속 아내 우울증 약 먹게하고 2세까지 영향 미치며 자기가정 못 지키겠죠.
    남편 뭐하시는건지..화나내요.

  • 6. 에고...
    '14.3.16 12:55 PM (124.51.xxx.155)

    임신하고 출산하면 우울증 더 심해져요. 저도 윗분들 의견처럼 아기는 좀 미루고 치료하시고, 시댁 관계 해결하는 게 우선일 듯해요. 많이 힘드시겠어요.ㅠ.ㅠ

  • 7. 띵띵
    '14.3.16 4:06 PM (59.6.xxx.240)

    약 끊고 텀두고 임신하는게 좋겠구요. 사실 임신기간내에 계속 약 복용하는 사례도 많이 있긴합니다. 약 먹을때 생기는 부작용이 엄마가 느끼는 불안이나 우울보다 덜 나쁘다고 하니까요.
    임신을 하면 불안증세의 경우 많이 완화되고 출산을 하면 다시 심해진다고 합니다.
    아직 젊고 시간이 있으시다면 그런 심리를 가져온 원인을 찾아보시고 치유하신후 임신하시는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958 팩트TV 에서 감사 인사드립니다 25 유지니맘 2014/05/13 4,127
378957 뉴스K, 숨겨진 노랑리본을 찾아서... 3 국민티비 2014/05/13 1,190
378956 이제 못 돌아간다(펌) 14 ... 2014/05/13 2,490
378955 부산대책위5만장서명지직접전달, 해경영상보며오열, 16만명서명 16 독립자금 2014/05/13 2,806
378954 중국대통령의 3가지 소원이라네요 정신나갔음 2 중국 2014/05/13 1,963
378953 영화 '변호인' 우디네 극동영화제 2관왕 쾌거 5 변호인 2014/05/13 1,123
378952 이시국에죄송)고1교과서 전국 어디서도 살수없다는게 사실인가요? 8 바뀐애하야 2014/05/13 1,398
378951 생태본부의 생태기행 안내. 낙동강, 우포늪, 내성천 독립자금 2014/05/13 584
378950 MBC 전국 18개 계열사 기자들도 사죄성명 30 ..... 2014/05/13 3,286
378949 이상호기자님 트윗 35 고발뉴스 2014/05/13 10,629
378948 괴롭히는 아이를 어찌할까요 17 너무 힘들어.. 2014/05/13 3,805
378947 울먹이는 유족들 “왜 이리들 잔인하십니까” 11 1111 2014/05/13 5,047
378946 세월호 참사가 왜 대통령(정부) 책임인지 알려주마 1 무무 2014/05/13 1,202
378945 "靑은 왜 하필이면 우병우 카드를 꺼내들었을까?&quo.. 3 1111 2014/05/13 1,980
378944 교사 43명, 청와대 게시판에 ‘박근혜 퇴진 운동’ 선언 41 아이들 2014/05/13 4,464
378943 천안함 사건 유족 대표가 본 언론의 세월호보도현장! 4 참맛 2014/05/13 1,405
378942 서울신문이 언제부터 이렇게 즈질로 전락? 6 .. 2014/05/13 855
378941 생크림케잌 지금날씨에 바깥차안에 둬도 될까요 2 생크림케잌 2014/05/13 981
378940 김호월이 그만뒀단 글이 뜨네요.(한놈 보내고 또한놈 남음) 11 우리는 2014/05/13 1,950
378939 제안합니다!! 세월호 유가족 지원 18 로즈마리 2014/05/13 2,462
378938 대표 퇴진론에 결국 .. 김한길·안철수 전략공천 포기 89 경선 2014/05/13 8,222
378937 '인권유린하는 유모차부대 엄마는 사형시켜야!' 35 1111 2014/05/13 4,220
378936 부산시장 후보 오거돈 김영춘 단일화 합의 24 1470만 2014/05/13 1,909
378935 김치할때 새우젓..마트에서 유리병에 담긴거 써도 될까요. . 2 파김치 2014/05/13 1,831
378934 kbs 윤인구 아나운서 18 친일파후손 2014/05/13 13,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