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저혼자 가볼까하는데
많이 가파른가요?
스픽 필수인가요?
한라산에 게스트 하우스 있는지 궁금하고
만약 등산하면 하루 꼬박걸리는지도 궁금합니다.
한라산 저혼자 가볼까하는데
많이 가파른가요?
스픽 필수인가요?
한라산에 게스트 하우스 있는지 궁금하고
만약 등산하면 하루 꼬박걸리는지도 궁금합니다.
저는 1월에 혼자 다녀왔어요.
어떤 코스로 가시는 지 모르지만, 관음사 아니고 성판악에서 오르신다면, 진달래밭 대피소까진 지구력 싸움이라 생각해요. 완만한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진달래밭 위로 경사가 심해져요. 스틱이 필수는 아니라고 전 생각해요. 있으면 좀 더 편하지, 반드시는 아니었어요. 저마다 다르리라 생각합니다만..
전 외롭단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올레길 걸을 때와 다르게 외롭고 힘들더군요. 저 개인적으론 버디와 함께가 훨씬 좋다고 생각하지만, 혼자도 하실 수 있아요 ! 간식 잘 챙기시고, 준비 잘 하셔서 잘 다녀 오시길,
말이 길어졌어요.. 보통 빠르면 7시간, 길게 9 잡고 오른다 합니다. 한라산 근처가 애매하네요. 하산을 어디로 하시는 지에 따라 달라져요 ^^
다른 산에 비해서 많이 완만하기는 한데요, 워낙에 큰산이라 오래 걸릴겁니다....
게스트하우스가 하산 장소에 따라 좀 다를 수 있단 말이었어요.
제 경험엔 성판악에서 내려와서 버스로 이동해서, 서귀포 시내의 게스트하우스를 편하게 이용했어요
완만한데 정말 길어요.
저는 저질체력이라 열두시간 걸렸네요ㅜㅜ
성판악에서 올라갔어요.
다음에 체력 키워서 간다면 관음사 코스로 가보고 싶어요.
저질체력으로 3년전 정상까지 다녀왔네요.
성판악 코스로 올라가고, 관음사 코스로 내려왔어요.
성판악 코스는 완만하고 거의 나무계단으로 되어있어서 괜찮았어요. 때문에 오히려 스틱은 짐이될듯.
관음사 코스는 좀 가파르고, 전 한겨울에 갔던지라 아이젠 차고 내려오는데도 눈때문에 미끄러워 무서웠져요!!! 올라가는건 금방 했는데, 내려올때 겁먹어서 총 7-8시간 걸렸어요.
한라산은 정상까지 가려면 통제하는 시간이 있어서 아침일찍 출발해야 하고, 하산한뒤엔 힘들어서 다른거 못하니까 하루 잡아야해요. 전 등산전날 저녁에 제주도 도착해서 자고, 다음날 하산하자마자 공항가서 비행기 타고 집에 왔어요.
숙소는 제주버스터미널이었나 주변 예레게스트하우스 묵었었고, 버스터미널에서 성판악 등산로 입구까지 버스가 있었어요. 관음사 내려와서는 주차장에 있는 아무 택시 잡아타고 공항까지 갔구요.
초코렛, 양갱, 생오이 같은 간식 초큼씩 보충해주면서 하세요. 험한 산은 아닌데 시간이 오래 걸리구, 생각보다 하산할때 체력소모가 많더라구요.
저는 성판악 쪽에서 올라가 성판악 쪽으로 내려왔는데 한겨울에 눈이 엄청 왔을 때 등산을 해서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가파르거나 산세가 험해서 오르기 힘든 거는 없었어요.
그냥 동네 뒷산처럼 완만해요.
여기 산행 인적드문곳 위험할수도 있단 얘기들었어요
잘 생각해서 일행이랑 가세요
지루하게 이어지는 돌계단식, 끝없이 이어져요. 정말 지루한 코스입니다.
주변에 보이는것도없이 산속에 길 하나 내서 그것도 울퉁불퉁 돌산, 최악의 산이었음
완만하지도 않았고. 혼자가지마세요. 심심하고 지루하고 위험해요.
한라산 등반하다가 사고나서 죽는경우도 있나요?
검색해보면. 아침일찍 한라산으로 픽업해주는 게스트하우스들이 있어요
성판악 입구 관음사 입구
그리고 저녁에 다시 숙소로 픽업해주러 나오구요
전 교래리에 있는곳 추천
산행후 씻고 쉬는데 정말 편했어요
작년에 관음사로 올라가 성판악으로 내려왔고요
혼자갔는데 게스트하우스에서 혼자온분들과 초반에 같이 오르다
체력이 안맞아 먼저 보내고 혼자 쉬엄쉬엄 올라갔어요
관음사쪽이 좀 더 험하지만 경치는 좋고요
성판악은 살짝 지루하지만 평탄하고요
단체도 많지만 혼자 오르는 여자분들 꽤 많습니다.
전 좋았어요
시간은 제가 워낙 쉬엄쉬엄 올라서 8시 반쯤 시작해
5시쯤 내려왔어요
간식 물 든든히 챙겨야 해요.
윗님 초보는 시간 많이 걸려요
저 픽업봉고에 10명 탔는데요
그중 6명이 5시 봉고를 탔어요
4시조금 넘어 도착했다는 분들 대부분이었고요
성펀악쪽에서 오르다 포기하고 돌아간 1명도 있다고 했어요
갑자기 생각 안나는데 전 성판악쪽 물찰랑찰랑한 오름? 까지 다녀와 그럴 수 있겠지만
아 그리고 40대 체력이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올라갈때,정말 많이 쉬어야 했어요
제가 워낙 천천히 산행해서 시간이 더 걸린건 맞지만
5시간은 일반적인 초보에게 가능한 시간이 아니에요.
제주도 사는데요? 제주도 산다고 다 그렇지 않겠지만, 여기서 나고 자라, 여러 사건 사고 접한 사람으로 전 절대 한라산 혼자 가지 않아요! 제가 개인적으로 겁도 많지만, 그래도 모르잖아요? 사람 인생이.
타 지역에서 제주도 오시는 분들, 제주도에 대해 너무 많은 환상을 가지고 오시거나, 아님 좀 우습게 보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다가 사고 많이 났죠. 올레길에 한참 유행일 때, 저도 몇 번 갔구(지인들이랑) 한가한 코스를 갈 땐, 혼자 다니시는 타지역 여자분들 많이 봐서, 솔직히 나쁜 넘이 타겟으로 삼으면, 큰 사고 나겠구나. 라고 생각도 했었는데, 그 이후에 정말 큰 사고가 났었죠?
제주도 중산간/한라산에 노루도 살지만, 멧돼지도 사는 거 아세요? ㅎ.ㅎ 중산간에 들개도 살구요.
검색해보심, 금방 찾을 수 있어요. 전 이것 때문에 절대 혼자 안다녀요.
한라산 주말에는 혼자가셔도, 워낙 등산객/관광객이 많아 결국 어쩔 수 없이 혼자가 안되어, 안전하지만,
그 외의 요일에는 조심하셔요. 예전에 못 모르고, 친구 2명이랑 시간 되서 목요일에 올라갔다가,
너무 한산하고 썰렁해서 무서웠거든요.
제주도 만만하게 보시지 마시고, 안전 잘 챙기셔요. 요새 워낙 외부 사람들도 많이 유입되고, 예전의 안전한 제주가 아니거든요
들짐승도 들짐승이지만, 제일 무서운 것은 사람
요즘은 산타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그닥 위험하진 않아요
굳이 정상 안올라가셔도 되심 사라오름이랑 윗새오름정도까지만 산행 계획하셔도 되실듯 코스는 여러 개 있는데 그나마 영실코스가 낫지 싶습니다 입산통제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참고로 저는 요즘은 안가봤고 10년전까지 새벽산행을 주구장창 했었어요 산공기에 취해 그리 열심히 다녔나 봅니다 영실쪽은 위새오름까지 쉬었다 천천히 다녀오심 4-5시간 왕복 걸려요 전 굴러다녀서 더 빨리 내려왔었네요 초행이시라면 구경도하실려면 시간은 좀 걸리시겠네요
예전과는 달리 어느 산이나 사람들이 미어터져 그닥 매력이 없어진듯
처음이라면 9시간정도 예상하셔야하고 스틱있으면 등산하기쉽지요.. 내려오실때 사라오름 꼭들러오라고 부탁하고싶고.. 요즘은 평일이라도 등신인구가 많아 위험하지는 않아요.. 처음이라면 성판악코스보다 영실코스 추천하고싶네요. 백록담까지는 못가지만 대피소까지가면 우리나라 최고의경치가펼쳐지고. 오르는내내 경치가좋아요. 성판악코스는 백록담간다는 목표지 경치는 별로거든요. 영실코스는. 아빠어디가에서 아이들과깉이 올랐던길입니다..
작년에 영실코스 초등학교 일학년 유치원 다닌는 일곱살 애들 데리고 재밋게 다녀왔어요. 별로 안 힘들고 너무 멋있어요. 영실 추천이요. 근데 이 코스는 백록담까지는 못가요. 그래도 풍광은 젤로 못있는 코스라고 생각해요.
꼭 백록담이 목표 아니시면 윗세오름까지 혼자 다녀올만해요. 3월에 가신다면 등산화, 스틱 필수구요, 어리목코스로 올라가서 영실코스로 내려오는 코스 추천합니다. 어리목으로 완만하게 올라가서 가파른 영실로 내려오면서 경치구경하니 좋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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