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다 소용없다구요?

부모자식 조회수 : 4,243
작성일 : 2014-03-15 20:33:16

자식 다 소용없다는 글을 보구요.

저도  하고 싶은 말이 있네요

부모도 그래요

자식이 돈 갖다 줄때는 우리딸 우리자식 하고

힘들어서 돈  못주면 전화도 안받고  자식없다고 그래요.

부탁할게 있어서 전화하면 전화도 안받다가

돈쓸일 생기면 불쑥 전화하고 그래요.

왜 남들 자식처럼 못해주냐고 비교하면서 들들 볶아요.

참 언제부터 부모자식관계가 돈으로 연결된 물질적 관계가 됬는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자식들이 할말이 더 많아요

왜냐면 적어도 원해서 태어난것은 아니거든요.

부모들이 자식을 만든거에요.

그래서 부모는 자식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지만

자식은 부모에 대한 책임은 없어요

다만 유교적사상때문에 효의 도리가 있지만 강요사항은 아니에요  더이상은요

IP : 222.110.xxx.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국
    '14.3.15 8:37 PM (69.205.xxx.61)

    부모가 소용이 없다고요?
    이제 다 커서 부모가 쏘용이 없어진 거겠죠.
    혼자 크셨나요?
    그렇담. ....

  • 2. ㅇㅇ
    '14.3.15 8:41 PM (116.37.xxx.215)

    돈잘주고 잘하는 부모 자식한테는 헤헤
    못해주면 필요없고 강요하지 말라고 씩씩

  • 3. 음.
    '14.3.15 9:08 PM (112.152.xxx.59)

    원글님의 포인트를 알 것 같은데 왜 답글이 뾰족한지 모르겠네요.
    자식과 부모의 관계는 '소용' 있기위한 관계가 아닌데....왜 소용이 있니없니 하며 서러워하고 분개하고...
    소용의 여부를 굳이 따져야한다면, 자신들이 낳은 자식을 책임져야하는게 더욱 당연한거 아닐까요?
    왜 자식의 의사와 상관없이 낳아놓구서 다른 자식과 비교하고, 돈 못 버는걸로 구박하고, 효도를 강요하고....
    물론 싸가지 없는 자식들도 정말 많은 세상이지만,
    부모도 부모라는 이름으로 이상한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도 참 많다는걸 느낍니다.

  • 4. 소용없는 자식
    '14.3.15 9:40 PM (49.143.xxx.233)

    부모가 자식 조종할려고 자식 다 소용없다 소리로 앓은 소리를 하니까

    자식도 그냥 소용없는 자식이 됩디다ㅎㅎㅎ

    원글님 그냥 소용없는 자식이 되세요.소용 있는(쓸모있는) 자식될려고 등꼴 빼지 마세요.

  • 5. dd
    '14.3.15 9:50 PM (121.130.xxx.145)

    원글님 그 글과는 핀트가 어긋나는데요.
    그 글은 어린애도 아니고 20살 넘은 자식이
    부모가 나름 최선을 다해서 뒷바라지 하는데도
    더 더 더만을 외치니 하는 하소연이고요.

    부모도 장성한 자식이 부족한대로 용돈이라도 가지고 오면
    귀하게 여기고 고맙다하지 누구네집 자식은 어떻게하는데 너는 고작
    이딴 소리 하면 부모 원망 듣는 거예요.

    지금 자식한테 돈 가지고 오라는 것도 아니고
    자식도 대학까지 보내놨으면 부모 힘든 건 좀 알고
    철 들게 행동했으면 하는 거죠.

  • 6. 음..
    '14.3.15 10:21 PM (110.9.xxx.138)

    원글님은 부모님께 받은 것 하나 없고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만 크고 공부하고 돈모으고 결혼하고 사신 분이시죠?
    자식소용없다는 원글을 제가 읽어보니 자식이 원하는 건 다 해주고 부족하지 않게 뒷바라지 해주다가 경제적으로 어려워져서 자식에게 그 부분에 대해 더 이상 지원을 못해준다고 하는 엄마가 자식의 불만이 느껴져서 경제적으로 뒷받침이 안되는 부모의 심정을 쓴 글이던데요.
    저는 가난한 집 자식으로 태어나 겨우 고등학교도 오빠, 언니의 도움으로 졸업한 경우지만 무능력하고 자식에게 기대어 사는 우리 부모님을 원망한 적 없습니다.
    그리고 저도 결혼하고 집사면서 대출은 있지만 남한테 손 안벌리고 살고 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꼭 남에게 자식치레를 하고 싶어하는 친정엄마때문에 하지 않아도 될 것 까지 하고 살지만 그래도 내 엄마니까 해드리고 삽니다.
    저도 할말 많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부모님들 살아온 세대가 우리와는 다르기때문에 그냥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정말 나를 학대하고 밥도 안먹이고 교육시킬 의지도 없이 구박하고 부려먹은 부모 아닌 다음에는 우리 세대까지는 부모를 이해해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 것을 거울삼아 우리 자식에게는 얼토당토 않은 자식노릇을 강요하지 않는 부모가 되지 않으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자식을 키울 때 돈의 소중함과 십원 하나 거저 얻을 수 없다는 것만 잘 교육시키면 됩니다.

  • 7. ...
    '14.3.15 11:43 PM (223.62.xxx.36)

    원글맘 백프로 이해가는데 댓글들이 왜이런지? 여기 자게는 노부모뻘되는 어머니 나이대가 많이들오시는듯,
    시부모 안좋은애기하면 마구면박주고 어른들편드는 댓글도 많구요..
    좀 객관적이 됩시다. 나이들수록 더더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175 테라로사 커피 들어왔는데 맛있어요. 4 코스트코에 2014/03/17 4,271
361174 남편 회사에서 아침밥이 나오는 경우.. 27 ... 2014/03/17 4,696
361173 기분 좋아지는 느낌(펌) 3 유후 2014/03/17 1,265
361172 히트레시피 김치양념장으로 만든 총각김치 3 살리기 2014/03/17 1,609
361171 전업인데 남편에게 아침밥 안주는건 무슨 이유일까요? 60 전업 2014/03/17 15,660
361170 1년에 한 달씩 시간이 생기는데...국내에 한 달 씩 살기에 좋.. 2 fdhdhf.. 2014/03/17 1,902
361169 가게 이사하려는데요. 토정비결이나 올해 운세를 1 ........ 2014/03/17 917
361168 유럽에서 딱 두 나라만 고르라 한다면ᆢ 16 봄날 2014/03/17 2,795
361167 김치만으로 김치찌게 맛나게 하는 방법 있나요? 15 김치 2014/03/17 6,654
361166 초4(여) 담임선생님.. 6 .. 2014/03/17 1,746
361165 센스있게 잘받아치고 싶어요 8 순발력 2014/03/17 2,543
361164 초2여아 기가 너무 약해요 2 속상속상 2014/03/17 1,187
361163 국내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모녀 여행할거에요 2 ..... 2014/03/17 1,452
361162 제주도 저대로 둬도 될까요? 12 걱정맘 2014/03/17 3,866
361161 남편이 어학연수할때 사귀던 옛여친(외국인입니다)과 연락을 주고받.. 4 ... 2014/03/17 2,149
361160 전세금 관련해서 물어봐요 1 d 2014/03/17 442
361159 대학 1학년아들입니다 6 내일신검 2014/03/17 1,433
361158 다들 사셨어요? 과목마다 다 필요한가요? 7 중학교 문제.. 2014/03/17 1,096
361157 중2딸아이 스마트폰을 2g 피처폰으로 바꾸려는데요 6 속상 2014/03/17 1,210
361156 황토색 나는 상의에는 어떤색 립스틱 발라야 할까요? 5 나는나 2014/03/17 631
361155 유시민님이 세결여 애청?자 인것아세요?ㅎ 7 책으로 트다.. 2014/03/17 2,305
361154 대구 동부정류장에서 대구 세덱(상동)까지 택시비 ?? 2 뚜벅이족 2014/03/17 1,191
361153 반전세 3 2014/03/17 965
361152 의사들이 진 걸까요? 1 2014/03/17 845
361151 구민체육회관에서 요가나 필라테스 하시는분? 6 질문요 2014/03/17 1,875